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나저나 SD 이벤트 통해서 알게 된 좀 빡치는 포인트가

[트레인 머스탱]

발매 당시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 제네럴 포트리스의 아스트레아 타입 2기가 이번 이벤트로 물량이 상당히 풀린 것 같더라고요

물론 직영점의 물량 조절이 어느정도 따르는 딜레마 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꽁꽁 쟁여놨다가 확 푸는거는 참 그래요

이전에 워크맨에서 보여준 용산 기지 창고 건도 떠오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반다이 코리아도 솔직히 어디까지나 을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본사의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해도 이게 뭔가 싶고 그래요

그래! 이 망할 원흉이 전부 반다이 본사에 있어! 어제 게시판이 불타는 사태 마저도!

내 당장 건탱크를 몰고 가서 이 반란군 놈들의 머리통을 밀어버리고 말겠어!!!

[엣찌토끼]

항의해도 바뀌는거 없고 꼬우면 안사야되는건데 안되면 이렇게 욕하고 화풀이라도 하면서 사는거죠 뭐 ㅠ

[트레인 머스탱]

게임 트럭시위 사태때 처럼 각 지역별 기지 앞에서 피켓이라도 들고 시위를 해야 하는데 솔직히 게임사는 확률 조작질 해서 쌩돈 꼬라박고도 보상 못 나오게 하는 말 그대로 사기를 쳤는데

지금 반다이제 프라모델은 물량이 심히 부족하다는게 전부이긴 하거든요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것도 아니고 사기를 친것도 아니다 보니 시위를 위한 목적도 한 뜻으로 모이기 힘들고요

여튼 지금 사태가 해소되려면 역시 반다이님놈섀끼들이 건프라를 공급하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공급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긴 하네요

[K.Z.P]

IP 독점이라는 게 참 무섭죠...

[트레인 머스탱]

음 글쎄요... 단순히 컨텐츠에 대한 독점이라기엔 반다이가 건프라 사업을 시작한지 45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그 기간동안 선라이즈와 반다이 만큼 막강한 컨텐츠 파워를 지닌 캐릭터 상품이 롱 런 하는 경우는 잘 못 봤거든요

게다가 반다이제 프라모델 만큼 퀄리티가 꾸준하고 대량생산 가능하면서 저렴하게 공급 되는 제조사는 없단 말이죠

이게 반다이가 가진 경쟁력이에요

뭐 최근 2~3년 사이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한두군데는 아니지만서도 40년 넘게 그래 왔다는건 반다이가 가진 강력한 경쟁력일테죠

그걸 IP독점에 의한 횡포라고 내려치기엔 글쎄요... 저는 그래도 이전의 유저 친화적인 반다이의 시절을 기억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다시 그 시절이 돌아오길 바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