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방송 토크쇼에 악마를 불러내는...
....찐 딥한 마니아용 오컬트 영화.
사실상 아트 시네마 쪽에 발을 걸친 쪽이라, 대중적이거나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포맷의 방향성은 아님.
만족했느냐 아니냐로 한다면... 꽤 얼떨떨하게 충격을 받은 느낌이었음.
이게 엄청나게 참신하다는 건 아닌데, 그걸 엮어 꾸려낸 솜씨가 절륜하더라고.
2.
초능력자 사냥꾼 아저씨 제임스 랜디 비스무리가 악역? 찌질이로 나오는데
이거 맞음? 싶으면서도 좀 웃프긴 하더라.
3.
사실 단점으로 하자면
명백하게 영화에서 설계한 떡밥,
남주의 과거 전력이나 아내의 원한 떡밥 등등이 상당히 얕게 짚고 넘어가버림.
다르게 말하면 그 부분을 싹 썰어버리고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카메라' 에만 한시간 반의 짧은 러닝타임동안 집중했다는 건데...
그걸 보완했다면 더 이해가고 깔끔한 얘기가 될 같긴 한데,
역으로 그 결함과 카메라의 시선 때문에 이게 그 기묘하고 뒤틀린 생방송 갬성이 되긴 하더라.
4.
평소에는 별점 매기곤 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음ㅋㅋㅋ
나쁜 영화는 절대 아닌데 개인 취향으로 좋냐 나쁘냐 정하기도 어리둥절한 그런 정도?
일단 미국 쪽 토크쇼 생방송, 제임스 랜디나 캐리 등 마니아의 갬성론 위주이기 때문에
(토크쇼의 상징이 올빼미임. 그거 오컬트 쪽에선 꽤 유서깊은 동물ㅋㅋㅋ)
본인이 공포영화 쪽에 '관심이 없다' 는 쪽은 권하진 않음.
본인이 공포영화/오컬트 마니아라면 한번 권할 만 하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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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와 조커 머레이 쇼 부분을 합쳤는데, 거기에 오컬트 만땅으로 들이붓고 악마를 끼얹은 느낌? 몰라ㅋㅋㅋㅋㅋㅋㅋ | 24.05.09 2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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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스케어 말고 기괴한분위기, 오컬트 공포영화 좋아하긴 하는디 일단 함 봐야겠군 ㄱㅅㄱㅅ | 24.05.09 2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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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스케어는 거의 없음 ㅇㅇ | 24.05.09 2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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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무서운 느낌은 아니었음. 나도 장르 팬 아닌데 꽤 오묘한 경험이라, 아트영화 좀 봤다면 한번 보는 걸 추천? | 24.05.09 21: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