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dc) 더 플래시 봤는데 결말이 영 이상하네요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2시간 러닝타임 내내 세계선을 함부로 바꾸려다가는 전 세계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으니 포기하라는 교훈을 얻어놓고

통조림 캔 위치 바꿔서 결국 세계선을 함부로 바꿔버린거면 대체 플래시는 무슨 교훈을 얻고 무슨 성장을 한거죠..?

그리고 세계선을 아예 건드리지 않고 관측만 해서 현재를 바꾸고 싶으면 차라리 범인이 누군지를 조용히 목격한 다음 재판장에서 진범을 지목하는 식으로 이끌어나가면

과거를 건드리지 않고도 현재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으니 이 쪽이 개연성이 더 맞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애초에 부모를 파탄낸 원수가 누군지 얼굴이 궁금하지도 않음?

[주말의명화]

그래서 엔딩때문에 욕 개같이 먹음 ㅋㅋ

근데 리부트를 해야 해서 어쩔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긴함

[펀치기사]

어설픈 액션 처참한 CG 그리고 캐릭터 서사를 죽쒀버린 마지막 장면...

더 플래시는 키튼뱃과 슈퍼걸 빼면 ㅈ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늘서리]

잘 해놓고 엔딩에서 갑자기 그렇게 조져버려서 그때도 평이 안좋았음

[스마일감자]

그냥 주인공역 사고 졸라 쳤으니 그냥 버린다 한거 같은 느낌이긴해

[스마일감자]

진짜 엔딩빼면 나쁘지 않은 영화였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