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혼자 신림에서 자취를 하다가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해서 현재는 경기도에서 살고있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여친이였을 시절부터 전여친/현와이프님께서 손재주가 좋아 요리를 제법해서
자취 할때부터 불쌍한 자취생에게 일용할 양식을 대접해주셨습니다.
혼자 자취 시절 혼밥.. 저 사진도 나름 혼자 차려먹었다고 생각해서 사진으로 남겨둔걸겁니다.. 계란 후라이했지,, 스팸구었지,, 찌개도했지.. 밥은 밥다운 밥 먹고싶어서 햇반 돌려서 밥그릇에 담아둔 정성까지 저때 나름 저게 최선이였습니다. 리모콘 까지 금상천화
아래부터는 와이프 만나면서 와이프가 해준밥들
제 생일 전날 불고기를 집에서 미리해와서 미역국과 함께 해줬네요
계란 후라이부터가 제가 한거랑 퀄이 달라집니다. 밥은 김치치즈볶음밥이였나?
아무래도 자취시절이라 그릇이나 식기류가 자취ST라 폼이 안납니다 ㅠㅠ
아래부터는 결혼 후 신혼집에서 해준 밥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자취방에서 아파트로 이사도 했고 그에 따라 주방도 넓어지고, 결혼하면서 여기저기서 식기류들도 선물 받아서 겉보기엔 제법 그럴싸해졌습니다.
닭볶음탕 해먹은날
둘이 먹기에 양이 꽤 되네요..
무슨 기념일이였나 ? 꽃게파스타랑, 스테이크
스테이크를 집에서 직접 굽는데 어떻게 굽는지는 모르겠는데 제법 맛나요
둘다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파스타에도 뭔가 매운 고추가루를 뿌려서 매콤하게 먹습니다 ㅎㅎ
다른 날 해먹은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어떻게 굽는지 모르겠는데 사먹는거 보다 맛있을때가 있어서 최애 음식 중하나입니다.
된장찌개 먹고싶다고해서 된장찌개먹은날 근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해주신 고추가루 안 푼 찐된장찌개를 좋아해서 저거로 의견 충돌이 잠시나마 있었으나 결국에는 최근부터 고추가루 안풀고 해줍니다 ㅎㅎ
작년 생일상입니다. 둘이 먹은건 아니고 처가집이 근처라서 처남 처제와서 네명이서 먹었네요, 처남 처제포함 네명이서 보드게임 주력 멤버입니다.
위에서 찍은 생일상.. 저 수육은 집앞에 정육점에서 파는 앞다리 살인데요 가성비가 아주 좋아서 저 수육+비빔국수 조합도 최애중에 하나입니다.
요거는 결혼식 끝나고 와이프 지인들 집들이왔을때 상입니다. 월남쌈이 메인입니다.
요거는 제 후배들 집들이왔을때 상.. 메뉴가 거의 비슷해지네요 한번 해보고 호응좋으면 손님 올때마다 하는 메뉴가 고착화되갑니다 ㅋ
요것도 누군가 집들이왔을때인데 잘 기억안나네요, 감태주먹밥, 비빔국수 메뉴가 거의 비슷합니다. 차돌말이새우 저희 어머니 최애 ㅋ
이것도 와이프 지인들 놀러왔을때였나.. 점심즘이라서 배고플까봐 수제비에 등갈비, 명란김밥 해묵고 보드게임 파티했던걸로 기억..
요건 저희 부모님 오셨을때 차린 밥상 주변 수산물 시장서 꽃게사서 찌고 명란김밥, 먹물파스타, 그리고 감태... 먹물파스타였나 저건 아버지가 특히나 잘드셨던 기억이 있네요..
요건 제 회사 동료들 집들이왔을때 사진, 다 메뉴들이 거기서 거기 보던놈들입니다. 다만 달라진건 수육을 올려놓은 찜판? 같은걸 사서 식지않게 먹을수있었습니다.
한창 게철일때는 수산물 시장가서 게를 잔뜩사와서는 저렇게 직접 손질해서 게장을 잔뜩 담궈서 우리집에 한통 처가 한통, 저희 부모님댁에 한통 여기 저기 배포해서 온가족이 다 먹었습니다.
게장이 참 맛있고 귀한 음식인데 저렇게 잔뜩해서 몇날 몇일 먹으니 질리기도 질리고 다음날 샤워하고 출근해도 손에서 냄새가 나는 불상사가..
다먹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위에서 부터 쭈욱 와이프가 차려준 상들을 소개 해드렸는데요, 잘 먹고 잘 살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으로는
와이프가 손이 너무 커서 음식량을 조절 못한다는 겁니다. 덕분에 결혼전보다 거의 10KG가 찐거같네요..
한번은 TV에서 김밥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아 김밥 먹고싶네 내일 김밥해줘" 이 한마디를 했다가..
바로 작업에 들어가셨고...
몇날 몇일 김밥만 먹은 날도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고추김밥, 참치김밥, 멸치김밥 종류별로해줘서 많이 고통스럽진않았어요
가끔식 루리웹 와서 음식 갤러리 구경하다가 문득 나도 와이프 만나서 잘 읃어먹고 사는데 한번 자랑해볼까 ~ ? 싶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사진첩에서 하나 하나 발굴해서 올리느라 두서도 없고 순서도 엉망이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결혼은 비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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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수시네요 다만 실력에 비해 그릇이 못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이왕 요리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신김에 그릇 이쁜거로 장만해보세요 더 재밌어짐 밥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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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전에 많이 해먹어야 좋습니다 아이 태어나면 애기꺼 챙기느라 어른들은 엄청 대충먹게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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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수시네요 다만 실력에 비해 그릇이 못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이왕 요리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신김에 그릇 이쁜거로 장만해보세요 더 재밌어짐 밥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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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전에 많이 해먹어야 좋습니다 아이 태어나면 애기꺼 챙기느라 어른들은 엄청 대충먹게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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