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 하다가, 요샌 안하고 있는 어떤 유저입니다.
[어떤 분]이 한국인 커뮤니티 채팅방..작은 방을 만들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전 통보도 없이] 방을 폭파시키고 잠적한 터라, 사람들이랑 소식 두절되고...
뭐. 이러저러해서 요샌 간간히 이런저런 게임만 하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다크어리즌 pc버전을 다시 잡았네요.
...잡설이 길었네요.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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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선 적들을 공격, 혹은 충격파 같은걸로 경직을 주고나서 붙잡는게 가능하죠.
특히 소형[하피,가고일,스트리고이 같은 조류/사우리언{리자드맨}이나 고블린 같은 인간형]은 잡아들어서 절벽같은데 집어던져 죽일수도 있고요.
다만, 해안가나 절벽에서 던져버리면 경험치는 얻어도 소재는 못얻죠. 그리고 하위용족[드레이크,웜,와이번]과 커즈드래곤은 떨어져도 데미지를 받지 않고요.
어제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이 낙하를 잘 사용하면 데미지를 엄청 줄 수 있더군요.
흑주도 지하맵 중에 검은수도원[black abbey]라는 계단타고 내려가면 넓게 뚫린 장소가 있죠. 한쪽에는 상자4개 정도 있고, 그 너머로 절벽인..
좀더 깊은곳의 같은 형식으로 된 장소에선 웜이나 드레이크가 두마리씩 튀어나오는 장소.
거기서 스펙터랑 리빙아머가 4마리씩 자리잡고 있더군요.
리빙아머는 갑옷이 있을때는 물리데미지. 갑옷이 부숴지고 본체인 영체가 나올땐 마법데미지로 공격해야 되는 성가신 놈이죠.
거기다 미스틱 나이트의 스톤그루브와 같은 범위마법이랑 대검으로 무지막지한 범위의 파이터 기술도 사용하고, 올려베기가 치명적이죠.
어세신으로 한놈씩 리빙아머를 꼬셔서 끌어왔습니다.
활 계열 스킬중에 스트라이더와 어세신 공통으로 풀 밴드/마이티 밴드[일어로는 아마도 강력사]라는 스킬이 있죠.
1초 정도 힘 모아서 한방 쏘는스킬로, 레인저로 해도 똑같이 데들리 애로우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대형종도 맞으면 경직. 중 소형은 맞으면 날아가는 기술이죠.
이걸로 제단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다 올라오길 기다려서 머리나 방패를 노려서 한방, 혹은 두방을 쏘니까 붕~ 하고 떠서 떨어지더군요.
절묘하게 절벽이 아니라 그 바로 앞의 지면에 떨어지는데, 낙하 데미지때문에 한방에 3줄이 날아가더군요.[만약 절벽에 떨어졌다면 아이템 못얻으니 의미가 없죠]
설명 위해서 유튜브 동영상 중에서 장소 스크린샷 찍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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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외국분의 1회차 플레이 같은데, 당연히 제 캐릭이 아니므로 캐릭터부분은 지웠습니다.
아무튼 저 장소의 3번째 사진에서 녹색 타원 근처까지 올라온 녀석을 날려버리면, 계단아래의 하얀 원형이 있는 장소까지 날아가 떨어집니다.
그러면 한번에 낙하 데미지로 리빙아머의 에너지가 3줄이 날아가더군요.
그밖에는 아예, 첫번째나 두번째 사진의 난간 근처로 유도해서, 한방에 아랫층까지 날려버리는 방법도 있고요.
다른 직업의 날려버리는 스킬도 좀더 실험해 보겠지만, 날려버리는 스킬중에 딱 기억나는건 워리어의 아크 오브 딜리버런스 정도밖에 없네요.
파이터의 필살기인 드래곤즈 마우[슈퍼아머 상태에서 4회전 다단히트 베기]는.. 리빙아머같은 중량급 몬스터가 날려갈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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