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군 전투 사망자는 괴뢰국 보조전력까지 합쳐서 총 40만명. 그런데 대불동맹의 전투중 사망자는 약 130만 정도로 추산됨. 즉 3:1 이 넘는 교전비임.
이것도 막판에 러시아-라이프치히-프랑스-워털루 전역에서 깎아먹은게 크고, 1810년 이전 십년동안은 5:1 찍고 다니던게 나폴레옹의 그랑 아르메였음.
전자가 됐건 후자가 됐건 이는 열병기 시대 열ㄱㄱ의 전쟁에서 단연 원탑의 교환비를 자랑함. 2머전 독일군이나 프리드리히도 저런 비율은 전역 단위에서나 간신히 찍었지, 전쟁기간 전부를 합산하면 훨씬 낮게 나옴.
그러니까 저 시절 나폴레옹은 “6주” “바르바로사” “로이텐” 이런 역대급 승리 이벤트를 매번 공장장 메타로 찍어내는 굇수라고 보면 됨. 상대에 비해 좀 열세인 병력만 쥐어줘도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는게 당연히 상수인 그런 존재임.
거기에 본인이 설계한 시스템 및 참모진도 워낙 유능해서 본인이 부재하더라도 어지간하면 찐빠가 날 일도 없음. 실제로 아우어슈테트 전투의 경우, 나보 본인은 예나에 가버린 상태에서 다부의 군단 하나 (3만명) 만으로 프로이센이 영끌해서 만들어낸 주력군을 상대 홈그라운드 한가운데서 탈탈 털어버렸으니까.
뱀발) 의외로 나폴레옹은 전장의 정보를 덜 중요하게 여겼음. 불확실한 첩보에 의존하는 대신 지도를 펴고 상대방이 가진 조건으로 어떻게 움직일까를 감으로 유추해서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내는 방식을 선호했고, 대부분의 경우 그 마인드 맵핵은 절묘하게 통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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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 읽기 라는 거에요 체스나 장기도 거진 그런식이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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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만 안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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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실토탈워를 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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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군 5만 적군 10만 인데 3만 러시아 병력 4만 프로이센 병력 3만 오스트리아 병력이 집결지로 언제쯤 모일까 예측해서 5만vs3만, 5만vs4만, 5만vs3만 으로 병력우위상황 3연전을 때렸다더라 어쩐다더라 카더만 ㄹ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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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8x8체스판인데 러시아는 8x16 체스판인걸 예상 못 했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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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걸고 수읽기하는 ㅁㅊ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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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가족 스페인 왕만들려고 무리수 쓰다 적늘리고 러시아에 꼬라밖아서 망한... 군재는 있는데 외교는 ㅈ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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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 읽기 라는 거에요 체스나 장기도 거진 그런식이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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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읽기는 맞는데 그건 오픈된 상황에서고 이건 정보가 안알려진 상태에서 해내는거라 더미친 거시다 | 25.06.16 18: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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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실토탈워를 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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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만 안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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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8x8체스판인데 러시아는 8x16 체스판인걸 예상 못 했으니 ㅋㅋ | 25.06.16 1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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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만 안했어도 러시아 갈 일은 없었겠지 | 25.06.16 1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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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걸고 수읽기하는 ㅁㅊ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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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히면 ㅁㅊㄴ 성공하면 전략가 | 25.06.16 18: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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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촌도 아니고 코르시카면 문화나 인종적으론 이탈리아에 가깝지. 피사>제네바>프랑스로 넘어간 섬. 당연히 분리주의 독립운동도 잦았던 곳인데 그곳 출신이 프랑스의 위대한 황제가 됨. | 25.06.16 18: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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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군 5만 적군 10만 인데 3만 러시아 병력 4만 프로이센 병력 3만 오스트리아 병력이 집결지로 언제쯤 모일까 예측해서 5만vs3만, 5만vs4만, 5만vs3만 으로 병력우위상황 3연전을 때렸다더라 어쩐다더라 카더만 ㄹ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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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일상다반사고 심하면 전투중에 상대방 좌익,중앙,우익을 3개 다 따로 놀게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었음. 나폴레옹이 말한 '나는 항상 다수로 소수를 상대한다'가 정말 거짓말이 아님.(자기만 빼고 아무도 그렇게 못하지만) | 25.06.16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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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이기는 전쟁만 하는 군재였지 워털루는 질거 알면서도 했고 그 전투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없잖아 있었지 명장들 보면 이겨놓고 싸우는 장수하고 질게 뻔한 걸 이기는 장수가 있는데 보통은 전자를 2등으로, 후자를 3등으로 치더라고 1등은 뭐냐고? 그냥 다 이기는 장수임( ex. 칭기스칸, 알렉산드로스) | 25.06.16 18: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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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안싸우고 이기는거지 | 25.06.16 1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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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부터는 외교와 정치의 영역이니 명군일 수는 있어도 명장은 아닌듯함 | 25.06.16 1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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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신일수도 있고 | 25.06.16 2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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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 충무공처럼 아예 적이 겁먹고 싸움에 나서지 못하게 하면서 압박하는게 베스트란 말임 | 25.06.16 2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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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에서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것이 최선이다라고 하고 | 25.06.16 2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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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가족 스페인 왕만들려고 무리수 쓰다 적늘리고 러시아에 꼬라밖아서 망한... 군재는 있는데 외교는 ㅈ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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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황제인데 부르봉 왕가도 한걸 못 하면 면이 안 서지 ㅋㅋ | 25.06.16 18: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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