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하자문제로 난리난 아파트 근황

[보추의칼날]

입주예정인 주민들 단체 소송각

[루리웹-0048922215]

울집은 딱 코로나 터지기 직전 완공된 집인데 이런거보면 진짜 타이밍 좋았네.. 1년만 늦었어도 ㄷㄷ

[LoveYui]

수억 대출 받아서 사는 집이 하자 생기고 시공사는 ㅈ까라 하는 이 상황이 상식적인 상황인가 싶다

[site:]

그것도 어쩌다 한두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밥먹듯 일어나고 있으니...

[LoveYui]

건물이 완벽하게 지어질 수는 없지

그럼 하자라도 고쳐야지 다 짓고 돈받았으니 난 모름! 하는거보면…

[¡Hola!]

정상적인 상황은 지금 게임계에서 욕 쳐먹는 얼리어답터 제도를 부동산에서는 기본으로 하는거에서 이미 끝남 ㅋㅋ

[LoveYui]

난 요새 하자 터지는거 보고 아파트 살 생각 접음;

[배신하고싶어라]

[탄산성인21호]

20년을 이 염병을 떠는데도 그대로인거 보면 참

[휴시트]

이래도 집값은 소중하니께~

[루리웹-0296870379]

8년전부터 대부분의 건설업체는 하자를 다 안고치는 못된 버릇이 생김

[꿈구르미]

??? : 노쇼가 되네?

[해질녘노을빛]

난 오히려 2010년 이전에 완공된 아파트가 더 괜찮더라..

[실버메탈]

동계올림픽 때 지어진 집이라 살았다

[라쿤의재롱잔치]

지금이 딱 1세대 보고 성장한 2세대 인력들이 대거 은퇴하기 시작했는데,
2세대들의 노하우가 3세대에는 물려받지못한 그런상황이라 벌어지는 문제라고 봄.
건설사의 삥땅? 예전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인력들이 노하우가 있어서 어지간히 해먹은거 아니면 그 삥땅친건 삥땅치는대로 커버가 쳐졌는데
이제 세대가 바뀌면서 삥땅친게 그대로 하자로 나오는거.
이런일이 벌어진건 아이러니 하게도 공사판은 천한것들 이나 간다는 인식때문이 큼.
기본적으로 공사판 다니는 애들은 막 대해도 된다는 인식과 그것땜시 죽어도 공사판은 안간다는 인식때문에 새로 사람이 안와서 기술전수가 전혀 안됨.
예전에는 심하면 더 심했지 않음? 이라고 하면 맞는말이긴 한데, 그래도 이것밖에 할게없다 그리고 아는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완전 쌩 일용직 아니면 생각보다 소득이 꽤 짭잘하다 였는데,
인건비 최저시급 오르는거에 비해 건설인력들의 일당은 여전히 재자리걸음 중이고 그러다보니 사회적 눈치에 비해 얻는게 그리 많지도 않아짐.
그러다보니 한국인은 안오고 그자리를 외국인들로 채우고, 그러다보니 노하우를 알려줄수도없고 알려줘서도 안되게되고 그렇게 문제들이 터지게되었다고 봄.

[아망해서]

나는 노하우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규정 안 지키고 감리를 제대로 안 봐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함.
노하우는 일을 편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데에는 필요하지만 건물의 안전과 하자의 문제와는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함.
보나 기둥에 철근 규정보다 가느다란 거 넣고, 철근 빼먹는 건 노하우가 아무리 많아도 안전 계수 때문에 통밥으로 못 함. 무조건 지켜야하는 거지. 외국인이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알겠음? 현장에서 지시하는 사람이 철근 어떻게 얼마나 넣는지 지시하면 그대로 따르는 거지.
그것과 비슷하게 공사 하자 나는 것도 규정 안 지켜서 그런 거라고 생각함. 화장실 타일 삐뚫어지고 문틀 뒤틀린 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전문가의 노하우가 필요한 거긴 한데 이건 감리가 품질 관리 빡세게 잡아야 하는 거임.
하자 있으면 무조건 재시공 시켜야하고 안 지키면 시공사에 대해서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했음.
현장 기술자들의 은퇴보다는 건설 회사의 의지와 극한의 수익화 문제라고 생각함.

[루리웹-2239979456]

이거 맞지. 1세대, 2세대도 아파트 무너지고 다리 무너져서 기사 나왔는데 똑같지 뭐
그때도 해외에서는 감리 빡세게 하니까 튼튼하다 극찬받고 국내는 대충하니까 무너지고 박살나고

[주사위는칠면체]

눈에 보이는 부분조차도 저렇게 처리할정도면 안보이는 부분은 더 심하겠네 여름에는 벽지에 곰팡이 생기고 겨울에는 결로때문에 벽지 다 젖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