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라는 장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은 상호작용입니다.
게임이 구축한 가상의 서계와 유저간의 상호 작용인거죠
스토리는 그걸 돕는 역할밖에는 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전혀 필요하지 않기도 하고요
마인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무한한 우주를 맞닥뜨리고 거기서 직접 경험을 창조해 갑니다.
흔히 스토리가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게이밍 노블 장르
텔테일게임즈로 대표되는데 이런 게임들이 가치가 있는것은 스토리의 서사성 때문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선택과 짜여진 서사가 잘 상호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유저는 자기만의 경험을 창조합니다.
일자 진행형 게임들은 어떨까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스토리가 고평가 받는 이유는 단순히 그 서사가 매력적이여서가 아니라(단순히 그것이라면 문학이나 영화로 충분했겠죠)
좀비를 피하면서 엘리를 지키는 자신만의 경험을 플레이어가 스스로 창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원래 스토리가 뭐엿던 간에 즐거운 경험만 주는것도 의미가 있죠
GTA4는 역사적인 작품이지만 대다수는 스토리 모드를 깨지도 않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열광하던 사람들중 대다수는 스토리에 관심이 없죠
임요한이 홍진호에게 삼연벙을 시전한 것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것보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게임성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은 그걸 잘 보여줍니다.
당신이 즐겁기 위해 그럴듯한 스토리가 필요하다면 링크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다니면 되는거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경험을 원하면 필드 보스와 라이넬 사냥을 다니면 되는거죠
아니면 그냥 개구리 수집을 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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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 진 알겠으나 장르의 특성을 무시한 글이네요 RPG 장르에선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액션이나 전략 격투 같은 장르는 말씀하신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하지만 RPG 장르나 어드벤처 장르에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수많은 예중에 당장 파판 12와 15만 봐도 후반부 날림 스토리로 인해 미완성 소릴 듣죠 호불호도 엄청 갈리고요 반대로 괜찮다는 평을 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신 상호작용과 게임 시스템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이었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고 스토리는 그저 부수적인 것이니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다양성을 무시한 발언이네요.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거죠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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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서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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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또 저만 그런지 대다수 사람들이 프렘드랍 거슬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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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노벨이 아니더라도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 고평가를 받기도 하긴합니다. 투더문이 대표적인 예죠, 사실 게임성이랄건 거의 없고 스토리가 주류인데 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토리가 많은게 나쁜건 아닙니다. 굳이 보조 역활이 아니라 메인일수도 있어요. 다만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게임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거나 무시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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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소리 듣는 게임 치고 스토리 안 좋은 게임 없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롤플레잉을 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게이머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거죠. 이미 스토리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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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준이면 프레임 드랍 너무 심해서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는 젤다는 나쁜 그래픽인데요? | 18.01.03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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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중에 님만 그래요... | 18.01.03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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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ship
뭘 또 저만 그런지 대다수 사람들이 프렘드랍 거슬린다는데... | 18.01.03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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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노벨이 아니더라도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 고평가를 받기도 하긴합니다. 투더문이 대표적인 예죠, 사실 게임성이랄건 거의 없고 스토리가 주류인데 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토리가 많은게 나쁜건 아닙니다. 굳이 보조 역활이 아니라 메인일수도 있어요. 다만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게임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거나 무시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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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문도 대표적인 게이밍 노블이죠 선택지는 없지만 만약 영화였다면 고만고만했을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 18.01.03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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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활->역할 | 18.01.03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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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려면 공부까지 해야 하는건 아니고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려면 그정도 이해는 하고 달거나 모르고 달았으면 지적받았을때 받아드리면 되는걸 이런식으로 공부까지 해야 하나요? 라고 하는 순간 어떤 대화도 무의미해짐 | 18.01.03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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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리플을 달고 지적을 받는다? 무슨 답이라도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게임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거지 객관적인게 아니예요. 루리웹이 욕먹는 전형적인 접근 방식인거 아세요? | 18.01.04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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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 진 알겠으나 장르의 특성을 무시한 글이네요 RPG 장르에선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액션이나 전략 격투 같은 장르는 말씀하신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하지만 RPG 장르나 어드벤처 장르에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수많은 예중에 당장 파판 12와 15만 봐도 후반부 날림 스토리로 인해 미완성 소릴 듣죠 호불호도 엄청 갈리고요 반대로 괜찮다는 평을 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신 상호작용과 게임 시스템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이었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고 스토리는 그저 부수적인 것이니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다양성을 무시한 발언이네요.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거죠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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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게임 소리 듣는 게임 치고 스토리 안 좋은 게임 없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롤플레잉을 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게이머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거죠. 이미 스토리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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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서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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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게임은 종합예술이니까요. 리듬게임이나 둠, 퀘이크 같은 유의 무대뽀 FPS 마인크레프트, 테트리스, 목장 이야기 등의 게임들은 스토리가 필요 없기도 하고 있다 치더라도 별 볼 일 없는 말 그대로 부가적인 요소인데 스토리가 중요한 장르는 스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죠 이 글쓴이는 게임이라는 장르를 모두 싸잡아서 스토리가 필요 없다고 극단적으로 말씀하셔서 황당한 거지요. 어떤 것이든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절대라는 건 없어요. 극단으로 치우치면 다양성의 존중이 없어지죠 지금 그 실수를 하고 계신 분들이 몇 보이네요. | 18.01.04 00: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