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커티브 등장하는 이벤트 신을 전부 본 건 아니지만
그 6지역에서 장면이나 이번 크라운 이벤트 보면
몇몇 스토리 개판인 작품들 처럼
영리하다는 걸 설정으로 박아 넣고 머저리 짓을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정말로 스토리 내, 대사와 행적으로 영리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게 인상이 남았음.
함정 전술을 사용하고
지휘관을 포확하고 흥정과 협박, 반대로 영리하기에 지휘관의 블러핑에 반응하는 거라든지
이번 왕국 이벤트에서는 차임을 협박하고 구슬리는 장면은
니케의 두뇌침식을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공포를,
차임이 자신의 요구에 따르면 그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나름 당근책을 동시에 사용하고
마지막에 굉장히 다면적인 면모를 보여줌
자신도 한 때 차임처럼 신념이 있었지만 잃어버려 지금의 괴물이 되었고 그 때의 회한을 전달시키는 방식으로
”네가 부러울 정도군“
동시에 차임에 대한 인정, 그래서 나름 존중의 의미로 덜 최악으로 차임을 마무리 한 모습보면
그냥 악당이 아니라 피해자가 악당이 되어버린 케이스가 아닐까, 그런 느낌을 전달해 줌.
정말 이 부분은 잘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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