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베스트에 아들이 친구처럼 되면 좋겠냐는 글 보고 왔는데

[바쿠신너무좋아]

한 새끼는 오타쿠 씹덕이고

한 새끼는 존나 무례한데 팩트만 말하는줄 알고

한 새끼는 여자랑 말도 못붙히는 아싸새끼고

한 새끼는 좀 잘 나간다고 톡방도 자주 안들어오고

한 새끼는 존나 멍청해서 답을 말해줘야 알아듣는다

오타쿠 씹덕은 내가 다리 박살났을 때, 매 주마다 병문안 와서 이번주 신작 애니만 주구장창 틀어주고

무례가 몸에 밴 새끼는 들을 땐 개 ㅈ같은데 사실 나한테 다 도움만 되는 말을 ㅈ같이 하는거고

여자랑 말도 못붙히는 아싸새끼는 내가 멘탈이 무너져 내렸을 때, 눈물까지 흘려가며 자기 일처럼 공감해줬고

잘 나가는 애는 매년, 매 해 명절, 크리스마스, 공휴일마다 먼저 톡방에 나타나 덕담해주고

멍청한 놈은 뇌 회전이 느린거지 답을 말해주면 금방 수긍하고 들었던 말을 명심하고 지킨다

ㄱㅅㄲ들, 평생가자

탭갈의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

[방수밴드]

여자랑은 말 못 하지만 너랑은 말 잘하는구나
음음 순애의 맛이다

[크리스코넬]

친구들 구성이 좋다기보다 니가 좋은면을 잘보네

[도벨메이드]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지 장점보고 길게 같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