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동북아역사재단지도에 당연히 한국인으로서 반대한것을 가지고 뭐라하는 나라...참....
http://v.media.daum.net/v/20151005153207498
역사왜곡 동북아역사재단지도, 미국에도 보냈다
입력 2015.10.05. 15:32 수정 2015.10.05. 15:32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만든 '동북아역사지도'를 미국 의회조사국(CRS)에 보냈고 CRS 최종보고서에 실린 사실이 논란이 됐다. 동북아역사지도에는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이 반영됐다는 비판이 있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외교부 의뢰를 받은 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31일 CRS에 '한중 역사적 변화에 대한 한국의 시각'이란 검토자료를 제출했는데 자료에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이 만들어낸 역사왜곡을 담은 지도를 포함했다"며 "이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CRS에 향후 북한 유사시 중국이 북측 영토에 대해 역사적 연고권을 주장할 경우를 대비한 보고서"라고 비판했다.
2012년 3월 CRS는 보고서 초안을 작성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중국의 역사왜곡을 담은 담기양의 '중국역사지도집'과 '중국근대변계사' 등을 활용해 동북공정 내용을 그대로 실었다. 하지만 CRS연구진은 미 의회에 해당 보고서는 중국 측의 자료로 작성한 것이니 한국 측 자료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같은해 6월 미국 상원외교위원회는 주미한국대사관과 외교부를 통해 CRS보고서 초안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고 동북아역사재단에 요청했다. 최종보고서는 같은해 12월 발간됐다. 이 의원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제공해 CRS보고서에 실린 12자의 지도에 중국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을 나타내는 내용이 담겨진 것을 밝혀냈다.
CRS보고서 54쪽에 실린 고조선 영토 소개 지도에 보면 기원전 3세기인 고조선(기원전 2333년)을 나타내고 그 영역을 중국 요동지방 일대로 축소 표기해 고조선 2000년 역사와 길림성, 흑룡강성, 연해주 일대 영역을 제외시켰다. 또한 기원전 196년을 나타내는 지도에는 지명만 있을 뿐 위치에 대한 사료도 없는 진번과 임둔을 각각 황해도와 함경남도 남쪽에 위치시켰다.
이 의원은 "이는 이후 기원전 108년에 설치되는 한사군의 진번과 임둔, 낙랑, 현도를 위치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며 "이보다 약 160년 뒤에 나오는 고구려(기원전 37년)를 나타내고 진번, 임둔과 같은 글씨체와 색으로 나타내 마치 중국 속국처럼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 미국 CRS보고서 55쪽. 기원전 196년 한반도 지도.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고구려(기원전 37년)를 나타내고 진번, 임둔과 같은 글씨체와 색으로 나타내 마치 중국 속국처럼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자료=이상일 의원실 제공 | ||
동북공정의 핵심 내용은 식민통치기구인 한사군이 한반도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고조선과 고구려 역사를 축소하는 것이다. 또한 일제 식민사관 역시 한사군의 한반도 위치설을 주장한다. 한반도 역사의 뿌리인 고대사를 식민의 역사로 시작해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야 모두 동북아역사지도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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