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태종 : 세조, 아니 공신 제어를 왜 그따꾸 밖에 못해!

[루리웹-8396645850]

사실 세조가 동복형제도 죽이고

문종 묘도 파해쳐서 패륜으로 따지면

태종급임(태종은 아빠 패륜 심해서) 

[나는능이버섯이다]

태종: 그 패륜을 넘어서 나라기틀 다져놈

세조: 잘 흘러가는 족보에 패륜빔

[루리웹-8396645850]

세조도 나라 다지기 나름하기도 병크도 반반해서 더 욕 먹지.

[살삽이]

태종이 기틀 다졌다기엔 태종때 조져놓은 것도 많음
대표적으로 공납 문제
그리고 아버지를 친 태종의 패륜이 세조 패륜보다 더 심하지

[비밀암호요원]

세조 손주가 성종이라 후대에 세조 욕 못하도록 못 박아놨지

[Project_Korea]

일단 이방원은 명분작을 철저하게 했음.

가장 나이 많은 형인 정종 이방과가 왕위 받는 건 명분상으로도 완벽하게 뭐라 할 수 없는 거였고

그 이방과에게서 세자 테크 받아서 선위 받은 거니깐.

반면 세조는 그런 거 없었고...

[살찐고양이좋아]

그리고 태종은 가만히 있으면 자기랑 동복형제들이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다는 핑계라도 있지.

[부추창펀]

태종도 저화로 깽판친게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두체맛캔디]

솔직히 난 태종이 형제 잡아먹었다고 생각 안함.
이성계가 잡아먹은거지 그건.
자기가 왕이 된 이후로는 이것저것 생각했어야 됐는데 그걸 안해서...

[Bsi인증 루리웹_맑스]

사실 그냥 아버지똥 수습.....

[Project_Korea]

시뇨리지 슈킹...

[그림 그려볼까]

가장 큰 병크라면 공신(아버지,형님때까지 철저하게 밟아놓은놈들은 살려냄),노비제도(아버지때 어떻게든 없엘려한거 지가 일천즉천으로 말뚝박아버림) 등 잘한거 대비 나라 좀 먹게 만든 병크를 여럿 저지름

[그림 그려볼까]

그게 태종은 페륜이라해도 명분이라도 있지
세조는 명분이 있나?

[어비스컬트]

세조 생긴게 코에이 조조 같네

[유유게게이이]

다들 너무 잘 생겼는데

[파이올렛]

오타쿠는 원래 잘생긴거 좋아해

[9030806750]

문종이 잘생겼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그 주변은 다들 어느정도는 잘생겼을거임
그렇게 시대가 많이 지난것도 아니고....

[오사마 빈 라덴]

킹치만 세종은 고기덕후 기록 있잖아...

[9030806750]

다들 노인의 모습이 아니라 젊을때 모습이니까
단종은 죽은거 자체가 어려서 예외라 치고

[Into_You]

단종은 유일하게 적장자 출신 왕세자의 아들로 태어난 적장자다..
즉 조선 왕조의 역대 국왕 중 가장 완벽한 정통성을 갖춘 국왕인데다가 본인에게 딱히 문제가 있는게 아니었는데 진짜 문제는 삼촌이..

[루리웹-8396645850]

어디 평행세계처럼 일본 정복에 성공했다면 욕을 안 먹겠지만 그정도 업적은 없어서리...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내가 아는 평행세계에선 왕위찬탈 안하고 세종대왕님 수명늘리고 일본정복...은 아니고 큐슈정벌은햇엇는데

[잠만자는북극곰]

숙종이랑 단종이 명분은 쩔었다던데

[달콤쌉쌀한 추억]

태종은 최소한 아버지랑 형제묘는 안 파해침

[브루저]

굳이 따지자면 파해치진 않고 죽였지

[정모대사]

대신 의붓어머니 묘지는 예외였고 ㄷㄷ

[달콤쌉쌀한 추억]

죽이지도 않았지. 이복형제들은 타인(?)이니 제외하고

[루리웹-5504711144]

동복형젠 안 죽였음 ㅋㅋ

[딩동유원지]

이복형제가 무슨 타인이라고 하는거임?

이복형제는 엄연히 같은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형제인데 타인은 무슨...

[정안군]

공신 문제가 조선 시스템 문제의 스노우볼 가속하게 된 계기기도 함

[그림 그려볼까]

오죽하면 세종,문종때까지 만들어둔 조선을 세조가 조져버렸다고 하니까

[딩동유원지]

세조가 공신 정리 문제로 까대는데

태종도 공신들을 생각보다 그렇게 조지지는 않았음.

게다가 태종은 오히려 세조보다 공신첩을 더 많이 뿌렸음.

[루리웹-6817059661]

이성계가 가장 부러워 하는 후손 영조

[쿠미로미]

정종이 사지분해 해버릴듯

[하이 호]

그럴수도 있지 ㅇㅈㄹㅋㅋ

[영원의 폴라리스]

연구하면 할 수록 아예 업적이 없다고는 못하는데 문제는 패악질도 추가로 발굴된다는 게 문제

[그림 그려볼까]

ㅋㅋㅋ 그니까 업적 작은거 발견하면 패악질 큰게 나타나는 세조

[나15]

이방원도 형제들 잘만 죽여서 뭐 ㅋㅋㅋㅋ

[KHKSS]

일단 이복형제잖아 ㅋㅋ 동복형제는 죽이지는 안음 ㅋㅋ

[나15]

세조도 조카를 죽였지 형제를 죽인건 아니니까~

[KHKSS]

동복형제도 죽였어....

[루리웹-5504711144]

안평대군은 뭐 어디 외국 사람이냐

[Project_Korea]

금성대군도 동복임

[나15]

안평대군도 모함이라치면 억지로 죽인거라고 볼 수는 있겠다.

[형이야형]

영조때도 한번 보고싶네 ㅋㅋㅋ

[이건자쿠가아니라고개밥새끼들아]

세종대왕은 진짜 누구 하나 담가버리실 거 같은 표정인데ㅋㅋㅋㅋ

[치킨이터]

다들 헤일로달고 있는거 보면 저승에서 꼬라지를 본거니까
태종이 두둔하고 태조가 태종을 노려보는거지

[목란화]

태종 : 태평성대 만들려고 패륜함
세조 : 패륜해서 태평성대 박살냄

[도리다수]

수양대군 : 아, 그래도 고려(475년) 보단 오래갔잖아요!! (519년) 한잔하죠~ ㅎㅎ;

태종 : 한?잔 (칼꺼내는 소리 : 씨~링)

[뮤즈오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자나무꾼]

태종이 그토록 추구한게 왕권강화인데, 정통성MAX인 조카한테 쿠데타 조지고 공신제어 못해서 권력 나눠주기?

그냥 죽어 해도 무방함

[딩동유원지]

세조는 생전에 권력 즉 왕권이 강했기 때문에
공신들을 통제 할수있었음.

제대로 알고 말하셈.

심지어는 자기가 왕이 될수 있게 공을 세운 공신인 한명회와 신숙주는
이시애의 난에 엮이는 바람에 세조에게 죽을뻔한 적이 있을정도로
세조의 왕권은 강했음.

[운동이나하자]

세종대왕 저 포스 ㄷㄷ

[사일럭스]

태종은 일말의 쉴드가 가능한게 이방석이 왕이 되면 사병뺐기고 토사구팽당했을 가능성이 크고 적어도 자기 아버지 이성계를 죽이진 않았는데

세조는 단종이 정통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왕가 큰어른으로 살면됬는데 이미 왕이된 단종을 죽여버리고 왕위세습이나 관료들간 균형도 깨버리는 등 여러가지로 실드 치기어려워...

[사일럭스]

솔직히 인조가 그리 욕먹지만 진짜 쿠데타로 욕먹을 왕은 세조라 본다

[영원의 폴라리스]

애초에 근현대 들어서 세조 띄워주기 시작한 것도 군사정권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시선도 많아서

[Bsi인증 루리웹_맑스]

인조는 광해군이란 명분이라도 있지

[파이올렛]

https://x.com/yuaammaad/status/1960341969210875998

[LM870]

정통성이 완벽한 왕을 끌어내린급이니 태종은 어윽하고 뒷목잡고있고 정종은 왜인지 모르겠는데 몸을 풀고있고 세종은 내죄다...내죄야...하고 자책하고 있겠지 문종은 더 오래살아서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그 자식을 끌어내린 동생을 혐오하지 않을까

[루리웹-3096984951]

왜 저한테만 그래요! 할아버지(방원)도 똑같았잖아요!

[LM870]

이방원:야임마 그래도 난 명분이 있었어 임마!
(태조의 후계자 책정 문제+이방간이 거짓밀고를 믿고 거병해서 진압함 그와중에 이방간은 살려둠) 나도 그게 걸려서 정통성을 준비했는데 그걸 니가 엎었다 손자야!!!(와장창)

[딩동유원지]

태조의 후계자 책정이 문제라는건 그냥 이방원이 반란을 일으키려고 정한 명분일 뿐이고

실상은 그냥 이방원이 지가 세자가 되지 못한 불만과 지가 왕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거 뿐임.

이방원은 지가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정통성에서 점수가 깎여나갔고
명분에서도 그렇게 높지가 않음.

[LM870]

그냥 반란을 일으킬려고 정한 명분이다 하기엔 생각보다 후계자 문제는 왕실이 있는 나라에선 중대사항이었음 차라리 이성계가 후처의 자식들을 세자로 세우고 싶었어도 전처의 장남을 후계자로 내세우면 이방원이 내세울 명분이 존재하지 않았음 근데 후처가 이왕 이렇게 된거 우리 자식을 세자로 삼읍시다 하고 부추기고 정도전도 태조가 내심 후처의 자식들을 더 좋아한다는걸 알고 태조를 밀어준것도 컸기에 후계자 책정에 문제가 생김 이방원이 진짜 왕이 되고 싶었던 것도 맞지만 이방원이 내세운 명분 자체는 그당시 시선으로 보면 타당하기도 했고 오히려 조선이었기에 왕자의 난 하나로 조용히 넘어간거지 유럽권이면 적자들이 우린 그딴거 인정 못한다 하고 거병해서 형제들이 연합해서 각자 나라를 세운뒤 아버지의 나라를 무너뜨리고 지들끼리 이권싸움 하는 개판이 되었을 거임 이방원이 정통성이 깎여나간 이유는 다름아닌 이방원은 왕자의 난 이후 정종을 세자로 추대하면서 자기가 내세운 명분을 지킴 근데 이방원이 왕이 되기 위해 정종의 양자로 그러니까 동생이 형의 양자로 들어간 상황이 되서 그럼(정종에게 적자가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음) 이방원 본인도 왕위는 본처에서 태어난 장남이 잇는다를 우선시 했기에 양녕대군을 처음에 왕세자로 삼았는데 이 양녕대군이 역사에 기록될 개망나니라 폐위된 케이스라 적장자는 아니지만 세종이 왕위를 잇게됨

[관리&매니저로착각할수있는닉]

세조가 욕을 안 먹으려면
태종 급으로 자기 대에 다 정리하고 아들도 세종 급으로 낳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잖아

[도리다수]

예종이 아빠가 싼거 어느정도 수습하려고 좀 해보려다가 몸이 너무 허약해서 그만…;

성종이 어느정도 수습하나 싶었는데 그 다음 왕이 연산군…;;

[그림 그려볼까]

연산군도 초기에는 잘하다가 정신병 터져버려서...

[제스터-광대]

정신병은 핑계고 실상 연산군 자체가 문제 맞음.

[루리웹-9328636902]

고조할아버지가 활을 들고 나타났다

[루리웹-3096984951]

나라 초반부터 정통성 꼬이게 해놔서 욕 안먹을순 없긴해

[Project_Korea]

하다못해 후계 가챠라도 ㄱ기깔나게 뽑고 죽으면 말도 안하는데

후계도 개판 내고 공신 정리도 안하고 가버렸으니

[루리웹-3096984951]

그런거 보면 성종이 대단한거 아닐까?

[그림 그려볼까]

성종은 진짜 어떻게 세조 아래서 태어난거지 싶은 존재긴해

[딩동유원지]

공신 정리는 태종도 생각보다 그다지 하지는 않았음.

[Project_Korea]

하륜 같은 경우는 이방원 본인보다도 20살 가까이 많은 사람이라 언제 가도 이상치 않은 수준이니 적당히 냅둔 거지만

자기보다 어렸던 이숙번은 확실하게 날렸고, 다시 복직 시키지도 말라고 못박아놨음

공신이자 외척인 민씨네 형제들도 싸그리 날려버린 것도 그렇고 후계에 문제될만한 사람들은 확실하게 밀어버렸음

안되면 없는 트집 만들어서 날린 심온 같은 케이스도 있었고. 심온 동생도 무인정사 공신인데다, 심온이 민씨네랑도 사돈 맺은 것도 있었으니

[정모대사]

한국사에서 진정한 배드애쓰 태종. 손에 피는 많이 묻혔지만 정말로 태평성대 만들려고 애썼고, 지금은 세종의 태평성대 기반을 만들어줬다는데에 이견이 없지

[딩동유원지]

태종이 손에 피를 많이 묻혔다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묻히지는 않았음.

오히려 손에 피를 많이 묻힌건 태조 이성계지.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정권을 장악하면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기 위해 조선 건국을 반대하는 정적들과 반대파들을 많이 죽였음.

이방원이 죽인거 보다 이성계가 더 많이 죽였음.

[유게이-0186996733번]

태종: "그럴수도 있..."
태조: "뭘 그럴 수 있어 이 간나쉐끼야"
정종: "에휴 방원이 피 어디가겠나"
세종: "......이 새끼가 백년 대계를 조지고 무슨 낮짝으로 열성조를 뵈러왔느뇨"
문종: "내가 널 그렇게 믿고 아꼈거늘...."
단종: "숙부가 날 ㅠㅠ"

[VivalaFrance]

이성계:...너 잠깐 나 좀 보자 새끼야. 내가 지금부터 네놈을 홍건적으로 취급하기 전에 당장

[제모]

연산군:외로워

[하으으응]

태종도 일단 장자상속제라는 명분이있었는데
세조는 그것도 아니고
태종은 동복형제는 안죽였는데
세조는 죽임
태종은 외척,공신들을 견제했는데
세조는 아님

ㅅㅂ?

[딩동유원지]

태종은 장자가 아니였고

태종은 지가 그냥 왕위를 빼앗으려고 형인 정종의 양자가 되는 꼼수를 쓴거 뿐임.

그리고 세조도 공신과 외척들을 견제하기는 했음.

[별달무리]

현대로 치환하면 태종은 태조의 유산상속가지고 형제끼리 쌈난거고
세조는 문종이 단종한테 물려줄 유산을 지가 뺏은거
유산상속쌈나는거야 에휴 하고 말일인데 그게 형제자매간이 아니라 그 한단계 아래인 조카의 것이 될걸 뺏었으니 어휴 소리 듣는거고

[루리웹-6087329254]

심지어 조카를 죽이고 빼앗음ㅋㅋㅋㅋㅋㅋ

[루리웹-6449271273]

세조 : 큰아버지께서..

태종 : 그래 양녕이 문제이긴 하지만 거기에 넘어간건 너잖니?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세조가 강하게 나가지 못하는 이유?
공신들 도움으로 왕이 됐기 때문.
말인즉슨, 자기 편 들어줄 애들이 공신들뿐이 없음.

왕이니까 힘으로 조지면 조질 수야 있지.
근데 그렇게 공신들 다 제끼고,
다른 신하들을 쓰면,
그 순간 계유정난 리버스 버전이 터질 확률이 ㅈ나 높아짐.

공신들도 그걸 아니깐,
ㅈ나게 부정축재하고 논밭을 마구 사들여서 자영농 몰락 & 노비 증가
노비는 군역 면제라 사람 수가 줄어서,
군대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
여기에 공신들을 비롯한 유력자들은 지네 사람 군역 안 보내게 하려고 다른 사람을 사서 보내니,
소위 말하는 대립제가 심화됨.

이런 상황에서도 어거지로 병력을 늘리니,
정군 : 보인의 비율이 십창남.
보인이 수는 줄고 자기가 지원해줘야 하는 정군의 수는 늘어남.
결국 병력 무장 상태도 개판됨.

조선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건 수양대군 이후부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림이 존화주의니 사대주의니 욕을 먹어도,
걔네가 적폐 공신들 대신해서 정치를 한 덕분에,
조선이 개화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거임.

[루리웹-3096984951]

그건 아님. 공신들이 방구 좀 꼈다지만 세조의 왕권은 강력했음. 애초에 세조도 세종의 아들이었고

[루리웹-3096984951]

그냥 왕권에 지장이 없다면 뭘하든 내버려 뒀다에 가까움

[정모대사]

명분이 명분이었어야 하는 이유. 태종은 조정내부에서도 '이건 좀 아닌데?'라는 말이 나오는 세자책봉과 정도전의 급발진이 명분에 본인도 조선 건국 중심이었고 세자 후보로도 거론되었던터에 태조와 함께한 건국 세력들의.지지도 함께 얻은 상태라 공신들 누르는건 어렵지도 않았지. 세조와 배경 차이가 너무 컸음

[Project_Korea]

세조가 죽고나서가 좀 많이 문제였지

한명회 같은 공신 견제가 아예 안됐고, 성종 때에 한명회 딸이 일찍 죽지 않았다면 진짜 권신 그 자체가 될 뻔 했음

이후 이거 견제하겠다고 사림 세력 끌고왔고 사림 훈구 치고박고 하며 붕당 난 거 보면 뭐...

[딩동유원지]

뭔가를 착각하는거 같은데

세조는 생전에 권력 즉 왕권이 강력한 왕이었는데
무슨 세조가 강하게 나가지 못했다고 하는거임?

세조가 공신들을 나둔건
그냥 자기 왕권을 건드리지 않으니까 내버려둔거 뿐이지
공신들을 조질수 없어서 조지지 않은게 아님.

애초에 세조가 왕이 될수있게 공을 세운 공신인 한명회와 신숙주는
이시애의 난에 엮이는 바람에 세조에게 죽을뻔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세조의 왕권은 강력했음.

그리고 공신들의 부정축재를 말하는데
공신들의 부정축재는 태종 시기때도 만만치 않게 심했고
태종 역시 생각보다 공신들을 그렇게 조지지는 않았음.

그리고

조선이 망해가는 원인을 무조건 세조 탓으로 돌리는데
학계의 학자들은 그렇게 말하지는 않음.

[Project_Korea]

조선사 500년의 모든 책임을 세조에게 모는 건 에바쎄바가 맞지만

세조가 제대로 공신 컨트롤 못하고 죽어버려서 이후 훈구/사림 개판나는 거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음.

세조 본인과 비슷한 또래인 한명회, 신숙주를 깔짝 견제만 하고 뭐 제대로 족쇄 단 것도 없었고

자기보다 어렸던 홍윤성에 대해선 견제조차 없었음

[Project_Korea]

이시애의 난으로 감옥에 넣었다 빼서 견제를 했으면 이후에도 언제라도 넣을 수 있다라는 시그널이라도 보이던지

세조가 한 건 당시 잘산군이었던 성종과 한명회의 딸을 결혼시킨 거였음.

이미 예종과의 사돈인 상태에서 이중으로 왕가와 혈연을 맺어놓은 건데

[Project_Korea]

당대에도 어거지 소리 나올 정도로 태종이 밀어붙여서 날려버린 심온 케이스와 비교될 수 밖에 없음.

[새처럼]

세종대왕님 되게 무섭다 ㄷㄷ

[루리웹-6087329254]

이방원도 명분 만들겠다고 형 밑에 양자로 들어가서 왕이 된 만큼 "그럴수도 있지"보다 개쌍욕을 퍼부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방원은 공신도 "세종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공신"은 놔두고 "세종에게 방해가 될만한 공신"은 핀포인트로 제거했고, 세조랑 다르게 이미 정종때 정권을 꽉 잡고 있었음
태종이 아빠 패륜이 심했다는데 이건 태조가 조선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수준으로 트롤링을 한거여서...

[그림 그려볼까]

1.공 따윈없는 다른배 동생을 왕으로 올릴려함
2.아무리 개국공신이고 참모인 삼봉선생이랑 지 아내말이라지만 왕이 그걸 따라주면 어떻게함
3.아니나 따라 두눈 시퍼렇게 아들들 다 살아있고 가장 공이 큰 두째와 방원이 있는데 그짓을함
4.사실 삼봉쪽이랑 본인보다 이미 이방원편의 신하나 공신들이 배는 더 많았음
걍 님말대로 아비가 나라 삼봉이랑 외척에 넘어가서 망치기전에 손 쓴거 가까움

[딩동유원지]

뭔가를 착각하는거 같은데

정도전은 참모가 아니였고 참모 노릇을 한적이 없음.
그리고 이성계가 막내인 이방석을 세자로 정한건 정도전과 신덕왕후의 말을 들어서라고 하는데
착각하지 마셈.

처음부터 이방석을 세자로 정한건 오로지 이성계의 의지이자 결정이었음.

정도전은 처음부터 이방석을 세자로 추천한적이 없음.

원래 정도전은 다른 신하들처럼 나이가 가장 많거나 공을 세운 왕자를 세자로 정해야 한다는 포지션이었음.
그런데 이성계가 그런 신하들의 말을 씹어버리고 이방석을 세자로 결정해서 그대로 밀어붙혀서 이방석이 세자가 된거임.

그리고 태조 이성계편의 신하와 공신들이 더 많았었고
나중에 이방원이 왕자의 난으로 판을 뒤집은거 뿐임.

그리고 정도전은 원래부터 아무 힘도 없고 기반도 없는 책상물림에 불과해서
주군이자 뒷배인 이성계에게 의지할수밖에는 입장에 불과했고
이성계의 비호가 없으면 정도전은 권력도 없고 지지세력도 없는 학자 나부랭이에 불과했음.

게다가 정도전은 정치력과 처세술이 너무 낮은데다가 지지세력도 없는 왕따에 가까웠고
철저히 이성계의 통제 하에 있는 신하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도전에게 나라가 넘어갈 가능성은 희박함.

[그림 그려볼까]

ㄱㅅㄱㅅ

[루리웹-5023122116]

태종은 정통성을 위해서 죽였다는 명분이라도 있지만 세조는 본인 권력을 위해서 오히려 정통성을 무너뜨림
태종이 걱정했던 스노우볼이 세조부터 만들어진거지

[그림 그려볼까]

태종: ㅅㅂ 난 그랴도 나 죽고 한 십몇대쯤에 터질지 알았지 근데 손주놈 손에 터지냐

[5853126번 죄수]

이유 : 한명회! 다 그 한가놈 때문입니다!
세종 이도 : 한가? 아아 저기 아귀들이 뜯어 먹고 있는 거죽 말하는 게냐?
이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