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23일간 서로 손목에 체인을 감았던 우크라이나 커플 근황

[AquaStellar]

발렌타인데이였던 올해 2월 14일.

우크라이나의 한 커플이 서로의 손을 쇠사슬로 묶고 123일 지내기를 도전함.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사생활부터 포기했고

당장 도전 첫날부터 공중화장실에서 어느쪽으로 가야 하느냐는 문제부터

옷을 어떻게 입는지, 씻는건 어떻게 씻는지 하는

다양한 문제에 마주했고

6월 17일, 약속한 도전 123일만에

쇠사슬을 묶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절단기로 체인을 끊음

도전을 시작할 땐 이게 끝나면 결혼할거란 생각도 가졌던 두 사람이지만

도전이 끝나자마자 헤어짐

[chi프틴]

사랑하는 사이여도 개인의 시간은 필요한 법

[트롤픽ㅡ하누아]

ㅋㅋㅋㅋㅋㅋㅋ 왜 즐겁나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의번견들]

막줄추

[Potato Crisp]

똥쌀때도 같이 있었다는건데 거참...

[ArtofShaving]

남자: 뭘 쳐 먹었냐!
여자: 같이 먹었잖아!
남자: 속이 썩었냐! 적당히 쳐먹지! 드럽게 많이 싸네!
여자: 방구만 껴봐라 디진다!

[????]

부부도 저렇게 오래 붙어있지는 않음

[조☆잘]

[고담신도시]

오늘 결혼을 못하게 된 건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다!!

[자유의날개]

일단 똥부터 먹어보고 체인을 감았어야지 좋아하는 사람의 똥도 못먹으면서 체인부터 감으니까 ㅉㅉ

[-USER-]

[간근육호븃]

3개월이 왜 123일이야?

[AquaStellar]

어 그러게 기사 본문에 3month 라고 써있어서 무의식적으로 3개월로 번역했는데

[izuminoa]

너무 조아 놨으면 아퍼서 못버텼을테고
너무 풀어놨으면 의미가 없었을테고

차라리 가죽수갑쪽이 맞을거 같긴한데..

[음미나얍]

금속은 왠만큼 연마해도 표면이 거칠어서 쇠독도 생기고 그러는데 무식하게 쇠사슬을 감아놨네

[하늘나무1]

123일이면 4개월 아닌가

[서고의 작은현자]

아니 그런데 진지하게
옷 어떻게 입어야함...?

[벗겨먹는 고오스]

이야 그래도 끝날때까지 성공했네

[루트에리노]

진짜 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사랑은 확인하려고 들면 없어짐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불신 불안 때문에 자꾸 확인하려 드는 경향들이 있지

[와일드라이프]

중간에 그냥 포기를 하지 쓸데없는 오기로 아득바득 하다가 관계만 파탄났네

[ldiixl]

근데 진짜로 옷은 어떻게 입었어

[ldiixl]

존나 진지하게 어캐 입냐???

[루리웹-23750057]

내 생각엔 티셔츠의 경우 온몸이 팔구멍으로 들어가야지만 가능한거같은데

[츄라이x2]

티셔츠는 늘렸다 쳐
패딩점퍼는?

[lovefiaa]

입고 시작해서 잘라내며 벗었나

[루리웹-6914061842]

감동

[Flaystation-2]

진짜 무모한 도전이다 서로의 사랑이 아니라 변향만 확인했겠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라이토랑 L처럼 좀 길게 묶었어야지

[루리웹-5233457165]

쇠독 엔딩을 생각했는데...

[[文派]_ksrg]

옷 반팔로 어떻게 입음?
특수제작한 옷인가?

[어니언헤이즐넛]

근데 뭐 내기라도 걸었나?? 123일 버티기면 보통 힘든게 아니었을텐데 도중 포기도 아니고 123일 다 채우고 나서 헤어졌네??

[왕사자]

속박도 사랑의 형태일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랑은 속박이 아니야.

[왕사자]

개인적으로 사랑은 이해의 가장 큰 범주라고 생각함.

상대를 이해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범위가 사랑이라는 거지.

[엥념]

저것과 비슷한 느낌을 느끼고 싶으면 영화 '완벽한 타인' 추천드립니다

[오하라마리]

그냥 조용히 사귀다 결혼하면 될 것을...

[미역메소]

회사가 같았나?

[루리웹-2429950323]

15억씩 들고 각자 다른 이성 만나면 되겠네

[mk33]

원래부터 너무 사랑하던 사이라서 묶은게 아니라, 애초에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시기였고 -> 그대로 헤어지는 것보다 다른 걸 시도 해보자 해서 손을 묶은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