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직장인 체육부를 해체했죠. 거기에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덕으로 안현수 선수는 당시의 부상으로 인해 어느 지자체로부터 받아주지못하고 러시아 귀화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성남시가 직장인 체육부를 전부 해체한게 아니라 하키,펜싱,육상을 비롯한 3개종목을 제외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목을 보면 사실 효자종목과 좀 관계가 없는 종목이거든요.
거기에 올림픽스타 안현수가 포함되어 있는 쇼트트랙팀을 해체했다는 점을 보면 이러한 해체 제외종목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궁금해집니다.
성남시에서 안현수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재기가능성이 없다 판단해서 쇼트트랙팀을 해체 한것일까요?
직장인체육부 전부 해체하지않고 이런 육상,하키,펜싱같은 종목은 유지할정도면 모라토리엄 선언해도 나름 재정은 있었다는 건데...
쇼트트랙 팀 조차 해체해야할 정도였는지...의문스럽습니다.
또한 전 성남시장의 무분별한 재정 투자로 인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할정도로 빚에 허덕였다면 적어도 더 이상 적자사업에 시행해서는 안되었을겁니다만.
왜 매년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성남일화 축구단 인수를 왜 했는지...참으로 기이합니다.
분명 인수 전에 용역업체를 통해 타당성조사를 해서 인수추진하려는 시의원의 요구에 머뭇거리다가 결국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 몰라도 돌변 태도가 바뀌어 적극적으로 인수추진해 나가 결국 인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왜 인수를 추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어떠한 해명을 하면서 용역업체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각 종 자료에 대해서 성남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합니다만 여태까지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비용이 얼마되지 않은 쇼트트랙 팀은 해체하고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축구단 인수를 한다는건 모라토리엄 선언한 성남시의 행적을 보면 사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안현수의 아버지이신 안도현씨였나요? 그분이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러시아귀화를 한건 성남시는 관계없다. 빙상연맹의 탓이다. 처음부터 러시아에 귀화를 할 예정이였고 퇴단할려 했었다.라고 언급했는데... 이러한 의견을 왜 이런 시기에 밝혔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즉 변씨를 비롯한 수구언론들이 이 시장을 공격하니 관계없다고 인터뷰한 상황자체가 이 시장을 변호하려는듯한 뉘앙스가 풍긴다는겁니다.
즉 이러한 해명은 안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할때인 2011년도에도 충분히 밝힐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해명 없이 단순히 수구언론이 이 시장을 공격하니 관계없다고 인터뷰한건 괜히 오해를 살수있는 행동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성남시는 쇼트트랙 팀을 해체했고 안 선수가 어디에도 받아주는데가 없어 러시아로 귀화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터뷰를 통해서 그런 해명은 그럴듯한 말 끼우기 식으로 비쳐집니다. 만약 안 선수가 먼저 쇼트트랙 팀에서 나왔다면 몰라도 이미 쇼트트랙팀이 해체되어 나온 마당에 안 선수가 먼저 퇴단하려 했다는 식의 말은 믿기가 어렵거든요.
결론적으로 성남시가 해명해야 될 사항은 3가지 입니다.
1.올림픽 스타인 안현수 선수가 소속된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을 냅두고 육상,펜싱,하키를 해체 제외 종목으로 선정되었는지 그 기준을 밝혀야한다.
2.모라토리엄 선언한 성남시입장에서는 더 이상 적자 사업 추진은 하지말아야 하는데 매년 수백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축구단 인수를 왜 하였는지?
3.운영비가 얼마되지 않는 쇼트트랙팀은 해체하고 매년 수백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축구단 인수를 한 이중적 행보에 대해서 밝혀야한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