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마이너한 인지도의 소년 만화로 능력자 배틀물이지만, 애니메이션이 작화를 제대로 뽑아줬더군요.
총 24화 구성으로, 14화는 같은 구도 반복 연출 때문에 지루했고, 후반부의 안노 운 에피소드에 이르러서는 쓸데없이 시간을 끌리고있단 느낌이였으나 마지막화까지 만족했습니다.
주인공 이즈모 후코는 초면의 장발일때가 제일 이뻤긴하나, 단발이 된 평소의 모습도 가슴이 큰데다 앤디 때문에 스킨십이 많아서 눈요기 되었으며, 성격도 야무진데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호감상이라 좋았고,
또 하나의 주인공, 앤디는 디자인에 관해서 호불호가 있을 지언정, 자기 몸을 깎아가며 적의 능력과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지능적인 면과, "좋은데? 최고야!" 를 비롯해 타인의 장점을 잘 찾아주는 무한 긍정 캐릭터인게 호감상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제일 큰 반전은 유니온(UNION)의 일원 중 한명인 '타치아나'가 애니메이션에서 구체를 깨고 정체가 드러냈을 때인데,
내부의 목소리가 어린 소녀 어투라 금방 예측할 수 있는 전개지만,
오......
이거 보고 눈 돌아갔네요.
알몸 금발 로리가 조종한다고 생각하니. 으헤헤.
13화에서 드러난 타치아나의 과거 회상도 눈물겨웠네요.
이런 5살 여자애한테도 비극을 안겨준 신은 망할 강아지입니다.
적으로 등장하는 UMA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메인 적으로 등장하는 UMA는 RPG 게임마냥 1페, 2페이즈로 모습이 확연하게 달라지고 능력의 범주도 올라가버려서 이를 돌파해야하는 주인공 일행에게 몰입이 되네요.
애니판은 UMA 오텀 편(6권)까지 다뤘는데,
그래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7권부터 천천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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