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린시절의 공포와 악몽은 사탄의 인형이였고, 제 인생 최대 베스트 작품은 사탄의 인형1,2편입니다.
특히 사탄의 인형2를 무지 감명깊게 봤는데, 누가 만들었나 찾아보니 사탄의 인형 1편을 각본하고,
2편을 감독했다는 사람이 "존 라피아"인걸 알고, 때마침 일본에서 이 사람 작품이 VHS로만 나온게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인형 1편 일본어 더빙판입니다.
DVD시대, 블루레이 시대까지 들어와서도 사탄의 인형 일본어 더빙을 감상할수 있는건 이 VHS판이 유일했는데,
덕분에 일본어 더빙판 DVD/블루레이가 나올때까지 더빙판 비디오 가격이 꽤나 비쌋습니다 ;;
(한장당 10만원!)
일본어 더빙판 DVD가 새로 나오자, 무려 1천엔(1만원)으로 가격이 깍여서 바로 구입하였는데,
후에 블루레이판을 킹레코드가 작정하고 특전영상, 화질, 일본어 더빙도 빠방하게 넣어 발매하여 지금은 그렇게 필요없는 제품이 되었네요 ㅎㅎ;;
가격이 어마 무시한데, 무려 소비세 포함 72100엔(72만원!)입니다.
기절초풍하는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5장에 72100엔...
단품으로 16480엔이긴 하니,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는거긴 한데 강매같은 느낌만...
테이프 테이프
테이프가 너무 늘어나서 TBC기능이 없는 데크에서 키면 감상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ㅠㅠ
미확인생명체 MAX입니다. (한국명 맥스3000)
한국서 개봉한줄 몰랐는데, 개봉한적도 있었군요 ㅇ_ㅇ;;
사탄의 인형과 비슷합니다.
무슨 실험으로 슈퍼 강아지가 탄생하고, 그 강아지 잡는다는 내용
사탄의 인형과 다른점이 있다면, 사탄의 인형에선 처키란 캐릭터에 동정이 가지 않게 만들었는데,
이 작품의 댕댕이에게는 "동정 좀 해주세요 ㅠㅠ" 티가 팍팍 납니다.
사탄의 인형과 같은 노선을 우려먹으려고 한건지 모르겠는데, 보고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포복절도 하고 말았습니다.
고양이를 잡아먹는 장면이나, 암캐와 교미하는데 암캐가 죽을려 하는등등 ;;;
영화는 진지한데 웃기게 하고 있으니 참 당황스러웠던 ;;
뭐 웃기고 어이가 없긴 해도 끝까지 다 볼만은 합니다.
블루 이구아나
한국선 SBS에서 더빙해서 방영했다는데, 극장상영이나 비디오 발매 여부는 모르겠네요.
욘니 개짱 기대하고 일본옥션 낙찰된뒤에 도착까지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는데...
막상 온 영화는 재미가 없었다는... ㅠㅠ
결론= 아무리 유명한 각본가, 감독의 작품이여도 소프트 화 되지 않았거나, 안 유명한 작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