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게임을 모르지만,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게임이란 건 분위기로 알았다.
나도 같이 울 준비를 하고 기다렸는데..
곰 아저씨 레스토랑 이란 이 게임
자극적이어도 과하게 자극적이더라..
잠깐 찾아보니 명작이란 말이 있던데
그 말에 도저히 동의를 못하겠더라
신과함께란 영화가 공업적 최루탄이라면
이 게임은 백린탄, 이 표현이 과하다면 네이팜 탄 정도는 될 것이다.
하나같이 기구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
끝날듯 끝나지 않은 엔딩
화면 속에서 여왕님은 우는데.. 시청자도 우는데..
나는 도저히 공감이 안가서 보고있기 힘들었다.
스토리가 숨 쉴곳도 별로 없이, 눈물샘 자극 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게임이라 불리기에는 약간의 퍼즐 뿐, 그리 어려울 것도 없이, 게임이란 구색에 맞추기 위해 억지도 넣은 것만 같았다.
다른 게임을 할때, 우시는 여왕님을 볼때에는
이런 장면에서 벌써 우신다고? 하면서 놀랄 지언정 여왕님이 불쌍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여왕님 맞아서 우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여왕님이 맞는 걸, 방송내내 지켜만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게임에 대해 화가나버렸다.
결국 조금이라도 감정의 싱크로를 맞추기 위해,
내가 과거에 눈물흘렸던 게임 컷신을 찾게되었다.
차마 우는 여왕님 앞에서 이 게임 별로라는 얘기를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에는 방송내내 답답함을 풀 곳이 없어 글을 남긴다.
곰아저씨 레스토랑 진짜 별로다!
(IP보기클릭)119.200.***.***
솔직히 그닥 게임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음
(IP보기클릭)203.236.***.***
(IP보기클릭)223.118.***.***
(IP보기클릭)119.200.***.***
솔직히 그닥 게임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음
(IP보기클릭)210.96.***.***
(IP보기클릭)11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