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드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한방한방이 아픈거야 시즌3 보스들은 다 똑같은걸 빼면 라이노토스 두들겨패서 잡는거랑 다를게 없네요.
다만.... 감염체를 빼서 연홀딩을 하느냐 아니면 그딴거 필요없고 딜로 두들겨패서 잡느냐의 차이인데,
솔직히 말해서 둘 다 비슷비슷합니다. 감염체를 제거하면 곧 다시 들러붙지만 그래도 홀딩 가능에 부파코어가 드랍되니까 하는게 이득이긴 하죠.
하지만 파티에 갈골 능력자가 없다면?
쓸데없는 갈골타임으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닥딜하세요.
어중이떠중이 대여섯명이 갈고리 거는것보다 능력자 한두명이 잘 거는게 빠르고 낫습니다.
전 갈고리 조준도 잘 못할뿐더러, 애초에 마영전은 투척무기 조준선이 거지발싸개급이라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요하드 소감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사족보행/이족보행을 오가며 패턴이 바뀐다. 패턴 자체는 이전 보스들에게서 따와서 혼합재탕이지만 치고 빠지는 맛은 있다.
2. 갈고리 걸기는 어렵다. 상체를 너무 흔들어대고 패턴도 발악형이라 난이도 자체가 높다. 레이드 난이도가 오르는 주범.
3. 시즌3의 특징 회불기가 자주 나온다. 회불기가 적은 대신 공격이 빠른 레지나/고글기와 달리 사각지대가 많은 요하드는 후방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중형 보스들이 다 그렇지만, 요하드는 특히나 사족보행 패턴을 라이노토스/엘라한을 연상시키는게 많았다는 것도 난이도 하락의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이족보행모드는 디버프 없는 티탄 그자체.
인벤 같은곳에서는 '회불기 없어서 날로먹는 난이도'라는 평도 보이더군요. 근데 전 애초에 회불기 자체를 싫어해서 걍 안나왔으면 합니다.
회불기를 피하는 재미 = 야근을 피하는 재미 라면 인정합니다 데브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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