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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엔 있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지금 달의 중력으론 대기도 물도 잡아둘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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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엔 있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지금 달의 중력으론 대기도 물도 잡아둘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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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유로파나 엔켈라두스에는 옅은 수증기 대기와 물(표면얼음, 내부 액상, 심부?? )이 있긴 한데 이건 목성이나 토성과의 조석력으로 인해 가열되는 것 때문에 내부에서 물이 계속 공급되어서 유지 가능한건가...? 단순 중력 문제면 원래 달 체급으론 태양으로부터 궤도가 멀어도 붙잡기 완전 불가능한거?? | 24.04.24 0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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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이 달보다 훨씬 크긴 하지만 엄청난 저온 덕에 탄화수소기반 순환 시스템을 갖고 있는 걸 보면.... | 24.04.24 02: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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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위성들에 대기가 없는건 중력 그 이전 문제임. 태양이 초질량을 가지고 있는데, 위성의 궤도 주위로 잡동사니들이 거의 정리된것이 태양풍이라는 강한 전자기 폭풍이 태양풍 권역 내에서 외계로 물질을 쓸어내 버리기 때문임. 그래서 중간에 남는건 기체가 아닌 암석이나, 얼음 덩어리, 미약하지만 자기장을 가진 수성이나 화성같은 위성들이 (금성은 자기장이 꽤 강한 수준) 남아버림. 지구는 같은 크기의 위성 중에서 자기장이 꽤 쎈 편인데, 원시지구와 원시 달이 충동을 하면서 금속성 물질을 지구에 몰빵해 주면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 추측함. | 24.04.24 0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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