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 지난달 4월 9일 오후 8시쯤인가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지갑을 분실함
분실하고 1시간쯤 후에 알아차려서 부랴부랴
잃어버렸을거같은 장소돌아다니면서 엄청 찾으러다님.
당연히 없음
- 돈보다 카드 분실신고, 재발급, 신분증 재발급, 아파트 출입키..
복구에 반나절이상 날아갈꺼라고 생각하니 뒷골이땡겨서
어떻게 지갑을 찾을 방법이 없을까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LOST112.go.kr
라는 사이트를 알아냄. 이때가 잃어버리고 2시간밖에
안지난 시점이라 별 기대안함.
일단 지역을 마포구로 걸고 지갑이라고 검색했는데 어라??
바로 검색됨 ㄷㄷ 보관 장소 연락처로 전화해보니
망원파출소에 있으니 찾아가면 된다고 함.
어떻게 이렇게 빨리 등록된건지 궁금해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대충 이런 프로세스임
1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시설에서 잃어버린 분실물이외에
대부분의 분실물은 경찰서나 파출소로 모임.
2 그렇게 모인 분실물은 접수 즉시 LOST112.go.kr에 전산등록 됨
암튼 지갑에 돈 카드 뭐하나 빠진거없이
분실 2시간 반만에 다시 본인 손으로 돌아옴 ㅇㄴ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K-어쩌고 국뽕 극혐하는데
이번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이런 훌륭한 시스템은 K-양심이 밑바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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