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칭찬 받으면 기분 좋긴함

[유게그만하고일좀해]

작년이었나 아침 출근길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나는데

나무로 된 쓰레기가 놓여 있더라 나무 파레트? 조각 같은거 였음 

내 앞에 차들이 좌회전 차선으로 샤샥 피해 가더라

1차선이 좌회전으로 아파트 진입하는 차선이고

2차선이 직진 차선이었거든 

아침 7시쯤이언데 이 도로주변이 8시 지나면

아침에 등교 시키는 차들로 조금 복잡해짐

그래서 차를 갓길에 세우고 내가 치웠어 

다른 이유는 아니고 이거 그냥 놔두면 차들이 계속 피해갈테고

좌회전 차선에 차라도 있으면 못 피해가서 정체 될텐데 

그게 좀 에너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 한명의 시간을 조금 허비하면 사회적인 시간 비용이 줄어들거란 생각으로 치움 

근데 그걸 본 보행자가 칭찬해주더라 

칭찬 받을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기분은 좋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