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 1편은 2010년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2년이 지난 2012년 영문화 발매되었습니다. 왜 이리 기간이 늦었으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년간 서양권 게이머들은 이런 걸작을 왜 영문발매를 안하냐고 닌텐도를 미친듯이 쪼아댔습니다. 인터넷에서 Wii 관련 소식마다 영문화를 불러댔죠. 호주, 유럽, 미국 유저가 다 함께 외쳐댔습니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사실 이 “제노 시리즈”가 해외에서 워낙 인기를 못끌었던 시리즈였으므로 발매를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아무리 쪼아대도 해줄 생각은 쥐꼬리만큼도 없었죠. 발매 계획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유럽 닌텐도에서 로컬라이징에 관심을 가집니다. 수많은 유럽 플레이어들이 일본판 Wii를 구매하고 일본판 제노블레이드를 사서 플레이하는걸 보았기 때문이죠. 고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권에서는 제노 시리즈 스타일이 먹힐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영국 배우들을 가지고 더빙을 하고 영국식 영어로 번역했습니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이 영국 버전을 그대로 국코만 바꿔서 가져옵니다. 로컬라이징 비용은 유럽 닌텐도가 전부 부담했고, 게임스탑 독점 3만장만 판매하는 지독한 “안전빵”을 원했던거죠. 이때까지도 대박은 생각하지도 않은 겁니다.
결론이요? 대박났습니다. GOTY도 받았어요. 이후로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는 아예 미국 테이스트에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제노블 시리즈도 전부 로컬라이징되었습니다.
안영어 안사요를 부르짖던 팬들이 아니었습니다. 영문화를 부르짖던이들은 이미 일본판으로 게임을 한 이들이었고, 제노 사가 시리즈를 거의 전부 일어로 했던 이들이었으며 NDS판 제노사가 1&2를 유저영문패치하려다 인원부족 실패까지 겪었던 이들입니다.
로컬라이징에는 “우리가 이 게임을 잘 팔아줄수 있다”를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그 지표는 판매량이자 관심도입니다.
단순한 안한글 안사요가 아닌, 정말 해당 게임의 한글화를 원한다면 외국어 발매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고 구입하는것이 좋은 판단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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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닌텐도는 유독 유저탓이 많네요;; 덤핑때문에 안해주는 거다. 복돌때문에 안해주는 거다. 외국어 게임을 안 사줘서 그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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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를 실드치려고 이런 식으로 계속 한국인 탓으로 돌려도 같은 상황이었던 플스는 한글화가 쏟아지고 닌텐도는 아닌지 설명을 할 수 없음. 플스나 닌텐도나 같은 나라 같은 사람들에게 파는데, 둘 다 덤핑 복돌 피해 많았지만 한 쪽은 계속 한글화로 게임 내주고 한 쪽은 아니라면 소니와 닌텐도의 방침이 다르다고 보는게 정상 아님? 한국인이 문제라고 할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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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팩시절에 기술적한계로 하던 로컬라이징 방식을 2010년도에도 북미상대로도 계산기 두드려 가며 발매를 안한 닌텐도. 시대착오적인 유통 방식이 미담으로 올라오는 .. 게임은 안그런데 아직도 아타리쇼크를 견제하는 운영방식은 진짜 미련한거 같음. 소니는 2007년에 아시아통합유통정책을 시작했는데 닌텐도는 2010년에 북미를 상대로 계산기를 두르렸으니 지금 스위치의 국내정책이 이모양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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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래서 20만대 넘게 팔아 놓고서 os 안한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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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가 시리즈는 서양에서 안 팔린게 아니라 그냥 시리즈 자체가 점점 안 팔리기 시작해서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타임 라인이 좀 이상하신거 같은데... 일본에 6월에 발매되고 그 다음해 3월에 유럽판 발표가 있었죠 그리고 그 해 8월에 유럽판이 나왔습니다. 영문이 포함된 유럽판이 1년 2개월 정도 걸린거죠... 발표까지 생각해본다면 이미 상당히 빠르게 결정은 확정되었다는걸 알 수가 있어요....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미 상당히 잘팔리는게 확정이 된 후에 북미까지 넘어오게 된거고.... 제가 알기로 레지가 대놓고 제노블을 특정 지어서 딱히 팬들 떄문에 우리의 결정이 정해진건 아니다라고 언급까지 한걸로 아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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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래서 20만대 넘게 팔아 놓고서 os 안한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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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팩시절에 기술적한계로 하던 로컬라이징 방식을 2010년도에도 북미상대로도 계산기 두드려 가며 발매를 안한 닌텐도. 시대착오적인 유통 방식이 미담으로 올라오는 .. 게임은 안그런데 아직도 아타리쇼크를 견제하는 운영방식은 진짜 미련한거 같음. 소니는 2007년에 아시아통합유통정책을 시작했는데 닌텐도는 2010년에 북미를 상대로 계산기를 두르렸으니 지금 스위치의 국내정책이 이모양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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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유통사야 그렇다고 쳐도 플랫폼홀더이자 글로벌기업이면 글로벌정책에 현지화는 당연한건데... | 18.09.21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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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를 실드치려고 이런 식으로 계속 한국인 탓으로 돌려도 같은 상황이었던 플스는 한글화가 쏟아지고 닌텐도는 아닌지 설명을 할 수 없음. 플스나 닌텐도나 같은 나라 같은 사람들에게 파는데, 둘 다 덤핑 복돌 피해 많았지만 한 쪽은 계속 한글화로 게임 내주고 한 쪽은 아니라면 소니와 닌텐도의 방침이 다르다고 보는게 정상 아님? 한국인이 문제라고 할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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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가 시리즈는 서양에서 안 팔린게 아니라 그냥 시리즈 자체가 점점 안 팔리기 시작해서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타임 라인이 좀 이상하신거 같은데... 일본에 6월에 발매되고 그 다음해 3월에 유럽판 발표가 있었죠 그리고 그 해 8월에 유럽판이 나왔습니다. 영문이 포함된 유럽판이 1년 2개월 정도 걸린거죠... 발표까지 생각해본다면 이미 상당히 빠르게 결정은 확정되었다는걸 알 수가 있어요....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미 상당히 잘팔리는게 확정이 된 후에 북미까지 넘어오게 된거고.... 제가 알기로 레지가 대놓고 제노블을 특정 지어서 딱히 팬들 떄문에 우리의 결정이 정해진건 아니다라고 언급까지 한걸로 아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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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닌텐도는 유독 유저탓이 많네요;; 덤핑때문에 안해주는 거다. 복돌때문에 안해주는 거다. 외국어 게임을 안 사줘서 그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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