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케데헌) 그냥 난리난 이동진 리뷰 전문 요약해옴.

[DDOG+]

누가 이렇게 요약하고

대충 이렇게 난리났길래

그냥 리뷰 내용 전문 요약해옴.

1.

오징어게임이든 케데헌이든 넷플 1위에서 한국 문화의 작품들이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느꼈다.

작품은 작품대로 평가해야한다는 입장에서 봐도 놀라운 부분이 있다.

특히 기획과 제작 측면에서.

2.

스토리만 따지면 AI가 쓴 것 같다. 강점이 강하니까.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하루이틀에 써낼 수 있을 것 같은 시나리오같은 느낌도 있다. 물론 장난으로 하는 얘기지만

이 작품이 대단한건 오컬트/퇴마와 케이팝을 합쳤다는 부분이 아니다.

사실 현대 대중장르에서 장르 둘을 합치는 것은 버디 무비와 레이스 무비를 합친 F1처럼 흔한 일이고, 케데헌은 거기에서 최고를 찍은건 아니다.

이 작품이 중요한건 오컬트와 케이팝의 결합을 스타일로 설득해냈다는 점이다.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를 한국적 스타일로 대중적인 파워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디테일과 철저함도 중요하지만, 얼핏 들어 대상층이 작아보이는 케이팝과 오컬트의 결합이 엄청난 세계적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KPOP의 세계적 위상을 알 수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선 한국대중문화적 차원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물.

내가 잡지사 편집장이었다면 이 배경에 대해 특집 한번 해보고 싶었을거다.

3.

이 영화에서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지극히 KPOP 스타일이면서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두번 나오고 가장 유명한 골든의 경우는 누가 들어도 히트곡처럼 느껴지고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저승사자 컨셉의 끝판왕으로 보여진다.

대중가요에서 쓰기 어려운 '너의 죄를 사랑해줄수 있는건 나밖에 없어' 란 가사의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이런 작품에서 평가를 판가름하는건 삽입곡의 수준인데, 그 측면에서 이 작품 성공의 절반은 음악이다.

파이아키아에 틀어놔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어찌됐건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팝 넘버들이다.

4.

굉장히 전형적인 스토리인데, 그 남은 부분을 한국적 스타일로 메꾼다

예를 들자면 호랑이와 까치의 경우엔 작호도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굉장히 현대적인 KPOP과 고전적 한국 민속 요소의 조합이란 점에서 독특한 점.

5.

이렇게 열정적으로 얘기했지만, 사실 영화의 이야기 자체는 따분하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 그것 자체가 영화의 전략이기 때문.

내가 AI가 쓴 것 같다 말한 점이 그것이다. 두 반목하는 그룹 사이의 로맨스, 어머니와 아버지의 두 측면의 영향을 받아 경계선에 서 있는 아이, 자기 정체성을 비밀로 감추며 시작되는 불화 등.

그냥 이런 작품들이 너무 많고 너무 흔하다. 심지어 비행기 액션으로 시작하는 영화도 많다. 그래서 스토리는 따분하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장점은 스토리를 관객이 생각할 필요 없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스토리가 전혀 독특하지 않고 체화된 클리셰이기 때문에 역으로 스토리에 대한 부담이 전무하다.

스토리는 뚝딱 쓰고, 물론 실제로는 아니었겠지만, 그리고 나머지 것들에 포커싱을 한 것이다.

그것이 스타일이다. 전략적으로 스토리를 비우고 스타일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는 영화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전략적인 선택인 것을 감안해도 솔직히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갑자기 마음을 다잡는 루미나 그런 부분들은 각 잡고 정색하기도 좀 민망하다. 그런 스토리고, 그런 캐릭터다.

다만 그 캐릭터들을 스타일로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냈다. 얼굴 개그, 그림체 변화 등 만화에서 다룰 것 같은 스타일.

하지만, 결국 서사는 중요하다. 그래서 아무리 스타일이 좋다 해도 '이게뭐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난 솔직히 말하면 재미있었다. 다만 그 재미의 이유에 기대치가 애초에 별로 없던 것도 고려할 수 있겠다.

이게 내 인생의 명작이 될 거라고 기대한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을테니까.

예를 들자면 오징어게임 시즌3은 엄청난 기대치로 격렬한 반응이 나왔는데, 이 작품의 제목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인간 실존의 딜레마를 생각할 제목은 아니지 않느냐(웃음)

그런 측면에서 이 작품은 낮은 기대를 뛰어넘은 전략적 타케팅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6.

속편 이야기도 나오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기대치의 문제도 있지만 스타일을 극한으로 이용한 작품이란 점이 문제다.

왜냐하면 스타일은 매너리즘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반복한 이야기를 계속 쓸 수 있다. 다양하게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각적, 청각적 효과의 스타일은 그것이 어렵다. 새로움에 한계가 있다.

배경을 중국으로 옮기거나 일본으로 옮긴다고 그것이 새롭게 느껴지진 않을 것 아닌가.

물론 나같이 좁은 시야를 깨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애니메이션의 대부2가 나올수도 있다. 그럴 확률은 좀 적게 보지만.

.................

중간 배우 섭외 캐스팅 부분하고 다른 BTV 영화 홍보 부분만 생략. 궁금하면 유튜브 올려놨으니 보면 됨.

이동진이 영화 안보고 까는 쓰레기라고 아득아득 우겨주신 분 덕분에 동기부여로 이 요약을 쓸 수 있었습니다.

리뷰 보니 몇몇 분들이 말하는 나락가려면 아직인거 같더라고.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mTSrFf1xCg&ab_channel=Btv%EC%9D%B4%EB%8F%99%EC%A7%84%EC%9D%98%ED%8C%8C%EC%9D%B4%EC%95%84%ED%82%A4%EC%95%84

[에루디토]

이동진은 영화 꼭 보고 리뷰하는 평론가다 수많은 하츄핑 리뷰 요청에도 평론이 안올라오는걸 보면 알 수 있지

[Superton-]

살고싶으시대잖아

[-항공모함-]

비겁핑

[R.U.OK]

요약)요약 말고 전문을 봐라.
요약만 볼거면 까지 마라.

[겨울뱜]

나도 유튭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모 할수있는 의견이였다는 기억밖에 없는데.. 이정도를 트집잡는다는것 자체가 머리들은게 없다는거지..

[호가호위]

이동진이 영화 안보고 까는 쓰레기면
왜 자기들은 리뷰 안보고 까는 걸까?

[Oasis_]

하... 하지만 하츄핑 안보는 비겁핑이고...

[ksykmh]

스토리가 단순하지만 그게 전략이고 통했다 그러도 좀 진부하긴하다
장르 2개의 결합자체는 흔하지만 오컬트와 케이팝의 결합을 스타일로 설득력있게했다

그냥 다 이해할 소리잖음

[루리웹-5869356743]

이동진 평가 치고는 되게 후하게 준거 같은데 아닌감

[루리웹-6885585758]

뭔가를 평가해야하는 입장이

필수인 직업이 참 어렵다는걸

새삼 다시 알게 되네.

이게 논란거리가 될 수준이었나...?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논란이 됐었다고...? ㄷㄷㄷ

[L9V2M5F5SCDPZ5BC]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064397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정성추! 전문으로 보니 괜히 탑급 리뷰어가 아니네 싶네 진짜 명문이다

[-항공모함-]

근데스토리는 전형적인 거 맞지않음?

서사부족한걸 연출과 음악으로 다부셔버린점에 대단한거지

디즈니 스타일이란것도 많이들은이야기고

[루리웹-0003830785]

설정이 탄탄하긴한데 비해 스토리 플롯은 확실히 전형적이고 그마저도 후반부 중요한 부분에서 주인공 심리 묘사가 통짜로 생략 돼서 급발진한다는 찐빠가 있지

[THEHYPE]

ㅇㅇ 탄탄한 설정과 아트 기획에 비해서 스토리 플롯은 단순함
당장 후반부 헌트릭스의 갈등이 루미의 노래를 듣고 세뇌가 풀린 나머지 멤버가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끝남
이거 극장영화였으면 일단 평론가들이 절대 좋게 안봐줌

[레드셔츠]

스토리라인 전형적인거? 맞음
다만 하고많은 표현중에 창작자에게 가장 모욕적인 AI 딸깍이라는 비유를 한 게 문제지
그냥 전형적이다, 큰 특징이 없다, 스토리 작성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은 거 같다 이렇게 말하면 여기까지 긁히는 사람들이 나왔겠음?
특히 이 바닥에선 AI에 대해 더 민감한 걸로 아는데

[고기국수파게티]

스토리가 흔하다 평하는건 현존하는 모든작품군에 쓸수있음
대체적으로 다 어디서 한번씩 이상은 나온 스토리라

[고기국수파게티]

아 현존보단 요즘이 맞다 잘못씀

[루리웹-죄수번호생략]

요즘 시대에 전형적이지 않은 스토리의 영화, 소설이 얼마나 될까?

[TeKan]

오히려 너무 무난하고 너무 뻔해서 그정도면 ai로도 충분히 생성하는 수준이라고 생각 들 정도긴해
진짜 복잡하거나 그런거 없고 장편계획도 아닌 1편에 끝나는거라 엄청 압축하고 생략하는데 그게 심지어 뻔한 스토리라고 느껴짐
그정도면 요즘 ai면 기존 작품들 짜깁기 한걸로 나올만해서 쎄게 말하면 저런 말 나올수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케데헌은 그런 스토리에 한국요소가 엄청 자연스럽고
거기에 무당, 퇴마라는 동양의 오컬트가 kpop이랑 섞인게 미친거지

솔직히 스토리 시작은 개뻔한 프롤로그였는데 그게 아이돌+무당이라는 컨셉이랑 테이크다운으로 이런영화다 박아버린게 차별점이였잖음 그거빼면 시체긴해ㅋㅋㅋ

[-항공모함-]

전형적인것중 더 심해서 그런거 아냐..?

[불타는황혼]

공개 초기에 보다가 중간에 내가 흥미를 잃어서 보다가 만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었음. 나이 든 연령대 눈으로 보다보니 스타일도 그다지 다가오는 것도 없고...그래서 지금도 넷플 목록에 중간 부분에 멈춰 있음..

[고기국수파게티]

그건 그냥 호불호.. 아냐?

[루리웹-2188918508]

유게에서도 핫픽인데 유게 평균 나이대 감안하면 그냥 나이 많아서 별로인 건 아닐 듯. 위에 유게이 말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거겠지.

[바나나가루]

당신같은 사람이 나올때까지 저 이슈에서 손가락하나 꿈쩍하지않았지! 고마우이!

[소녀의탐구자]

3줄 이상은 못읽으시는 분들의 대환장 파티가 시작되겠습니다

[유머없는유게이]

경찰서 가야 할 정도로 진짜 대놓고 악의적으로 짜집기 한 수준인데

[루리웹-3231132612]

영상 올라온지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왜 지금 난리가 났지

[DOROposter]

뜬금없이 AI 떡밥 꺼낸 거 부터가 광역 어그로 끈거지 ㅋㅋㅋ 비유를 떠나서 터부시 되는 걸 농담이라도 꺼냈어도 리스크 생각 못한 거 ㅋㅋ

[L9V2M5F5SCDPZ5BC]

평범하게 평론가가 평론을 했네.

[김전일]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감성은
틱톡을 길게 늘려서 영화를 만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였음...
요즘 애들은 이렇게 휙휙 돌아가며 팍팍 터지는 무언가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그게 나름 잘 꾸며져 있고 구성도 짜임새가 좋았다고 생각했음

[김전일]

애초에 뭐 크게 이런 저런 소리 한 게 아니라
딱 있는 그대로를 평론해준 거 같구만...

[루리웹-0428111663]

요약도 제대로 못 하는 놈이 요약을 하는 게 제일 큰 문제 같은데.

[봉완미]

난 리뷰 납득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저걸 저렇게 요약해서 까는 애들이 나오네 ㅋㅋㅋ

[5853126번 죄수]

뭐 저런 말 할수도 있지.
나만 재밌으면 된 거 아닌가?
그리고 원래 평론가는 사심 싹 벗기고 객관적으로 오밀조밀 따져서 평내리는 직업이잖아.

그럼 문제 없잖아.

[헤이민]

외국에서 인기 많은 작품은 항상 패턴이 똑같음
무조건 단점은 커녕 아쉬운 점 조차도 없는 완벽한 작품으로 만들려고함

[게헨나 학주]

영화를 제대로 안 봤다고 까는 사람들이

리뷰는 제대로 읽지 않는 현실.

[검은달하얀달]

ai 2글자만 들어가면 개거품을 무는 애들이 있음

[AKS11723]

전문 다말하고도 아득바득 "왜 굳이 기분나쁘게 자극적으로 표현하냐"라고 물고 늘어지던데
애초에 처음부터 평론 자체를 자극적으로 평가하던 평론가였음.
내가 안빨고 까는 작품에 저런 표현할 때 사이다라며 환호하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는 똑같은 잣대가 불편한걸로만 보임

[루팡X]

ㄹㅇ 표현만 거칠게 안할 뿐이지 거침없이 비판함.
조커 폴리아되 같이 대중이 비난해도 본인이 좋게보면 극찬하고 ㅋ
리뷰는 절대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다고 선긋는 분인데 ㅋ

[파랑이눈물]

전문을 보면 단순한 스토리지만 그렇기에 생기는 장점과 보완을 어떻게 했는가도 다 말하고 있는데, 이걸 AI가 쓴 것처럼 단순하다고 했다고? 이동진 나락각이다! 라고 하고 있음...

[루리웹-7442933930]

리뷰의 리뷰를 보고 판단했나보네 ㅋㅋㅋㅋ

[말루]

맥락맹이 염병했네

[루리웹-9419010930]

왜 갑자기 동진이형 이야기 나왔나 했더니 그냥 그 사이트 분탕들이 똥글 쓴거네

[칸사킴]

"AI 같다"=전형적인 클리셰와 문법을 사용한 왕도적 스토리다.
이 표현 자체를 거북해할 순 있어도 뭔 혹평을 한 것처럼 호도할 필요는 없음. 장단에 대해 둘 다 강하게 말했고 설득력도 있다 보여짐. 그 다음은 이 논평에 대한 개개인의 비평이 이어져야지 뭔 나락이니 뭐니 하고 있어.

[루리웹-4873008362]

ai소리 자체가 문제라는데 뒤에 쿠션깔았으니 괜찮다 하는게 웃기다고요~ 왜 자꾸 핀트에서 벗어날까? 존나 웃기지않음? 도저히 ai소리한건 답이없다는 것이지~ 흑인한테 니거하고 아 농담~~~ 하면 되는일인가?

[루리웹-4873008362]

이건 반박도 못하면서 아~ 암튼 칭찬했어 ㅇㅈㄹ
모든 영화는 한줄요약이 되고 실질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그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법인데 그걸 존나 쥐어짜서 만든게
안 느껴지는지 못느끼는건지 2~3일만에 만들 스토리라고
내려치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는거임. 노래와 스타일로 이겨냈다? 그 노래와 스타일을 어디에 배치하고 전개하는지는
스토리구성인데 그게 2~3일 만에 만들수 있겠다? 제작진이 만든 콘티만해도 그양이 어마무지 한데 ai,2~3일 그러고선 아 농담~? ㅋㅋㅋㅋㅋ 이모든게 스토리로 뭉뚱그려서 내려쳐 졌는데 그걸 좋다고 주워섬기네 ㅋㅋㅋㅋ
혐오단어 뒤에는 이제부터 칭찬좀 넣어줘야겠다. 그럼 칭찬이니까~ 당장 애니메이션, 노래 AI가 만들고 불렀다 이소리에 분노했던 제작진들 있는 마당에 도대체 AI소리를 이렇게 쉽게 받아들이는 건지 이해가 안됨 ㅋㅋㅋㅋㅋ

[아?루?]

콘티나 연출이랑 스토리는 전혀 별개 분야인데

[치야호야불호야]

아니 이건 요약이 아니라 억까였잖아!

[파덕화덕]

그들은 조금의 흠집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마치 힙합씬에 달라붙었던 그 팬덤처럼...

[abysswinter]

쇼츠도 길다고 하는 인간들이 천지인데 저걸 다 보겠음? 어디서 누가 짤라온거 보면 그게 진실인데

[카니크]

누가 욕하니까 따라서 욕하자 이런거지
내가 욕하는데 사실관계가 중요하나 라는 사람들이 많어

[truecolor32bit]

부정적으로 보는 애들은 걍 지 바람이랑 달라서 인정을 못하는거같은데

[담백한버터]

솔까 요약을 봐도 무슨 말하고픈지 이해되던데
왜 화내는건지 알지만 공감은 못하겠어

[February02]

나올만한 평론이구만

[루리웹-5434710218]

국뽕충 노래원툴 함량미달 작품 평 안좋다고 고로시하려는거보니 역겹네 ㅋㅋ
넷플릭스 1위가 뭐 엄청대단한거처럼하는데 그 이전 1위 레드 노티스는 그럼 우주명작이었게?

[네크로-모프]

정확하게 분석한거 같은데?

스토리 자체는 뻔한데 그걸 노래로 커버하는 느낌이 있고, 애초에 막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하는 작품도 아니니 괜찮은 것도 맞고, 보통 갑자기 뜬 작품 2편 만들다가 자기 장점 모르고 뇌절해버려서 폭망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아?루?]

눈 앞에서 가루가 된 진우는 순식간에 잊혀지고 역시 아름다운 우리의 우정 힝힝 하며 즐거운 후일담 만 봐도 ㅋㅋ

스토리 자체가 도구에 불과했던 건 맞긴 해

유치하다면 유치하고..

다만 그럼에도 충분히 즐거웠으면 된 거고, 나머지 장점들이 다 커버 한 거지

아니, 오히려 스토리가 너무 깊었으면 산으로 갔을지도..

[-항공모함-]

깊었으면 러닝타임이 부족해짐ㅋㅋ 2부3부되야됨

[아?루?]

ㅇㅇ 당연 기승전 다 못 넣었겠지.. 어떻게 생각하면 스토리랄 것도 넣기도 모자랄 정도로 시간이 잘 가기도 했고 그게 연출과 음악의 힘이었지

[Cookie Clicker]

솔직히 AI 꺼낸건 경솔한건 맞는거 같음.
창작자들에게 AI들이대면 무슨 평가를 들이대던
그냥 작품 자체가 거부당하는 느낌임

[r35™]

현시대에 글쟁이가 들을 수 있는 최악의 모욕인듯

[자기전에 양치질]

사스케:

[매직미사일]

딱 저거 맞는 것 같은데, 음악하고 캐릭터 설정은 좋지만 스토리가 좀 애들용의 진부한 스토리라는거.
근데 저게 외국인들이 보기엔 한국적 테마 때문인지 다소 특이해 보일 순 있다는 생각은 들었고, 스토리가 진부하긴 하지만 결국 쉽고 익숙하기 때문에 머리 아프게 보비 않아도 되는 것도 있음.

[뉘휘휘]

내가 좋아하는거 남이 일방적으로 찬양해주지 않으면 발작하는 분들은 자존감이 낮으신건가 뭔가....

[성스러운구]

커뮤에 흔히 보이는 팬보이 기질 터진거지 뭐

[플루토늄국밥]

잊지말자 그 대단한 전세계 흥행작 아바타도 스토리 단몇줄이면 끝나는 뻔한 스토리다.
중요한건 어떻게 재밌고 흥미롭게 보여주느냐다.

[Obscury]

그냥 유게에서도 많이 나왔던 감상들을 총망라한거 같은데
대체 왜 불탄거야?

[루리웹-6745451938]

AI같다 하나에 꽂혀가지고 개정색빤 사람이 너무 많았어

[Fate·T·Harlaown]

스토리가 아쉬운건 맞지.
다른 부분이 워낙 개 쩔었고, 9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스타일과 그때 그때의 감성으로 넘기고 있으니 설정이 어쩌고 저쩌고 따지지 않고 그냥 즐기는거지.

[루리웹-5751853222]

그냥 딱 평작에서 수작 정도 되는 작품 평가였고 기존 이동진 평론이랑 비교해서 대단히 납득 안 가는 내용이 나온 것도 아닌데

케데헌에 대한 공격= 나에 대한 공격 뭐 대충 이런 사고 흐름으로다 급발진한 인간들 많음. ai 얘기도 뭐 기분 나쁠수는 있겠지. 근데 그것보다 훨씬 빡세게 영화 자체에 대한 비판 박은 작품도 많은데 왜 그런 얘기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난리인지

[이름도못짓는허접]

반대로 이동진에 대한 공격 =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름도못짓는허접]

그리고 AI드립보다 더 심한 '비판'이란건 존재할 수가 없음. 이건 비판이 아니고 모독이니까.

[루리웹-5751853222]

이건 또 뭐하는 뇌절임

ai로 쓴 거 같다는 게 전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진부하다 정도의 요지인데 이게 뭐 비판의 수위를 넘어선 엄청난 모독이여? 이 한마디에 이 정도로 불탈 거면 다른 1점 받은 영화들 한줄평은 대체 어떻게 눈 뜨고 봤냐

[침묵군]

평론 자체는 맞는 내용이라고 보는데 ai로 쓴거같다고 한건 말실수지..
이동진한테 한줄평 ai로 쓴거같다고 하면 이동진도 빡쳐할걸

[침묵군]

AI언급이 왜 문제가 되냐면 못쓴게 아니라 노력없이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을 훔쳤다는 의미가 될 수 있어서 그래

[아?루?]

그건 그걸 구분 못 하는 쪽이 난독 아니냐... AI가 쓴 것 같이 평이하다랑 AI가 쓴 걸 갖다 썼다는 완전 다른 말인데.

[이름도못짓는허접]

영상에서 AI가 쓴 것같은 스토리라는 발언을 한번도 아니고 두 번 거듭해서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뭐 할 말이 없음. 서로 갈 길 갑시다.

[DDOG+]

그럼 이제 이동진은 영화 직접 봤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스러운구]

?ㅋㅋ

[이름도못짓는허접]

아니 이동진이 영화 전체를 봤다면 그렇게까지 제작진의 노력을 폄훼하는 모욕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함. 난 국내 평론가 중에선 이동진을 그래도 가장 좋게 봐왔었고 이동진 케데헌 비평 영상 올리자마자 바로 본 이유도 내용있는 분석을 기대해서였음. 그런데 창작자의 노력을 폄훼하는 발언을 하는 와중에 정작 제대로된 분석은 결여되어 있었음. 그래서 이동진은 영화 제대로 안 봤다고 생각함.

[이름도못짓는허접]

내가 참고한 비평 중에는 케데헌 좋게 본 것만 있는 것도 아님. 외국 비평 중에 케데헌의 코미디 요소를 평가절하하고 영화 내용도 별로였다고 평한게 있었음. 그런데도 난 그 비평을 딱히 기분 상하게 느끼지도 않았고 오히려 작품 분석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참고했는데 그 이유가 적어도 그 평론은 영화를 직접 감상하고 장면 분석 깊이있게 했기 때문임. 그 사람이 영화에서 별로였다고 느낀 부분과 그 이유를 참고하는게 내가 영화 즐기는데 오히려 도움이 됐지. 근데 이동진 케데헌 평은 너무 대충이잖아. 그야말로 AI가 요약한 것과 뭐가 다른지?

[루리웹-죄수번호생략]

암튼 독해도 못하는 인간들이 지들 맘대로 남의 의견 지맘대로 편집해서 요약하고 지는 그냥 퍼왔다느니 하는것들이 문제야.
글쓴이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체주의자-8606656365]

AI같단 말이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걸로 받아들여지는 사람이 있나보지.
난 AI같단말이 그정돈가? 싶다만 뭐 내가 동의하라고 억지로 강요하지 않을래.
걍 자기들끼리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던가하면되지

[시와르하]

스토리만 따지면 AI가 쓴 것 같다. 강점이 강하니까.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하루이틀에 써낼 수 있을 것 같은 시나리오같은 느낌도 있다. 물론 장난으로 하는 얘기지만

: 남의 창의적 활동에 기대서 직업활동하는 평론가가 저렇게 AI 드립치는건 장난으로도 안된다고 봄.

[시와르하]

평론이 AI 돌려서 쓴거 같네. 장난으로 하는 말이지만.

이러면 본인은 기분 안나쁠까?

[루리웹-234852193475]

이 작품이 너무 성공해 버려서 그럼.
그냥 반짝 하고 말았으면 이동진 말이 맞음.
왜냐면 그냥 한번 보고 나서 느끼는 감상 그대로이기 때문임

그런데 너무 성공해 버리고 나니, 몇번씩 보고 나서,
사람들이 노래에 담긴 세세한 디테일과 설정들을 다 흡수 한 상태가 되어 버림.
이 상태가 되면 표면적인 스토리 말고도 이면에 더 많은 스토리가 있다는 걸 알게됨.
그럼 이제 이동진의 평가는 틀린게 됨. <== 이 지점에서 사람들이 화나게 되는 것임.

[이름도못짓는허접]

거기서 평론가와 일반인의 차이가 생기는거임. 일반인 평이었으면 딱히 흥분할 일이 아니었음. 근데 평론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AI가 쓴 것 같다'는 강한 톤의 표현을 쓸 때 충분한 분석이 뒤따라야했음.

[후루루짭짭냠냠쩝쩝]

여기 씹덕켜뮤 맞나싶음
플롯이 단순하든 말든 N회차 반복 덕질하는 데 AI 드립치면 덕질하는 입장에서 빡치는건 당연한거 아님?

[시와르하]

이동진 덕질하는 놈들이 비추주는거임

[후루루짭짭냠냠쩝쩝]

이동진 덕질하는 게이들이 비추주는 건 인정한다 ㅋㅋㅋㅋㅋㅋ

[루리웹-7875024232]

요즘들어 남이 해준 요약이 진짜인줄 알고 원본은 보지도 않고 까는 저능아들이 많네
돈드는 영화면 그럴수있다쳐도 공짜인 유튜브영상도 안보고 요약본 믿는건 또 뭐야

[잠보곰]

속편이 힘들거 같은 작품이긴 하죠

[루리웹-4172781926]

요약 잘했네
AI 돌려서 한거임?

[DDOG+]

솔직히 그거 할까 고민하긴 했음
그냥 리뷰 가물가물한데 한번 더 듣지 하고 완독했지만

[DDOG+]

리뷰가 중간에 끊는 부분이 없어서 문단 주제 바뀌는 부분 찾는게 가장 빡세드라고

[열역학2법칙]

스토리 단순한거 맞는데 ㅈㄹ들이래. 케데헌이 스토리 땜에 떴냐. 하여간 빠들이 문제임.

[천생신무]

난 당시 영상으로 봤는데
Ai 언급이 나와서 굉장히 불쾌했음
특히 난 그 직전에 케데헌 만드려고 1~2만개 이상의
스토리 컷을 짰고
스토리 참가한 작가가 에비 복근 탁본 씬
스토리보드 공개하면서 기뻐하는 트윗을 봤었거든

[r35™]

"작가를 모욕하면 비평이 되고 비평가를 비평하면 모욕이 된다."
이번 이동진 발언은 이 문장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