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SD는 PC, 노트북 구성에서 메인 저자장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 빠른 속도와 가격을 낮추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용량도 1TB로 부팅 운영체제의 메인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 특히, 현재 가장 빠른 SSD 규격이 PCIe 5.0x4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소비자의 진입 장벽에 가격부담이 있는 만큼 지금 가장 많이 선택하는 SSD는 PCIe 4.0 규격입니다. 물론, PCIe 4.0 규격도 4배속과 2배속에 따라 제품이 나뉘어지고 있고, PCIe 4.0x2가 좀 더 저렴하지만, 더 빠른 PCIe 4.0x4에서 가성비 제품이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유명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이면 더 끌리게 되죠. 오늘은 바로 이런 제품을 만나볼까 하는데, 바로, 화웨이(HUAWEI)의 eKitStor Xtreme 200E입니다. 화웨이는 모바일기기와 통신 분야를 통해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유명하죠. 다만, 국내에서도 이 두 분야를 통해서만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화웨이에서 SSD 제품군 있다는 게 일반 소비자들에겐 아직 생소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화웨이가 선보인 대부분의 SSD 제품군이 소비자용보다는 기업용 제품이기도 했죠. 사실상, 소비자용으로는 eKitStor Xtreme 200(E)가 처음이기도 합니다. 그럼, 국내시장에 (주)이선디지털을 통해 출시한 화웨이의 eKitStor Xtreme 200E SSD를 만나보도록 하죠.
START~!!
■ 상품정보 - https://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1197713
제품 패키지는 다른 SSD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형태로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모델명, 용량 표기 그리고, 국내 정식 수입사인 (주)이선디지털을 통한 5년 보증기간 정품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품박스를 버린다면, 스티커 안내 문구처럼 정품 스티커를 SSD 본체에 부착해서 사용해야 AS를 받을 시 피해를 보지 않죠. 박스 후면에는 주요 특징과 SSD 제조사들마다 제공하는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를 화웨이 역시 제공하는 QR코드 링크를 표기해 놨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박스를 열어 포장 및 구성품을 확인해 보면, 제품 포장은 흔들리지 않게 제품 크기에 맞춘 투명-캡 포장재를 사용했고, 제품 구성에는 eKitStor Xtreme 200E 1TB SSD, 장착에 필요한 나사, 퀵-가이드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SSD 구성품이라고 보면 되고, eKitStor Xtreme 200E 같은 경우 국내에는 1TB와 512GB 용량이 출시되었습니다.
화웨이 eKitStor Xtreme 200E SSD를 살펴보면, 리뷰에선 1TB 용량으로 PCB 한쪽면에는 컨트롤 칩셋과 낸드플래시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 위에 모델명과 용량 표기의 라벨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라벨 스티커라 따로 열 분산 같은 효과를 없고, 스티커를 제거해 컨트롤러 칩셋과 낸드플래시를 살펴보면, 컨트롤러 칩셋은 화웨이 자체개발 칩셋이며 낸드 플래시는 해외자료를 참고해 현재 보급형 SSD에 많이 사용되는 YTMC사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CB 뒷면에는 추가 칩 등은 없고, 모델명 스티커를 부착해 놨죠.
그럼, 이제 화웨이 eKitStor Xtreme 200E SSD의 성능을 확인해 보는데, 1TB 용량 기준으로 일단 처음 사용 시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디스크 인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제어판→컴퓨터관리 →디스크관리로 들어가면 바로 팝업창이 뜨면서 안내에 따라 포맷 진행을 하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해당 모델 SSD 인식을 마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포맷을 마치면 탐색기에서 드라이버 표기와 함께 용량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rystalDiskInfo를 통해 제품 정보를 간단히 살펴보면, PCIe 4.0x4 규격과 함께 TRIM, 쓰기 속도 속도저하방지를 위한 VolatileWriteCache 기능이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죠. 또한, SSD 제조사들이 스펙 표기용 읽기/쓰기 속도로 많이 사용하는 CrystalDiskMark를 통해 eKitStor Xtreme 200E 1TB SSD 성능을 확인해 보면, 랜덤 무작위 접근과 순차접근 모두 최대 읽기 약 7200MB/s, 최대 쓰기 약 6300MB/s로 제품 스펙상의 속도와 PCIe 4.0x4 규격상의 최대 속도 오차범위 내에서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추가 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들을 통해 eKitStor Xtreme 200E 1TB SSD 성능을 좀 더 확인해보면, ATTO Disk Benchmark, Passmark Performance Test의 DISK Mark, EaseUS의 DiskMark에서는 방금 확인한 스펙/규격상의 속도 범위 내에서 나오는걸 다시 확인할 수 있고, 1GB보다 좀 더 큰 대용량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Novabench의 Storage Core나 Blackmagic Disk Speed Test에서는 이보다 낮은 속도 결과값을 보여줬는데, 파일 용량이 클수록 SSD 속도나 어느 정도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스펙/규격상의 최대 속도를 보여준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부팅/운영체제의 메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잘 알려진 화웨이(HUAWEI)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SSD 제품 eKitStor Xtreme 200E는 PCIe 4.0x4 규격과 5년의 보증기간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1TB 용량 기준 약 10만 원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이 가격은 현재 국내에서 PCI 4.0x4 규격으로 읽기와 쓰기 속도 각각 7000MB/s, 6000MB/s이상 나오는 제품들의 최저가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의 제품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거나 OEM으로 가져와서 판매되는 제품이죠. 이런 점에서 시작에서 말했듯이 가성비로 그것도 기왕이면 대기업 브랜드로 나오면 소비자입장에선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화웨이 eKitStor Xtreme 200E SSD가 그런 제품인 셈이죠. 물론, QLC 낸드플래시가 사용되어서 저렴한 부분도 있지만, 요즘은 TLC/QLC보다 저렴하면서 규격상 최대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이 더 가성비로 인정받기 때문에, PCIe 4.0x4 규격에 이미 잘 알려진 대기업 브랜드 제품에서 가성비 SSD를 원했다면, 화웨이 eKitStor Xtreme 200E SSD는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컴퓨존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