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루리웹 애니메이션 유저 칼럼 시리즈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루리웹 애니갤러리 상단 공지로 노출될 예정입니다.
필진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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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원래 올리려던 것 보다 너무 늦게 올려버리게 되버린 글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하면 꼭 한번 참가해 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특촬물 그것도 슈퍼전대에 등장하는 인간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악의 과학자들의 이야기 이지요.
사실 이런 유형의 캐릭터들이 더 인상 깊은 이유는 그들이 그릇된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초능력이나 비술 혹은 마법 같은 것들을 보자면 애초에 인간의 사악한 사념이나 마이너스 적인 감정을 동력원으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애초에 좋게 쓰일 리가 없는 능력이나 힘들입니다. 그런데 과학은 다릅니다. 과학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수많은 사람들을 그리고 인류를 구원할 수도 있는 힘입니다.
그러나 제가 소개해 드릴 과학자들은 그런 과학기술들을 오로지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과 자아실현 그리고 광기를 위해서만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만약 그러한 기술들이 의료나 복지 같은데 쓰였다면 인류의 생활은 한 단계 더 진보했을 겁니다. 결국 이러한 과학자들이 보여주는 것은 영웅물 에서 흔히 이야기 되는 [같은 힘이라도 쓰기에 따라서 선도 악도 된다]는 것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가 개인적으로 꼽아본 슈퍼전대 최고의 악의 과학자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타맨(닥터맨)
독타맨은 누구인가?
독타맨은 8번째 슈퍼전대 초전자 바이오맨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신제국 기어의 지배자입니다. 그는 본디 카게야마 히데오란 이름으로 미래가 창창한 과학자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연구에 집착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연구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인정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그는 결국 가족마저 버리고 스스로 자기 자신의 육체를 기계인간으로 개조하여서 독타맨의 모습에 이르게 됩니다.
독타맨을 이야기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그의 끝을 알 수 없는 과학력 입니다. 밑의 업적 부분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 할 것 이지만 이것은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인정할 정도입니다. 당장 자기 부하들인 빅 3인 메이슨, 파라, 몬스터는 독타맨이 작전을 실행 할 때마다 역시 독타맨님의 과학력은 최고입니다! 라는 게 고정대사고 적인 바이오맨 조차 독타맨이 매번 새로이 만들어내는 무기와 최신기술들을 볼 때 마다 공포에 떠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바로 고독한 천재라는 겁니다. 밑의 대 박사 리 케프렌의 경우 개조실험 제국 매스라는 조직의 지원이 있었고 대 교수 비아스의 경우도 뛰어난 제자들과 함께 자신들의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하지만 독타맨은 철저히 혼자서 신 제국 기어의 모든 것을 이룩한 것으로 묘사 됩니다. 자기 자신의 육체도 그 누구도의 도움도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개조하여 부작용으로 노안이 되었지만 엄청난 지능과 불멸의 육체를 손에 넣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례로 알 수 있는 건 독타맨 은 고독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힘만으로 일어나 결국 최후 까지 혼자였던 것입니다.
독타맨의 업적
다음으로 독타맨이 이룬 업적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독타맨이 작중에서 보여준 안드로이드=기계인간 제작 및 스스로 에게 한 사이보그 수술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독타맨은 이미 바이오맨이 시작할 때부터 자신의 몸을 반 정도 기계로 개조한 상태입니다. 아직 그가 평범한 과학자였을 적에 독타맨은 자신의 지능을 증폭시키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 인류 최고의 두뇌를 손에 넣었지만 그 대가로 급격한 노화를 겪고 맙니다. 약해진 자신의 육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독타맨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기계화 하였고 불멸을 손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후에는 아예 100% 자신의 몸을 기계화 하는데도 성공하게 됩니다. 2017년이 된 지금도 현재 인공장기 나 인공의수는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근데 독타맨은 바이오맨의 작중시점인 1984년 에 이미 지금보다 더 발달된 인공장기 및 인개개조를 이룬 겁니다. 무려 33년 전에 말이죠! 이런 기술이 인류를 위해서 쓰였다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행복 해질 수 있었을지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독타맨의 안드로이드=기계인간 및 거대 로봇인 메카쟈이칸 제조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 제국 기어는 모든 구성원들이 독타맨이 만들어낸 기계인간들입니다. 간부들인 빅3 및 쥬노이드 5수사와 전투원인 메카클론들 모두 말이죠. 이제 4차 산업혁명이 겨우 시작되려고 하고 있고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긴 것도 얼마 안 되었는데 말이죠. 독타맨들이 만들어낸 기계인간들은 모두 인간 과 같은 이성과 판단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빅 3중 리더인 메이슨이 독타맨의 과거를 알아내고는 배신을 일으킬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런 배신마저 다시 제압해 버리는 독타맨은 진정 위대한 과학자 일겁니다.
독타맨이 만들어낸 거대로봇인 메카쟈이칸들도 모두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광학미채, 형상기억합금, 자가 재생, 게다가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 유령마저 불러내는 능력마저 보여주니까요. 메카쟈이칸 중에 앵커칸스와 킹메가스는 그 절정을 보여주는 메카 쟈이칸들입니다.
앵커 칸스의 경우는 네오 메카쟈이칸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유일하게 바이오 로보를 전투에서 압도한 메카쟈이칸입니다. 사실 이 메카쟈이칸을 독타맨의 업적이라고 애기하고 싶은 이유는 스스로 자아에 눈을 뜬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독타맨도 스스로 자신은 마음을 가진 메카를 만들어내고 만 것인가? 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자아를 가진 기계를 손쉽게 만들어내는 독타맨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남들은 A.I 하나 인간 같이 만드는데 피똥 싸는 고생을 하는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내고 자신에게 반항한다고 없애버리는 독타맨입니다.
킹메가스는 독타맨 최후의 최고 걸작입니다. 바이오 헌터 실바의 탑승 로봇인 바르지온의 기술을 일부 사용하였다고 하나 엄연히 독타맨 의 독자적인 해석과 개발이 있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는 네오 메카 쟈이칸이었습니다. 킹 메가스는 온몸이 무기로 도배되어 있으며 바이오 로보의 필살기를 2번이나 견뎌내는 내구력도 선보입니다. 바르지온 보다 더 강력한 반 바이오 입자 발사 장치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최후에는 패배했을 때를 대비해서 지구 파괴 폭탄이 작동하도록 타이머마저 맞추어져 있습니다. 독타맨이 최후에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면 지구는 멸망했을 겁니다.
독타맨의 한계
지금 까지 애기한 수많은 업적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독타맨은 결국 바이오맨에게 패배하고 밉니다. 그렇다면 그의 한계는 무엇이었을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독타맨은 완전히 인간을 버리지 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한계였고 결국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지요. 독타맨은 인간 이었을 적의 모든 것을 버리지만 오직 한 가지 자신의 아들인 슈이치에 대한 미련만큼은 최후 까지 떨쳐내지 못합니다.
초기에는 자기 자신의 아들인 슈이치가 성장했을 것을 상상하면서 그 대용품으로 메카인간 프린스를 만들어 내었으며 슈이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꾸준히 자기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뒤를 이을 자는 아무도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고 위대한 자기 자신만이 신제국 기어의 영원한 통치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후의 순간에 슈이치가 “아버지,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버지답게, 그게 제 단 하나의 소원이었어요!” 라고 말하자 결국 그의 마음도 움직이고 말았습니다. 비록 최후의 순간 “나는 지구에서... 최초이자 최후의... 메카 인간이다! 현대 과학의... 최첨단에 도달한... 최고의 과학자! 위대하다! 독! 타! 맨!!” 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끝까지 자신은 슈이치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그 삶을 마치지만 독타맨은 최후에 지구 파괴폭탄의 정지 스위치를 누릅니다. 마지막 순간에서야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되찾은 것이었을까요? 아들인 슈이치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결국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한 세기의 천재 독타맨은 스스로 피도 눈물도 버린 메카 인간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그도 결국 한사람의 인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대 박사 리 케프렌
리 케프렌은 누구인가?
대 박사 리 케프렌은 10번째 슈퍼전대인 초신성 플래시맨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개조실험 제국 메스의 대박사입니다. 메스의 보스인 라 데우스 다음가는 위치의 간부입니다. 라 데우스가 케프렌의 두뇌는 우주 최고라고 여러 번 칭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리 케프렌 스스로 생명 개조의 대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걸 증명해주듯이 메스의 간부들은 모두 그의 창조물인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개조생명체 제작 및 그걸 위한 재료가 되는 생명체 수집 및 기술 개발을 해왔으며 그로 인해서 우주 곳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우주 생명체들의 특성뿐만 아니라 DNA 구조마저 통달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지구 생명체의 특징을 이용한 수전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그의 천재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리 케프렌은 개조실험 제국 메스의 2인자로서 조직의 전반적인 운영 및 지구침략 계획의 지휘관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수전사 제조만을 할 수 있는 과학자였다면 메스의 2인자는 되지 못했을 겁니다. 작중에서 케프렌은 수전사 제조뿐만 아니라 개조실험 제국 메스의 전반적인 운영 및 플래시맨 과의 싸움에 있어서 전략이나 작전을 짜는 역할까지 해내는 인재입니다. 라 데우스가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해서 메스 따위는 쓰고 버리는 장기 말로 생각하는 것을 보면 결국 실질적인 메스의 운영자는 리 캐프렌 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리 케프렌의 업적
리 케프렌의 업적을 단순히 애기해 보자면 생명공학의 천재라고 애기할 수 있을 겁니다. 애초에 개조 실험 제국 메스가 그 이름 그대로 라데우스가 자기 자신을 우주 최강의 생명체로 개조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조직이고 그러한 메스에서 케프렌은 대박사의 칭호를 가지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를 애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유전자 신디사이저란 장치를 이용해서 유전자 조작 및 생명 개조를 행하는 그의 모습을 보자면 무서운 광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일단 리 케프렌이 매번 자신작 이라고 이야기 하는 수전사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전사는 개조실험 제국 메스의 괴인들 인데 매스가 우주의 여러 별들을 침략하면서 모아온 수많은 우주 생물의 유전자와 지구의 생명체들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괴인들입니다. 작중에서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통해서 수전사들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 이미 줄기세포 의 해명 따위는 옛날에 끝낸 수준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생명체 의 신체구조나 특성을 우주의 수많은 생명체들과 융합하여서 만들어내는 수전사 들이 보여주는 능력을 보자면 생명체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3화에 등장하는 수전사 쟈 넨지키의 경우는 생물의 능력이라고는 할 수 없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인데 작중에서 아이들이 쟈 넨지키에게 소원을 빌 경우 세뇌가 되는 것을 이용해서 인간 방패로 사용하여 플래시맨을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지구를 정복해 달라고 소원을 빌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역시 천재의 생각은 알 수 없는 같습니다.
그리고 최후이자 최강의 수전사 쟈 데모스의 경우는 대제 라데우스의 유전자와 그 육체였던 가면 그리고 크라겐을 융합하여 만들어낸 리 케프렌의 걸작입니다. 작중 최강의 필살기로 묘사되는 플래시 타이탄의 타이탄 노바를 무려 7번이나 맞아가면서 그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흉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 케프렌의 한계
그렇다면 리 캐프렌이 결국 패배하게 되는 한계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그것을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리 캐프렌은 플래시맨과 똑같은 피해자였습니다. 라 데우스의 야망을 위해서 납치 되었던 플래시맨 5명처럼 리 케프렌도 지구에서 유괴된 지구인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안 시점에서 리 케프렌은 생명개조 실험을 그만두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살아가는 선택지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플래시맨과 힘을 합쳐 같이 싸울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리 캐프렌은 결국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지 못합니다.
라 데우스를 배신하고 그를 개조하는데 까지 성공하여 개조 실험 제국 메스를 차지하는데 까지 성공했지만 그는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그리고 마침내 플래시맨이 자신의 코앞 까지 들이닥치자 그는 플래시맨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플래시맨들이 반 플래시 현상 때문에 지구에서 살수는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리 케프렌은 자신의 유전자 신디사이저로 플래시맨의 유전자를 조작해 주어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육체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래시맨 사라는 수많은 생명을 농락하고 죽게 만든 사악한 기계의 힘 따위는 빌릴 수 없다면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쏴버립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도 미친듯이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면서 그는 외칩니다. “안녕, 플래시맨. 안녕 지구여!” 그는 최후의 순간 까지도 결국 자신의 야망과 독선을 버릴수 없었습니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개조하여 우주를 지배하겠다는 그 야망이 결국 리 케프렌의 최후를 결정짓고 만 것입니다.
대 교수 비아스
대 교수 비아스는 누구인가?
대 교수 비아스는 슈퍼전대 12작 인 초수전대 라이브맨에 등장하는 두뇌무장군 볼트의 수령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2명의 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비아스도 현대 인류의 과학을 뛰어넘는 두뇌를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그는 이 지구는 오직 천재들만이 지배해야 하며 다른 어리석고 평범한 인간들은 그 천재들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선민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오직 천재만의 세상을 꿈꾼 뒤틀린 천재라고 애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비아스는 자신이 만들어낸 두뇌무장군 볼트의 간부들도 모두 천재들만을 모았습니다. 닥터 켄프, 닥터 마젠다, 닥터 오브라 모두들 과학 아카데미아에서 천재로 손꼽히는 인재들 이었으며 모두 스스로 육체를 개조하여 인간을 포기한 과학자들입니다. 후에 들어오는 닥터 아수라마저 비아스가 직접 가르쳐서 만들어낸 천재죠. 작중에서 라이브맨이 인간의 사랑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전사들이라면 비아스가 이끄는 두뇌무장군 볼트는 오직 차가운 지성으로 지배되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 싸웁니다. 그는 뛰어난 지성 이외의 모든 것을 하찮다고 여깁니다. 인간에게는 사랑도 우정도 즐거움도 필요 없고 오직 뛰어난 지능과 지성을 가진 존재에게 이 세계는 지배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대 교수 비아스가 위의 두 천재와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스승으로서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그는 간부들에게 마치 선생님이나 교수님 같은 대접을 받으며 군림합니다. 자신의 곁에서 세계정복을 도울 2인자 위치인 천점두뇌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경쟁할 것을 종용하며 사람의 가치를 오직 자신이 매긴 점수만으로 판단하죠. 게다가 간부들의 경쟁심을 더욱더 부추기 위해서 원래는 숫자조차 제대로 세지 못하는 닥터 아수라를 교육해서 천재로 만들어서 두뇌 무장군 볼트에 영입하거나 우주에서 온 외계인 인 기르도 성인 기르도스와 치붙이 성인 붓치 마저도 기존 간부들과의 경쟁을 붙입니다. 하지만 비아스는 결코 간부들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철저하게 자기 자신이 이용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었죠. 모든 것은 12개의 천점두뇌를 모아 자신이 만들어낸 인류 세뇌 장치 기가 브레인 웨이브를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최후 까지도 자신만을 위해서 산 천재였던 것이었습니다.
비아스의 업적
비아스의 업적은 일단 두뇌무장군 볼트의 괴인들인 두뇌수를 만들어내는 기가 팬텀 에너지를 먼저 애기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기가 팬텀 에너지란 게 원리는 알 수가 없지만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만으로도 볼트가 쓰는 병기인 두뇌수를 만들어 냅니다. 비아스 스스로는 생명마저 자신은 창조 할 수 있다고 하죠. 이 에너지는 두뇌수의 거대화에도 쓰일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개량을 거쳐서 두뇌수가 아닌 생명체마저 거대화시키기에 이릅니다. 그야말로 인류를 위해서 쓰였다면 꿈의 에너지가 될 수도 있을 에너지인 셈이죠.
제자 육성 또한 비아스의 업적 중 하나입니다. 원래부터 그 스스로 가 천재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서 계속해서 지식을 쌓아온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볼트의 간부들인 닥터 켄프, 오브라, 마젠다는 모두 비아스의 위대한 지식을 전수 받고 1000점 두뇌의 호칭을 얻기 위해서 볼트에 자원하게 되었고 후에 들어오는 아수라는 본디 숫자조차 제대로 세지 못하는 지능을 가졌지만 비아스의 두뇌 개조와 속성 과외를 통해서 천재 수준의 지성을 가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기르도스와 붓치 도 외계인 이면서 비아스의 지성을 보고 지구 까지 찾아올 정도라니 모든 볼트의 간부들 에게 있어서 비아스는 스승이자 조직의 수장인 것입니다. 작중에서 기가 계획이라는 작전을 세우고 그 계획에 필요한 기술들을 간부들 스스로 개발 하게 하여 간부들의 강화를 꾀하는 한편 그렇게 만들어진 거대 로봇 기가 볼트는 라이브맨을 패배 직전 까지 몰아갈 정도의 위력을 가진 병기입니다. 이런 병기를 이미 비아스는 완벽하게 설계하고 있었지만 굳이 간부들을 통해서 만들게 함으로써 그들의 경쟁심을 부추기고 실력을 키우게 하는 치밀한 계획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야 말로 비아스의 최대의 업적이자 최후의 업적인데 이 장치를 완성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3일 천하로 비아스의 세계 지배는 끝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비아스가 말하는 천점 두뇌의 진실은 비아스의 곁에서 세계정복을 보필하는 심복이 아닌 이 장치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두뇌가 된다는 것을 뜻 합니다. 이 장치를 기동하기 위해서는 12명의 천재의 두뇌가 필요했고 비아스는 11개 까지 모으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아스를 끝까지 추종한 닥터 켄프가 스스로의 두뇌를 바침으로써 마침내 기가 브레인 웨이브 가 완성되게 됩니다. 장치가 기동하자마자 전 인류가 비아스를 지배자로 여기는 세상이 되어버리고 라이브 맨도 두뇌 베이스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아마미야 유스케 (레드 팔콘)과 로봇인 코론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뇌되고 맙니다. 만약 레드 팔콘이 두뇌 베이스에 잠입하는데 실패했다면 그대로 전 인류는 비아스의 지배 하에서 영원히 그의 지배를 받는 꼭두각시가 되었을 것입니다.
비아스의 한계
이렇게 전 인류를 지배하는데 까지 성공한 비아스였지만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그의 한계는 무엇이었을 까요? 저는 그것을 지성의 한계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비아스는 그 누구도 진실 되게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믿은 것은 오직 스스로의 천재적인 지성 뿐이었죠. 얄궂게도 볼트가 본격적으로 붕괴하는 계기는 바로 비아스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서 간부들이 알게 되면서입니다. 가장 먼저 닥터 오브라가 비아스가 모아놓은 11개의 두뇌 가 있는 방을 보고서는 멘붕 하면서 이탈하고 닥터 아수라는 자신의 지능을 높이려고 두뇌 베이스의 컴퓨터에 접속하는 중에 진실을 알게 되려고 하자 처분 당하고 맙니다. 기르도스 는 최후의 싸움을 벌이던 중 자신이 로봇이란 것을 알면서 절망하게 되고 붓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침내 1000점 두뇌의 자리를 차지했던 마젠다는 비아스의 속셈을 알고서는 두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완전히 기계 인간이 되어버리고 자폭해 버리고 맙니다. 마지막 까지 남아있던 닥터 켄프만이 비아스를 위해서 스스로 두뇌를 바치고 그렇게 비아스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켄프마저도 메구미의 설득에 두뇌만이 남은 상태였음에도 마음이 움직여 비아스의 야망을 부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기가 브레인 웨이브 장치가 망가져 버리고 맙니다.
비아스 스스로가 그렇게 하찮이 여겼던 인간들의 평범한 행복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고자 하는 생명의 힘은 인간이기를 포기했던 켄프의 마음마저 돌리는 힘이었습니다. 결국 비아스에게 남은 것은 늙고 추해진 스스로 와 마지막까지 자신의 곁을 지켜주면서 볼트의 기지인 두뇌 베이스가 폭발해 하는 것을 비아스가 모르게 거짓말을 해주는 가드노이드 갓슈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천재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꿈꿨던 비아스의 야망은 끝납니다.
마치면서
이 글을 적으면서 추억속의 슈퍼전대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새삼스레 느끼는 것은 힘이나 지식 이란 것은 쓰기 나름이라는 오래된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위에 소개한 3명의 과학자들은 모두 그런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과학기술과 지성도 옳게 쓰이지 못하면 그저 비극만을 가져올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실에서도 이런 사례들을 역사 속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강력한 힘으로서 사람들에게 쓰여져 왔습니다. 뗀 석기부터 시작하여 청동기, 금속기, 전기에 원자력까지 이러한 과학기술들은 분명 사람들의 행복과 인류의 번영을 위해서 쓰여지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이상과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과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을 좀 더 좋은 일에 썼다면 다른 운명을 걸었을 것입니다. 저 작품들이 방영 되던 때는 아직 21 세기가 오기도 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기대를 가지면서도 미래의 기술들이 자신들의 생활을 인간성이 없는 것으로 바꾸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했습니다아마도 그런 두려움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 바로 저 과학자들이 아니었을까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캐릭터들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리 발전된 과학기술이 있더라도 그것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글을 쓰면서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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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슈퍼전대 시리즈의 특성상 언제나 선은 이겨야 한다는 것과 악은 때때로 끝을 알수 없을만큼 유능하고 치밀하며 꼼꼼하지만 결국에는 그들도 결과가 정해진 플롯에 따라서 어떻게든 치명적인 흠결을 드러내고 희생당할수 밖에 없는 어찌보면 진정한 창조주 밑에서 놀아나는 최고의 광대가 되는 것이죠. 사적으로는, 권력이나 재력및 지력을 가진 이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과 한참의 궤를 달리하는 힘을 가진 자들이 일반인들을 위해 널리 베풀려고 하지 않는 이유가 인간이 본디 가지고 있는 힘의 격차가 확실하게 극명하기때문에 어떠한 타협을 이룰만한 연결고리가 부족하거나 그 선이 얇은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가진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반인들과 타협을 이루려면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본질이나 목표같은 것들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에누리가 불가피할테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진자들의 생각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들고 능력을 따라가자니 시간도 재화도 지성도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쉽사리 지쳐버리기 때문인 거죠. 그래서, 어느쪽이건 힘을 가진자. 특히나 지성의 영역에서 궤를 벗어난 인물들의 경우는 자신의 지적인 욕망도 인간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화' 의 수단을 찾는것도 동시에 생각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이끌지 않으면 안된다는 일종의 강박관과 선민의식이 동시에 강화되고 그것을 위해 '지배' 를 정당화시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어차피 인간인 이상 한정적이고 그나마도 육체가 노쇠해버리면 온전하게 생각하는것도 어려워질테니 자신이 온전하게 있을수 있는 상태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보통의 다수의 일반인들과 타협을 이룰수 있을만한 방법은 자신이 보스가 되어서 지배하고 강제로 자신의 방식대로 이끌어나가는 선택지밖에는 남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서로가 대화하고 인식을 고치고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나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효율이 나오지 않는 일이라 여기니까요. 고독한 천재는 인간과의 심리적인 거리가 떨어져버리면 그 인간을 도구나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고 봅니다. 인간이 실험용 생쥐 내지는 샘플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죠. 지나치게 효율성을 강조해버린 나머지 결국 자신의 지적인 결정을 완성시키기 위한 목적과 인간 모두의 고른 발전이 모두 달성되지 못하고 전자만 남겨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불리는 존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저 위의 3명과 맞먹을 수준의 무시무시한 천재들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저 포지션에 대응할 존재들이 딱히 힘이 없냐면 그런것도 아닌지라 다가오는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정도가 되는 세상에서 효율을 위해서 가치가 없어질 인간은 어떻게든 배제시키려는 시도를 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차피 그들의 안쪽에서 인간의 소중함을 혁신적으로 일깨워줄 수단이 없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다수의 일반인들은 각자가 시류에 민감해지고 속임수에 휘둘리지 않을 능력을 상시 갖추고 있어야 하겠죠. 그렇다 해도, 인간들은. 특히나 상시 전장같은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엘리트들이 뭉친 카르텔과 싸우기에는 인적인 숫자만 앞설뿐 여러가지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건 사실이기에, 언젠가는 가급적이면 빠르게 앞으로의 모든 인간이 목표로 할수 있는 추상적인 목표와 안식을 바랄수 있는 최소한의 피난처정도는 스스로 낼수 있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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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슈퍼전대 시리즈의 특성상 언제나 선은 이겨야 한다는 것과 악은 때때로 끝을 알수 없을만큼 유능하고 치밀하며 꼼꼼하지만 결국에는 그들도 결과가 정해진 플롯에 따라서 어떻게든 치명적인 흠결을 드러내고 희생당할수 밖에 없는 어찌보면 진정한 창조주 밑에서 놀아나는 최고의 광대가 되는 것이죠. 사적으로는, 권력이나 재력및 지력을 가진 이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과 한참의 궤를 달리하는 힘을 가진 자들이 일반인들을 위해 널리 베풀려고 하지 않는 이유가 인간이 본디 가지고 있는 힘의 격차가 확실하게 극명하기때문에 어떠한 타협을 이룰만한 연결고리가 부족하거나 그 선이 얇은게 원인이라고 봅니다. 가진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반인들과 타협을 이루려면 어떻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본질이나 목표같은 것들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에누리가 불가피할테고,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진자들의 생각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들고 능력을 따라가자니 시간도 재화도 지성도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쉽사리 지쳐버리기 때문인 거죠. 그래서, 어느쪽이건 힘을 가진자. 특히나 지성의 영역에서 궤를 벗어난 인물들의 경우는 자신의 지적인 욕망도 인간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화' 의 수단을 찾는것도 동시에 생각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이끌지 않으면 안된다는 일종의 강박관과 선민의식이 동시에 강화되고 그것을 위해 '지배' 를 정당화시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어차피 인간인 이상 한정적이고 그나마도 육체가 노쇠해버리면 온전하게 생각하는것도 어려워질테니 자신이 온전하게 있을수 있는 상태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보통의 다수의 일반인들과 타협을 이룰수 있을만한 방법은 자신이 보스가 되어서 지배하고 강제로 자신의 방식대로 이끌어나가는 선택지밖에는 남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서로가 대화하고 인식을 고치고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나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효율이 나오지 않는 일이라 여기니까요. 고독한 천재는 인간과의 심리적인 거리가 떨어져버리면 그 인간을 도구나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고 봅니다. 인간이 실험용 생쥐 내지는 샘플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죠. 지나치게 효율성을 강조해버린 나머지 결국 자신의 지적인 결정을 완성시키기 위한 목적과 인간 모두의 고른 발전이 모두 달성되지 못하고 전자만 남겨지게 되는 거죠. 그렇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불리는 존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저 위의 3명과 맞먹을 수준의 무시무시한 천재들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저 포지션에 대응할 존재들이 딱히 힘이 없냐면 그런것도 아닌지라 다가오는 인공지능과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정도가 되는 세상에서 효율을 위해서 가치가 없어질 인간은 어떻게든 배제시키려는 시도를 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차피 그들의 안쪽에서 인간의 소중함을 혁신적으로 일깨워줄 수단이 없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다수의 일반인들은 각자가 시류에 민감해지고 속임수에 휘둘리지 않을 능력을 상시 갖추고 있어야 하겠죠. 그렇다 해도, 인간들은. 특히나 상시 전장같은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엘리트들이 뭉친 카르텔과 싸우기에는 인적인 숫자만 앞설뿐 여러가지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건 사실이기에, 언젠가는 가급적이면 빠르게 앞으로의 모든 인간이 목표로 할수 있는 추상적인 목표와 안식을 바랄수 있는 최소한의 피난처정도는 스스로 낼수 있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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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오브라는 전형적인 공부기계가 된 범재였죠. 과거이야기를 보면 어머니의 지독한 교육열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 17.10.13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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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타이탄 노바! 라고 기술명을 2번 외친거고 꺼라 위키에 의하면 7번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보면서 확인하니 기술명을 외친건 2번이고 7번은 계속해서 발사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그게 7번 이라서 그렇게 적은겁니다. | 17.10.17 21: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