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 smpad의 여론이 좋질 못하다보니 (가격적인 면이나 품질적인 면이나)
늦게 가도 있겠지 싶어서 엄청 늦은시간에 건베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재고가 넉넉해서 가볍게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건프라도 평소에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쿠폰 털자는 심정도 있지만 아무래도 오오바리식 단쿠가보다는 ova판 혹은 3차알파 시절의 그 프로포션의 단쿠가가 더 정감이 가는 터라
예전부터 살까 말까 한 고민을 쿠폰이나 털자는 생각과 같이 사게 됐네요.
솔직히 품질의 발전은 엑스카이저때 비해서 변한건 없습니다;;
여전히 파손의 우려가 있는 일부 관절, 미세한 도색미스, 비싸디 비싼 가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단쿠가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단 하나,
위에 언급했듯 ova판, 3차알파때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조형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이번 단쿠가가 건버스터나 엑스카이저, 라이브로보마냥 리파인 오질나게 되어 있었으면 살 생각이 없었겠지만
추억뽕이라는게 역시 쉽게 무시할게 못되는군요.
아쉬운건 다이건이 포함 안된 정도? 애초 ova판에서 다이건을 쓴적이 없으니 없는게 당연할지도요.
아무튼 간만에 ova 떠올리면서 재미있게 조립했습니다.
파손우려가 있는 부분은 사전에 조립하신분의 글을 토대로 구멍 혹은 축 깎아주면서 조정했구요.
단쿠가 ova판을 보셨거나 3차슈로대알파에서 단쿠가를 주력을 쓰셨다면
추억보정만으로 반 이상은 먹고 가므로 조립해도 손해는 없을 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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