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버스4의 홍보 미니책자 입니다.
압구정동 조이프라자라는 게임센터에 버스4가 있다는 소식에
교회가 끝난후 바로 달려 가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400원이라는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동전소리가 끊이지 않더군요..
저도 흥분된 마음으로 코인 4개를 집어넣고 몇번 플레이 해본 소감입니다.
그럼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그래픽 : 9.8
우선 그래픽은 기존 버스의 그래픽에서 혁신적으로 달라지진 않았으나
전작을 큐브로 많이 플레이 해본 저로써는 매우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행 축구게임 타이틀중 최강임에는 틀림이 없고 선수가 달릴때 머릿결이 흔들리는
묘사는 대단하더군요.. 관중그래픽은 전작에서부터 확실히 매우 좋았으니 넘어가겠고,
특히나 전작에서 큰 불만이었던 선수들의 모션은 거의 위닝과 대등할 정도로
리얼해졌습니다. 그리고 골 그물 출렁임의 그래픽은 정말 조금 과장하면
더이상의 발전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리얼했습니다.
로테이로 공의 그래픽 묘사도 매우 디테일 했습니다.
선수 얼굴묘사에 대해서는 반니스텔루이 등 유명스타들을
보면 아 누구다 ! 라고 알아볼수 있을정도까지 많이 발전했습니다.
사운드 : 8.5
사운드는 관중의 함성소리등 큰 불만은 없었으나
역시 (아케이드 게임이라.) 해설의 부재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을 남기더군요,
해설자가 가끔 페널티킥 드로우인 프리킥 등을 외치지만..
그외에는 크게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인공지능 : 8.6
인공지능은 아직 위닝을 못따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 것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작들에서 황당했던
골키퍼의 인공지능 문제.. 예를들어 3에서는 골키퍼가 자주
너무 많이 나와 당황하게 만든다던지 공을향해 달려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제 포지션으로 돌아간다던지 하는 굵직한 문제점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임성 : 9.5
역시 게임성 점수는 제가 다소 후하게 준편이나 아케이드에서
플레이하기에는 정말 대단히 좋은 게임이었다라는 것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작들의 많은 문제점들이 태폭 수정되었고
특히 대쉬(달리기)버튼이 추가되어 수월한 드리블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칙-칙- 하는 근접태클 빈도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매우 획기적인 변화였다고 생각하네요.
거기에 롱패스 게이지가 있어 더욱 전략적인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공의 궤적은 전작 3에서는 많이 휘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다소 빨랫줄처럼 죽죽 뻗어 나가더군요.(이것이 게임내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공이 바운드 될수록
앞으로 빨리 뻗어나가는 점 정도이구요..
3에서 가장 큰 문제중 하나였던 레드카드의 남발도 줄어들었고
전작들에서 롱패스로 문전앞에 떨궈주면 막 달려가서 뺏고 공을
잡아 골로 연결되는 어이없는 루트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3에서 선수들이 너무 흐느적거리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번작에서는
적절히 부드러운 움직임인 듯 합니다.
볼을 가지고 있는선수가 뒤에있는 선수를 등지고 있을때의 몸싸움도 있더군요.
거기에 선수 교체 시스템(하프 타임때 가능)은
일본어라 거의 건드려보진 않았지만 위닝의 그것을 표방한 듯 싶었습니다.
총평 : 9.1
버스3 때도 그랬지만 처음 플레이할때의 어색한 느낌은 3~4판 플레이 후
없어졌습니다. 모든 변화가 거의 다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전작들에서 아쉬웠다 하는 부분이 모두 수정되어서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전작인 3에서는 플레이 하는내내 답답함이 급습했지만
이번작에서는 위닝스런 시원시원한 느낌까지 베어있어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었습니다.
빨리 어떠한 콘솔이던지 이식되어
가정에서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매우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즐겨보세요
버추어 스트라이커 4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럼 부족한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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