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가릴 전투가 펼쳐진다 | 브래킷 스테이지 티저 | MSI 2025
플레이-인이 끝이 나고, 이제 MSI 2025 브래킷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팀들이 모두 모였고, 수많은 Bo5 경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만큼 더 큰 혼돈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 남은 질문은 단 하나—과연 누가 한계를 넘어, 다음 레벨로 도약할 것인가?
GEN은 완벽한 스플릿을 거쳐 무패, 지배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MSI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출전하며 Chovy, Ruler를 비롯한 선수들이 전성기를 구가 중인 만큼, 또 한 번의 우승 외엔 어떤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T1은 월즈 우승 이후 Zeus 대신 Doran 을 영입하며 새로운 로스터로 시즌을 출발했다. 불안한 출발에도 점차 흐름을 되찾았고, 그 상승세를 MSI까지 이어가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BLG는 국제 무대의 압박이 낯설지 않다. 플레이-인을 강력한 경기력으로 통과하며 폼을 끌어올렸지만, 이번엔 ‘준우승’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한다. 과거 결승에서 T1, GEN, AL에 패했던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고, Bin, Elk, Knight 는 이번엔 반드시 그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AL은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했지만, 그 경기력은 전혀 처음 출전하는 팀 같지 않다. 치밀한 설계로 상대를 압박하며, 자신감 있는 운영으로 적을 무너뜨린다. 특히 Shanks는 이제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 AL은 강한 인상을 남기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