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우주에서 살 수 없다」
건담 창작자 토미노 요시유키, 스페이스 콜로니 부정 발언에 현장 술렁
2025년 7월 8일, 도쿄에서 열린 우주 비즈니스 관련 행사 「SPACETIDE 2025」에 『기동전사 건담』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83) 씨가 등장했다. 토미노 씨는 “인류는 우주에서 살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건담에서 묘사했던 우주 이민 실현 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으로는 “저궤도 위성까지 사람을 태우고, 지구 궤도를 도는 투어를 하면 된다”며 ‘우주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세계관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 이벤트에서 토미노 씨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명예교수 이나타니 요시후미 씨와 대담을 진행했다. 사회자는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중에는 어린 시절 토미노 감독이 만든 건담에서 그려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미래’에 동경하며 우주 산업에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다. ‘토미노 키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소개하며 대담이 시작됐다.
그러나 토미노 씨는 시작부터 “화성에 이주하자고 하는 사람들은 우주 공간의 혹독함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또, 우주와의 거리감을 상상할 수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라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우주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모인 관객석은 술렁거렸다. 그는 “화성까지 로켓을 보내면 돌아올 때 연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화성에는 보급 기지가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사람을 보내겠다는 건 전부 아마추어다”라고 강조했다.
“건담 제작 당시에는 말할 수 없었다”
토미노 씨는 건담에서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인구가 지구를 떠나 우주 공간에 만든 스페이스 콜로니로 이주하는 세계를 그렸다. 그러나 작품 제작을 위해 등장인물들의 우주 이동과 생활에 대해 약 20년에 걸쳐 고민한 결과, 인간은 우주에서 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는 “이 이야기는 건담을 만들 때 한 번도 발언할 수 없었다”고 회상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주 공간에서 사람과 물자를 나르는 ‘우주 엘리베이터’에 대해서도 애니메이션 속 영상을 보여주며, “이 엘리베이터는 한 칸짜리가 아니라 다섯 칸짜리여야 한다. 이 정도 규모가 아니면 물류가 성립되지 않고, 물류가 성립되지 않으면 사회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세계관이 바뀐다”
한편 토미노 씨는 이주와는 다른 형태의 우주 진출 필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일본이 해야 할 일은 저궤도까지 관광객을 데리고 가서 관광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관광뿐만 아니라 정치인, 군인, 종교인, 과학자들도 저궤도 위성까지 올라가 지구를 보게 해야 한다. 틀림없이 세계관이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우주에서 보면 당연히 지구에는 국경선이 없고, 한 바퀴 도는 데 90분 정도 걸리므로 “결코 크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3일 정도 지구를 관찰하고, 기내에서 토론하면 큰 배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안전한 로켓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나타니 씨는 우주 진출에 대해 “사람이 가지 않으면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는다. ‘더 해 보자’가 될지 ‘역시 어렵구나’가 될지 모르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진전이 없다. 젊은 세대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도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담, 「남북전쟁」에서 영감을 받다
토미노 씨는 데즈카 오사무의 무시 프로덕션을 거쳐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콘티 등을 담당했다. 1979년에 TV에서 방송된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총감독뿐만 아니라 원작, 각본, 연출 등도 맡았다. 기존의 거대 로봇물과는 차별화하여 인간형 병기 「모빌슈트」 등을 이용한 전쟁을 그렸으며, 인간 드라마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주 이민으로 만들어진 국가가 지구 연방 정부에 선전포고하는 이야기로, 토미노 씨는 8일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건담 구상 당시를 돌아보며 “나는 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조사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미국의) 남북전쟁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민이 중요한 요소였던 점 등이 공통적이라고 한다.
건담 시리즈는 토미노 씨가 직접 관여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45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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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 감독님께서 욱체를 버리고 이데와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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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 사실이지 뭐 ... 살고 싶다면 인간의 프레임을 버려야 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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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중력에 영혼이 붙잡혀 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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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으로 옮겨 사는게 현실적이지(이것도 수천~수만의 인간들을 태워 보내야해서 매우 어렵지만), 지구에서 우주로 우주에서 지구로 오가며 생활하는건 꿈같은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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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과 본국의 갈등은 미국독립전쟁인데 잘못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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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진 사실이지 뭐 ... 살고 싶다면 인간의 프레임을 버려야 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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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마녀... | 25.07.09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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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 감독님께서 욱체를 버리고 이데와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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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과 본국의 갈등은 미국독립전쟁인데 잘못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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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중력에 영혼이 붙잡혀 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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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으로 옮겨 사는게 현실적이지(이것도 수천~수만의 인간들을 태워 보내야해서 매우 어렵지만), 지구에서 우주로 우주에서 지구로 오가며 생활하는건 꿈같은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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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콘 자체에서도 가장 외우주까지 간 인류가 수명을 길게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약해지고 비참해지는 거 펴현하면서 우주의 저주라고 표현했고 그중의 젊은 세대조차 오래된 세대처럼 되지 않기 위해 다시 지구로 귀환하려고 전쟁을 위한 무력에 의지하게 됨. | 25.07.10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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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술 선점한 곳에서 다 독점해버리지 않으려나 ㅎㅎ | 25.07.09 22: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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