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디사이즈인듯
지온 이후 나온 우주세기 메인 빌런들은 사실 지온의 연장선임
어떻게 보면 큰 흐름에선 다를게 없는 애들이고
데라즈 플리트는 시발 실패해야할 새끼들이 성공하고
옥쇄를 폼나게 그리는 형태로 보내버림 이건 제일 싫은 놈들이야
인비지블 나이츠는 기본적으로 데라즈 플리트인데 내가 싫어할 요소는 빼고
좀 좋아하는 방향으로 바뀐 느낌
뉴 디사이즈는 ㅄ같은 사상이지만 그럴만한 바탕이 있고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고 결국에는 하려던건 다르지 않았던데다가
본질적으론 사상이 아닌 사적으로 자신이 몰락해간다는 망념에 사로잡혀 주변까지 말려들게 했을 뿐이란 후회와
저렇게 어린 애를 이런 멍청한 짓에 말려들게 해 망가트렸단 후회
자신의 친구를 죽인것에 대한 후회 등
추하지만 아름다운 후회를 통한 자신의 자아 성찰로 성장하는 복잡한 느낌으로 망가지고
결국 처절하게 실패함
솔직히 빌런은 이래야 한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