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차이 지역차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고등학생일 때, 인문계 고등학교긴 하지만 한 학년에 서울대 가는 인원이 나올까 말까 하는
그렇게 학구열이 높은 학교는 아니었지만
일진이라기 보다는 날라리? 좀 노는 느낌 애들? 중에
자기 아버지 전문직에 지도 성적은 좋은 그런 애도 있었고
얘도 싸가지는 없었지만 애들 때리고 다니거나 돈 뺏고 다니고 그런 집단 소속은 아니었음
문제아가 없던건 아닌데 아예 탈선을 해버려서 학교를 아예 안나오는 애도 있었고
PC방 대금을 안내고 째서 경찰이 학교로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실 좀 수상한 느낌인 애들도 있긴 했지만 심각하게 구는 경우는 보거나 겪지는 못한거 같음
이 작가 입장에서는 그런 걸 저런 식으로 표현 했던게 아닌가 싶긴 한데
일진이라는 개념이 옛날부터 있었다기 보다는 비교적 근래에 생겨난 부분이라
개개인의 경험에 있어서 같은 단어임에도 개념을 다르게 정의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냥 내가 운 좋게 안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싶기도 함
아무튼 사설이 너무 길어졌고;;;
사실 딴 생각을 정리하려고 운을 뗀게 착한일찐 나쁜일찐이었는데
의식의 흐름으로 쓰는 거는 어떻게 고쳐야 할 버릇인 거 같다;;
저게 서론이였는데 내가 생각하도 아 ㅅㅂ 너무 긴데 싶어서 걍 저기서 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