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대부분 거기서 거기임.
일자리가 없음 일자리가.
제조업 생산직 말고는 지방 일자리는 전멸 수준임.
제조업 생산직을 나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거냐고 묻는다면
난 제조업 영업직에서 개발자로 직무전환을 한 사람이라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생산직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도 알고
무엇보다 팀장급 되는 사람들은 지식과 기술력이 장난이 아님.
근데 왜 안 할려고 할까.
인식을 다 조져놨잖아 부모세대들이.
"공부 안 하면 공장간다?"
"공돌이 공순이 할거야?"
이거 심지어 90년대생인
나도 초딩 때부터 들어왔던 말임.
나도 모르게 일반 산업단지, 공단 가면
뭔가 공부 안 한 애 낙인 찍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더라니까.
세뇌수준이었음.
근데 당장 새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들은
나보다 더 아랫세대인 00년대생들인데 무슨 소릴 들으면서 커왔을까?
겪어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예상이 감.
그럼 제조업을 제외한 일자리가 어디있냐고 물어본다면
다들 알지?? 서울임 서울. 지방에도 있지. 있는데 그 수가 엄청 한정적이잖아.
부모님한테 양손 벌리고 용돈만 평생 타먹다가 죽을만한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신의 커리어를 제조업에 중점을 두고 뜻을 펼치는 청년이 아니라면,
당연히 서울로 올라가지 않겠음??
나도 솔직히 경력쌓고 일자리 있으면 지방으로 갈 생각임.
돈 어느정도 덜받아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근데.. 과연 쉬운일일까 싶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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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도 상관없음 현대차에 몰린 거 봐. 그냥 일자리다운 일자리가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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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일자리조차 제대로 된 곳은 충청도, 수도권 가야함 부산에서 제조업으로 멀쩡한 곳 가려고 하면 몇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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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론상 지역입지 크게 안타야 할 IT산업들이 판교같은 수도권 인근으로 잔뜩 몰려있음. 경기도권만 벗어나도 IT전공 노동자들이 갈 곳이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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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글에는 명시를 안 해놨는데 지방에 산포되어있는 대부분의 제조업들은 중소기업임. 대기업은 논외로 해야겠음 내 글에서. 어디에 있든 지원자가 몰리니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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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인식이 나락간게 문제가 아니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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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쉽지가 않지... 막상 처하면 적은 월급 스트레스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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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론상 지역입지 크게 안타야 할 IT산업들이 판교같은 수도권 인근으로 잔뜩 몰려있음. 경기도권만 벗어나도 IT전공 노동자들이 갈 곳이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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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일자리조차 제대로 된 곳은 충청도, 수도권 가야함 부산에서 제조업으로 멀쩡한 곳 가려고 하면 몇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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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산에 제조업 외국업체 관련 업무로 면접 제의 와서 봤는데 3400 정도 받고 싶다고 해서 떨어진듯 ㅋㅋ | 24.05.06 19: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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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스펙 좀 될텐데도 3400 요구한 걸로 떨어진 거면 좀 충격인데.. | 24.05.06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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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실 전 직장에서 3380 받아서 기왕이면 3400 받고 싶다고 한건데 친구가 부산에서는 그거 못받는다고... 헤헤; | 24.05.06 1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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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문제가 아닌데 지방의 제조업들 대부분 최저임금이라 잔업과 특근이 없이는 생활이 안된다는게 문제야 진짜 문제는 초봉만 낮은게 아니라 임금인상 자체가 거의 안 이뤄져서 최저임금 속도조차도 못따라가 그러면 신입과 10년 20년 숙련공의 임금차가 별로 안 나는 현상이 나타나지 이런 곳을 가고 싶을까? | 24.05.06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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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6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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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돈만 보고, 안정적 생활만 바라고 가도 힘든 거지 | 24.05.06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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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까 이게 결국에는 부산도 그렇고 창원도 그렇고 대기업에 일감 받아서 납품해야 하는 공장들의 숙명일 수 밖에 없다고 봄 그 공장들도 인재 빠져나가는데 돈 더 주면서 유지 하고 싶겠지 누가 욕 처먹고 악덕 고용주 하고 싶겠나 근데 원청님께서 단가 안 맞추면 물건 뺀다고 그러는데? | 24.05.06 1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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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부리지 말고 3천이나 2천8백 부를걸 그랬음.. | 24.05.06 19: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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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도 상관없음 현대차에 몰린 거 봐. 그냥 일자리다운 일자리가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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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글에는 명시를 안 해놨는데 지방에 산포되어있는 대부분의 제조업들은 중소기업임. 대기업은 논외로 해야겠음 내 글에서. 어디에 있든 지원자가 몰리니께능.. | 24.05.06 1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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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현대 네임벨류도 있으니까 | 24.05.06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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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인식이 나락간게 문제가 아니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것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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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기업이 하청에다가 단가 후려치기를 존나 하니까 중소기업이 악독해서 돈을 적게 주거나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그거만은 아니라고 느낌 대기업 담당자는 지는 단가 방어하면 지 실적이고 연봉도 오르고 출세도 하는데 하청들은 10년이 지나도 올라가기는 커녕 부품값 깎여야 하는 걸 버텨야하니까 | 24.05.06 1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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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의사결정과정이었을까 | 24.05.06 19:40 | | |
(IP보기클릭)116.47.***.***
나무심기랑 뭔상관인지.....설마 자기가 심은거 정들어서 계속 볼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 24.05.06 19: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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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하자! ㅋㅋ | 24.05.06 1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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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맞음 | 24.05.06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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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쉽지가 않지... 막상 처하면 적은 월급 스트레스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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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도 아직은 내가 혼자 사는 1인가구 청년이라 쓰는 글인거고. 나도 가정이 생기면 마인드가 바뀔거라고 생각함. 근데 아직까지는.. | 24.05.06 1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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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북유게로 갈 주제 때문이긴 함. 지방봉기가 무서우니까 지방의 미래를 죽여버렸거든. | 24.05.06 19: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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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제그룹이랑 동명목재가 살아있었으면 서울로 안갔을까? 라는 질문에는 나도 답은 못하겠음. | 24.05.06 19:42 | | |
(IP보기클릭)121.182.***.***
IMF 겪으면서 사라진 지방 대기업들이라고 남아있었을리가 수도권 개발제한이 왜 있었던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05.06 1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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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발 제한은 그린벨트 때문에 묶인거잖나 | 24.05.06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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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GOD
이민빌런 이새끼는 저격맞고도 뻔뻔하게 유게질하고있네 ㅋㅋ | 24.05.06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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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쟤가 쟤구나... 실시간으로 처음 봄 ㄷㄷ | 24.05.06 1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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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GOD
제발 좀 떠나길 바람 해외라고 다를거란 생각은 크나큰 착각임 | 24.05.06 2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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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이 제조업이지 제조라인 안에 생산직만 있는게 아님 생산 관리, 품질, 엔지니어, 개발팀 등 사무직 + 기술직 다 분포해 있어서 솔까 4년제 나왔고 공대 계열 전공자면 지방이던 서울이던 밥먹고 살거는 걱정 안해도 됨. 근데 인문계열이랑 컴공계열은 서울로 갈 수밖에 없긴 함.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 24.05.06 1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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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항공물류에 의존해야하는데 인천 말고 항공 물류 감당 되는데가 있나 그러니까 인천 가까이에 공장 짓는거지 나도 전에 일하면서 느낀건데 해상 물류는 부산으로도 오는데 항공 물류는 목적지가 창원인데도 무조건 인천으로 들어왔음 | 24.05.06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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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억지로 무직인데 월세내면서 붙어는 있는데 회사에는 못 붙네 | 24.05.06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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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 빤거 고대로 대기업에 쓰루패스함 ㅋㅋㅋㅋ | 24.05.06 19: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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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게 팔고 기반은 수도권으로 옮기는 엔딩일 거 같긴 해 ㅋㅋㅋ | 24.05.06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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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임금 주면 대기업님에게 상납해야 하는 부품 단가가 안 맞아져버려서그만 ㅜ | 24.05.06 2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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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다... | 24.05.06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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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292816479
성장 하던 시기에도 지방은 피크 찍고 더이상 못 컸는데 이제 성장 여력이 부족해서 쇠퇴가 예상 되는데 지방이 성장할 기대치는 없는 거지 수도권 서울 생활권 하는 사람들이야 체감 못하지만 그게 인구 절반인거니까 서서히 가라앉는 것 처럼 느낄거고 앞으로 수도 집중화는 더 심해질거임 | 24.05.06 2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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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집이 있어서 집세 안 내고 다닐 수 있으면 그래도 먹고 살 정도 수도권에서 집 없이 집세 내면서 사는 거 보다야 집세 안나가는 대신 월 200이라도 받는게 남는건 더 많긴 하더라 | 24.05.06 2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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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 살고 싶어하는 비율이 높음 고향동네가 싫어서 디아스포라 하는 게 아님 근데 일은 해야하고 회사는 없는데 억울해도 서울로 비집고 올라가야지 뭐 답이 있나 서울에 거주 하는 것만 해도 계급 구도에서 상위에 차지 한다고 봄 | 24.05.06 2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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