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요로결석 8회차 당첨
그래서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봄
작년 3월 6회차 7회차 걸렸을때
병원가서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 : 아 일단 소변검사랑 엑스레이 검사 합시다
본인 : ㅇㅇ(알고있음)
의사 : 돌도 보이고 혈구가 엄청 많네요. 요로결석 맞습니다
본인 : ㅇㅇ(보나마나임)
의사 : 체외충격파술 하고 가실거죠?
본인 : ㅇㅇ(안깨면 또 아픔)
의사 : 진통제를 놔드릴건데.........
본인 : 그걸로는 통증이 안잡힐 수 있다는거죠? 알고있습니다(다회차이니.....)
의사 : ㅇㅇ. 계속 아프다면 추가로 놔드릴겁니다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은 모르핀 주사 한방으로 통증이 완전히 가시질 않는다)
의사 : 요로결석 많이 아플건데 괜찮으신가요?
본인 : 많이 걸려봐서 익숙하고 아직 의식은 괜찮습니다
의사 :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나요?
본인 : 밤 11시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 지금까지 우째 버티신거죠?
본인 : 이번으로 6회차입니다. 알건 다 압니다.
의사 : 보통 요로결석으로 아프면 엄청 힘들어하시는데 잘 버티시네요
본인 : 엄청 아픈건 맞는데 난리친다고 바로 해결되는건 아니니까요
하도 많이 걸리다보니
침착하게 대응하는 날 보고 되게 신기해하더라
대부분 내용도 다 알고있고............
이것이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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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계속 걸리는거보니 체질인거같아 | 24.05.05 1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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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 24.05.05 18: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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