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무슨편 무슨편 이런거 크게 신경도 안쓸 뿐더러 게임이 나오면 조금이라도 더 잘 나온 기종으로 게임 구매해서 사곤 했습니다.
저번세대에는 엑박 스펙이 너무 안좋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고, 이번 세대에는 플스5를 먼저사고 작년 봄에 엑스박스를 힘들게 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번 세대에는 MS를 '응원' 합니다. 엑빠, 엑전사 이런게 아니고 말그대로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좀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뭐 소니를 증오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일개 게이머지만 엑스박스를 응원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제가 느끼는 걸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가 없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자사의 게임을 접할 수 있게끔 홍보를 하지만, 소니는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더 매출을 올리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 양사의 마케팅에 대한 포커스 차이가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마소는 앞을 보고 있고 소니는 눈앞의 이득만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 친화정책으로만 판단했을때 마소가 지금 펼치는 정책이 근 미래 혹은 먼 미래에 우리 게이머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소니의 짐 라이언 이후 이번세대의 행보 자체는 모든 일처리가 물음표만 나는 행동이고 이러한 와중에 지금은 티가 안나지만 어딘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스노우볼이 구르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콜옵이 게임패스에 올라가면 게이머들에게는 더 좋은일입니다. 경제적이거나 여러 이유로 인해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가 없는 사람들도 저렴한 게임패스로 인해서 클라우드로나마 즐겨보고 아, 나중에 엑스박스를 사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잠재적 고객에 대한 마케팅이지요.
즉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는 잠재고객이 콜오브듀티를 하는 게이머로 흡수가 될 수 있게, 없던 풀이 늘어나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봐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은 당장 플스쪽 콜옵 인원이 떨어진다고 걱정을 하죠. 내플스, 내콜옵.
하지만 콜옵이 게임패스에 올라가면 소니에게는 나쁜일입니다. 평소 매출보다 떨어지니 소니 주주들이 손해를 보겠죠.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만 게이머고 다른기종, 일반 잠재고객은 게이머가 아닌걸까요?
게임의 구독화를 처음 도입하여 다듬어 와서 타이틀을 사서 집에서 콘솔로 플레이를 한다 라는 법칙을 처음으로 깨버렸습니다.
게임패스 회원에게는 상시로 모든 게임패스 게임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기종별로가 아닌 한번만 사면, 어떤 방식으로든 언제 어디서든지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자사의 스튜디오의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된 AAA급 게임을 발매 첫날 게임패스에 등록합니다.
이런 정책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걸까요? 기존의 엑스박스 보유 회원들에게는 더 이득이 되고 게임을 하지 않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입니다.
하위호환을 할꺼면서, PS4 및 PS5 타이틀을 별개로 제작하여 발매. 가격 차별.
독점 타이틀 가격 인상
독점 타이틀 업그레이드 시 추가금액 부과
유료 데모사용
이런것들 외에 많이 있지만 과연 이런 정책들은 그들이 얘기하는 게이머를 위한것입니까?
저는 PS4때부터 지금까지로 보면 발매한 퍼스트 게임은 다 가지고 있고 이런저런 서드파티 게임들 다 합치면 구매게임 라이브러리에 400개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드파티 게임은 엑스박스쪽으로 많이 구매하게 되네요. 패턴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서드파티 게임은 최대한 엑스박스 쪽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미 플스로 샀던 게임도 엑스박스쪽으로 산 게임도 많이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 아마 꽤 될 겁니다.
단순히 인수로 인한 싸움 이런걸 떠나서 소니는 진지하게 뒤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대가 바뀌었습니다. 게임패스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진다고 해서 해결될건 전혀 아니죠. 소니도 승부수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보급률을 등에업고 자사 게이머들을 대상을 위한 좋은 정책을 통해서 나아갔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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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거보면 그냥 억까던데 쁘락치안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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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게이머라면 잘해주는 쪽 응원하면 됩니다~! ps4 때 소니 엄청 응원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 짐라이언 운영방식 보면 미래를 착취해서 현재 이득을 보는 구조로 보여지는데 나중에 그 미래에 뜯어먹을게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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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년 올라와 있습니다 1년동안 안 했으면 구매 했어도 안 할 게임이라는 이야기죠 물론 게임패스 가입 시기에 따라 1년이 안 될수도 있지만 그건 구독제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한번 들여 온 게임 1년 이상 두는 것보다 다른 게임으로 대체해야 기존 구독자들이 유지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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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임패스에 라이브골드가 포함되어있어서. 멀티하려면 어짜피 골드는 있어야하는데 1달만 결제하면 겜패 최고등급으로 전환해주니 공짜로 느껴지지요.. 플스는 타이틀도 사야하고 psn 도 별도로 결제해야하니까요.. 싱글만 6개월 하는건 아니니까요. 게임패스는 혜자 서비스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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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것과 정확히 같은 경우고 같은 생각입니다. 해당 세대 기기는 항상 다 가지고 있었이지만 늘 주로 게임하는건 플스쪽이었는데 이번 세대는 플스는 어쩌다 필요할때만 키고 나머지 주력은 엑박이네요. 기업의 입장과 사정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소비자이고 게이머인이상 얼마나 유저친화적인가를 먼저보게 되게되는데 이번 세대는 어떻게 이렇게 정반대로 차이가 나는지 너무 좀 심하더군요. 엑박은 어떻게하면 더 게이머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을까 무엇을 원하는가로 항상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고 닌텐도는 베요네타3에 맞춰서 1,2를 재발매 해주는것처럼 유저가 원하는 컨텐츠가 무엇인지 좀 더 양질의 컨텐츠 제공에 노력한다면 지금 세대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에서는 그런 유저 친화적 철학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말로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각종 추가 업그레이드 비용, 게임 가격 인상, 기기 가격인상, 반쪽짜리 구독제등등 철저하게 회사의 이익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이 잘못됐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유저 입장에서는 비교되 보일 수 밖에 없고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겠죠. 이번 세대의 엑박, 그리고 플랫폼화 전략이 꼭 성공해서 시장에 자극과 충격을 던져줬으면 좋겠고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소니쪽에도 훌륭한 자극과 초심으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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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게이머라면 잘해주는 쪽 응원하면 됩니다~! ps4 때 소니 엄청 응원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 짐라이언 운영방식 보면 미래를 착취해서 현재 이득을 보는 구조로 보여지는데 나중에 그 미래에 뜯어먹을게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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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겜패는 혜자죠 진짜 플스에 비하면 엑박 독점 게임이 현재 너무 별로라 내년에 독점작 잘 출시되면 폭발적으로 늘 것 같아요 | 22.09.17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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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후이
그 게임패스에 라이브골드가 포함되어있어서. 멀티하려면 어짜피 골드는 있어야하는데 1달만 결제하면 겜패 최고등급으로 전환해주니 공짜로 느껴지지요.. 플스는 타이틀도 사야하고 psn 도 별도로 결제해야하니까요.. 싱글만 6개월 하는건 아니니까요. 게임패스는 혜자 서비스가 맞아요.. | 22.09.17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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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12개월 47000원 겜패얼티 1개월 12000원 토탈 겜패얼티 13개월에 59000원. 겜패얼티 13개월을 해도 콜옵 패키지 가격이 안됩니다. 안하면 손해인 서비스ㅋ | 22.09.17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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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혜자죠 ㅎㅎ 전 공짜는 아닌 점을 강조 하고 싶었어요 ㅎㅎ | 22.09.17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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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퐁퐁소프트
보통 1년 올라와 있습니다 1년동안 안 했으면 구매 했어도 안 할 게임이라는 이야기죠 물론 게임패스 가입 시기에 따라 1년이 안 될수도 있지만 그건 구독제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한번 들여 온 게임 1년 이상 두는 것보다 다른 게임으로 대체해야 기존 구독자들이 유지되니까요 | 22.09.17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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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퐁퐁소프트
지금까지 해온거보면 그냥 억까던데 쁘락치안먹힘 | 22.09.17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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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억까... 그냥 엑박을 파시지 | 22.09.18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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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퀵리쥼 잘 되던데요. 혹시 엑박 전원 키시고 바로 게임 실행 하시나요? 계정 인식하고 화면 뜰때까지 몇 초 기다렸다가 해야 퀵리쥼 되더라고요. | 22.09.19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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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설치해보고 확장카드에서 본체로 이동해도 마찬가지고 말씀하신대로 기다렸다가 해도 그냥 띠리링 효과음 한번 나고 검은화면만 나오네요 지금까지 퀵리쥼 문제 일으킨 게임은 로도스도 전기랑 용과같이 7인데 제 기계가 이상한가봅니다 로도스도는 거의 100퍼센트로 확률이네요 용과같이는 한 10퍼센트정도로 저러고 | 22.09.24 03:25 | |
(IP보기클릭)183.109.***.***
로도스도는 다른분도 안되나봅니다 | 22.09.24 0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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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것과 정확히 같은 경우고 같은 생각입니다. 해당 세대 기기는 항상 다 가지고 있었이지만 늘 주로 게임하는건 플스쪽이었는데 이번 세대는 플스는 어쩌다 필요할때만 키고 나머지 주력은 엑박이네요. 기업의 입장과 사정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소비자이고 게이머인이상 얼마나 유저친화적인가를 먼저보게 되게되는데 이번 세대는 어떻게 이렇게 정반대로 차이가 나는지 너무 좀 심하더군요. 엑박은 어떻게하면 더 게이머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을까 무엇을 원하는가로 항상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고 닌텐도는 베요네타3에 맞춰서 1,2를 재발매 해주는것처럼 유저가 원하는 컨텐츠가 무엇인지 좀 더 양질의 컨텐츠 제공에 노력한다면 지금 세대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에서는 그런 유저 친화적 철학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말로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각종 추가 업그레이드 비용, 게임 가격 인상, 기기 가격인상, 반쪽짜리 구독제등등 철저하게 회사의 이익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이 잘못됐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유저 입장에서는 비교되 보일 수 밖에 없고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겠죠. 이번 세대의 엑박, 그리고 플랫폼화 전략이 꼭 성공해서 시장에 자극과 충격을 던져줬으면 좋겠고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소니쪽에도 훌륭한 자극과 초심으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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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뻘소리지 엑박 dl게임구매는 구매로 안쳐주나요?? | 22.09.18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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