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적당히 죽이고’ 진행하게 됨.
아무리 보이는거 다 찢어죽이는 인간이어도,
저런 연주는 씹어버린 저 장치로 완전 몰살하지는 않게 만듬
그 다음, 2회차에서야말로 괴물들과 친구가 되려 하게 만듬
그렇게 진짜 해피엔딩, 불살 엔딩을 보게 됨.
안녕.
모두가 정말로 행복해진 것 같네.
괴물들은 지상으로 돌아왔어.
이 세상엔 곧 평화와 번영이 찾아올거야.
숨 좀 돌려.
이제 걱정할 건 아무 것도 없어.
...
그래.
하나가 남긴 했지.
딱 하나 남은 위협.
모든 걸 지워 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자.
내가 누구를 말하는 지 너는 알고 있지, 안 그래?
맞아.
널 말하는거야.
너는 여전히 모든 걸 지워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토리엘, 샌즈, 아스고어, 알피스, 파피루스, 언다인...
만약 네가 원한다면...
모든 이들은 이 시간선에서 뜯겨져 버릴거야...
...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기 전으로 되돌아가 버리겠지.
아무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지 못할거야.
너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
...
그 힘.
난 그 힘을 알아.
네가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거잖아, 안 그래?
내가 정말로 사용하고 싶었던 그 힘.
하지만, 지금에 와서 모든 것을 되돌린다는 건...
나...
난 두번 다시 그런 일을 벌이고 싶지 않아.
그 일들을 겪고 나서 말이야.
...
그러니, 제발.
그들을 보내줘.
프리스크를 행복하게 해줘.
프리스크가 자신만의 삶을 살게 해줘.
...
하지만.
만약 네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거라면.
정말로 모든 걸 지울 생각이라면.
내 기억 역시도, 지워야 할거야.
...
미안해
아마 천 번도 넘게 들은 얘기겠지, 응...?
...
뭐, 이게 다야.
나중에 봐...
차라.
해피엔딩을 맞이한 세계에서
유일한 불안요소는 모든걸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플레이어’
그 플레이어에게, 제발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달라 부탁하는 플라위
제3의 루트따위 찾지 말고, 여기서 게임을 끝내줘. 제발
하지만, 게임의 마지막 루트가 남았단걸 아는 플레이어는
절대 이 세계를 행복하게 내버려두질 않아.
모든 괴물들을 학살하기 시작함.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샌즈의 몰살 엔딩임.
바보같아보이던 시시껄렁한 괴물, 샌즈가
모두를 죽여버린 학살자 주인공을 막아서는게
바로 그 유명한 샌즈 전.
(IP보기클릭)125.179.***.***
연주의 선배중에는 주기적으로 샌즈 만나러 가서 막타 안치고 구경하다 돌아오는 샌즈 광팬이 있지...
(IP보기클릭)106.101.***.***
언더테일을 정말 인상깊게 게임 한 입장에서 그 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게임의 진짜 가치가 그 밈으로 사실상 잊혀져버렸단게 아쉽기도 함. 엄청나게.
(IP보기클릭)121.183.***.***
(IP보기클릭)106.101.***.***
언더테일을 정말 인상깊게 게임 한 입장에서 그 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게임의 진짜 가치가 그 밈으로 사실상 잊혀져버렸단게 아쉽기도 함. 엄청나게. | 24.05.03 18:09 | | |
(IP보기클릭)125.179.***.***
연주의 선배중에는 주기적으로 샌즈 만나러 가서 막타 안치고 구경하다 돌아오는 샌즈 광팬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