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거주자라 당연하겠지만 아무 자막없이 보고왔습니다
영화 내용에 관련한 스포는 접하지않았지만
이 영화관련 글의 댓글에서 풍기는 뉘앙스때문에 타노스가 정말 강하고 히어로 몇명 죽겠구나 대충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예상과는 다른 식으로 히어로들이 없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론 타노스와 전투중에 타노스의 압도적인 힘으로 맞아 죽는걸 원했었는데...
어쨋든 영화자체는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블랙팬서하고 스파이더맨 영화는 안봤지만 스토리 이해하는데 별 지장은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퍼스트어벤져에서 사라졌던 그분이 깜짝등장해서 놀랐습니다
그때 영화 상영당시에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었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지나다보니 잊고있었는데 이렇게 떡밥회수해주니 진짜 좋더라구요
그나저나 다음작 전개를 어떤식으로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정보게시판에 올라오던 4편 촬영현장 사진때문에 대충 '아 타임스톤 써서 과거로 가나보다'싶었는데
그런 뻔한 예상따위 비웃기라도 하듯 완전히 빗나갔네요
이제 영화도 봤겠다 그 논란의 자막이 어느정도인가하고 여러 글들 좀 읽어봤는데요
이미 많이 알려진 닥스나 마지막 닉퓨리 말 말고도 여기저기 오역이 많아보입니다
타노스와 닥스가 처음 만나고 한 대화중에도 오역이 있는듯 하고
하필이면 타노스의 행동에 관한 개연성 설명이나 후속작을 위한 암시같은 중요한 포인트에서 오역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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