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사실 나는' 작가의 신작 러브 코미디 '오늘 아침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 6시 58분 통학 전철, 이름도 모르는 소녀와 주인공의 짝사랑을 그리는
풋풋하면서도 그 둘을 몰래 지켜보는 탑승객의 비밀스런 응원을 담은 신박한 작품
서로 다른 학교의 같은 통학길 속에서
아무런 정보도 모른채 안달복달하는 상황들이 정말 재밌는데
무엇보다 이 둘을 매일 같은 시간의 전철을 타며 응원하는
고정 탑승객들이 반응이 이 작가의 개그 센스와 만나 시너지가 폭발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사실 나는'의 개그 코드가 맞다면 절대 실패는 없을 듯
거기다 '사실 나는'의 주인공 커플들도 까메오로 등장하기도 해서 반가운데
일단 같은 세계관이라고 생각하면 될지도
물론 앞으로도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같은 통학길의 다양한 승객들의 돌발상황에 맞게 전개가 이어지는데
불안하다면 이 반복되는 패턴이 과연 언제까지 유효할까? 라는 점에서
장기연재에 다소 불리한 포지션이긴 한 듯
물론 러브코미디인 만큼 배경을 굳이 전철 안에서만 한정하라는 법이 없으니까
무의미한 걱정이겠지도
아무튼 간만에 정말 재밌는 러브코미디 작품을 찾았습니다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6883
![[오늘 아침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1권 후기_1.jpeg](https://i1.ruliweb.com/img/25/09/20/1996675b1b3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