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5년 생존률 100.2퍼센트라도 착한암은 없는 이유

[브라더치즈더블]

착한 암이라는 갑상선암

5년 생존률만 봤을때는 100.2퍼센지만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준

100,000명 당 3.7명 매년 약 500~600 명 정도 갑상선암으로 돌아가시고 계시니..

참고로 갑상선암 5년 생존율 100.2퍼센트는 2020ㅡ2022년 단기성 지표로 2010-2020년 통계로는 98.8퍼센트

[올드오랑우탄]

암은 전이가 가장 무섭지

[getup112]

암은 안걸리는게 제일좋다.
아버지따라 1년을 세브란스를 다녔는데
서울역에 그리도 바리떼기가 많더라 그 새벽에.
병원에 그리고 아픈 아이들이 많더라.
제 몸만한 링거를 꽂고 다니는 아이들.
엄마가 쉴새없이 다독이는 아이들.
다 늙어 홀로 와서 이리저리 눈치보며 환자등록하는 노인들.
참 이쁜데 머리가 다 빠져 모자와 마스크 눌러쓰고 오는 여자들.
참 잘생기고 건장한데 항암맞을때마 아프다던 청년둘...
암은 남녀노소를 가리지않더라...
참 힘들고 무서운 병이야.

유게이들은 건강검진 꼭하고 내사경 꼭 꼭 잘 받아.
부모님들 싫다해도 무조건 내시경 받게 하고.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빈혈 생기면 암이야. 그땐 늦어.

[카페인 중독자]

[토게마루]

착한암같은 소리하네 깡패가 안패고 돈만 뜯어가면 그건 착한깡패냐

[A9OAA3B]

맞음 암이 생겼다는거 자체가 체내 면역계가 한번 선을 넘었다는 얘기라서 쉬운암 착한암 이런 말 자체가 개소리

[오후에식곤증]

암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암이지 무섭고 불안함을 벗어나기 힘든 무서운 병
쥐뿔 아는 것도 없으면서 갑상선암 같은 건 별 거 아니라고 지껄이던 새끼 하나 생각나네
내 친구 하나도 갑상선암 투병중인 놈 있는데 스트레스가 제일 힘들다 하더라

[푸레양]

우리엄마도 암이었는데 암 시러

[Eagle_Owl]

암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재발도 무시 못함. 진짜 완치라는게 없는거 같아. 계속 생기는거 꾸준히 검사해서 생길때마다 제거 해줘야함. 근데 그게 칼 대는 개복이면 참 힘듬.

[사과팝니다]

근데 생존률 낮은 암에 걸린 입장에선
차라리 갑상선 암이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음

난 지금 먹고 있는 약 내성 생기면 약 없음

보통 성이 얼마만에 생기는지 궁금해서
의사한테 물어보니깐 10개월이래

...? 물어보던 당시 약 복용 2년차였음

컨디션이 안 좋은게 조금 길어진다 하면 가슴이 막 도키도키하다구...

[사과팝니다]

보통 성이 > 보통 내성이

수정하다가 내를 지워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

[사과팝니다]

근데 이건 내 입장에서만 말한거고
일반적인 관점에선 착한 암은 없다는 말 자체엔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