나도 지금 당장 국감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것인가 묻는다면 부정적으로 봄.

다만 국감에서 증인이 선택되는건 단순히 "누가 유명한가"가 아님.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주제(예를 들면 이 사건에서는 "노동착취"라는 키워드가 들어가겠지)가 있다면 이게 국감의 의제로 채택이 되는 것이고,

뒤따를 증인 선정에서는 "어떤 사람이 그 주제를 대표할 인물인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음.

유감스럽게도 아직 "뉴미디어에서의 재능기부(=노동착취)"문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움.

그러나 이게 단순히 ㅇㅇㄱ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에서야 처음 튀어나온 문제도 아니고, 아마 인터넷 방송이라는게 존재하는 한 앞으로 계속 언급이 될 문제라는 점에서 이 사안은 언제든지 사회 문제로 "발화"될 만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고,

그 발화 시점이 지금이 된다면 그때는 국정감사에서 다룰만한 이슈가 된다는걸 설명하고 싶었던 거임.

최소한 저 사람들이 나는 발화 시켰잖아? 나 저 노동착취 폭로 보기 전까진 평범하게 야1겜글 쓰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