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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오래만난 여자친구와 갈등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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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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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생겼는데도 입을 열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우선이고, 돌아보면 6년 동안 이런 비슷한 갈등의 연속이었고,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이 짧은 글을 읽고 난 저도 문제를 알겠는데 당사자인 글쓴이님은 이미 정답도 알고 계시겠죠. 누가 옳고 그르다 떠나서 서로 안 맞으면 끝내야죠. 사람 절대 쉽게 안 변합니다. 나쁜 습관 같은 건 용케 고칠 수 있다 해도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거의 절대로 바뀌지가 않아요. 저도 예전 여친 대학에서 만나 11년 사귀었다가 헤어졌습니다. 아무리 끌고 가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구요. 과감하게 서로를 위해 결단하세요. 서로 더 잘 맞는 사람을 위해 헤어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25.11.02 17:00

(IP보기클릭)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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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 5년 연예했구요. 서로 엄청 싸웠고 그거알고 결혼했어요. 역시나 사람 안바뀌더라구요. 결혼 한지 이제 15년차네요. 합 20년차인데... 서로의 불만 당연히 있어도 서로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어요. 애들 다키워서 서로 크게 노터치하구요. 다른 사람이 봤을땐 정말 부러울거 없는 최고의 부부네요. 서로 싸우다보니 드는 정도 만만찮다보니.. 여튼 님처럼 저도 20년동안 수백번은 토나올정도 싸운기억이 많네요. 연예할때도 여러번 헤어졌고.. 결혼후에도 이혼할까...? 고민도 많이했네요. 애들 어릴때 진짜 위기였음.. 근데 그래도 살아지더라구요. 연예때도 그렇게 싸우다가 인연이되어 결혼했고.. 결혼후에도 이혼위기 많았지만 우째우째 살고 있고... 그러다가 주변보면 또 헤어지거나 이혼해서 사람도 있구요. ㅎㅎ 그게 요즘 세상엔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냥 님 마음가는데로 사세요. 고민많이~ 하시구요 ㅎㅎ 결정은 본인 몫!
25.11.02 18:55

(IP보기클릭)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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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냥 헤어지는걸 추천드립니다. 여친의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였는데 침울하다는건 둘중 하나입니다.자신보다 친구들을 더 신경쓰는것같다거나 아니면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 둘중 하나죠. 글쓴이가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여친의 자기 생각만 하는 행동이 문제인거죠. 6년이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맞춰주기만을 원하는 상대를...결혼하고 나서도 참고 맞춰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아니 결혼하기전에 준비기간동안에도 문제가 생길거 같은데요. 친구분들이 다른 여자도 똑같다고 하셨다고 합니다만...글쎄요...
25.11.02 17:46

(IP보기클릭)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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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라고 덧글다는 시람들은 결혼안한사람들이 대부분이네
25.11.03 13:21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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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던 애인이던 친구던 갈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다만 갈등 생길때마다 입꾹닫하는 사람들과는 해결이 안됩니다. 결국 답답하니 작성자님 성질내는거고 거기에 여친이 더 입꾹닫하는거같습니다만 정확하게는 두분이서 정신과에서 종합심리검사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그거 받으면 나와 상대방에 대해서 더 잘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관계가 왜 문제가 되는지 알수 있고 상담을 통해서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는 법을 알수가 있습니다. 제가 몇년전 할때 60만원인가 그랬는데, 둘이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하면 몇십만원 아끼지말고 상담받고 서로 조율하는 법을 배우십쇼. 그게 안된다 굳이 그럴게 아니라고 하면 헤어지면됩니다. 나중에 애낳고 그러면 서로 환장해요. 그럼 작성자님은 더 크게 성질낼것이고 상대방은 더욱도 입을 닫아버릴겁니다. 소리 지르면서까지 싸우는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건 당연히 안좋은겁니다. 이건 친구에게 할말아니고 전문가 찾아가보십쇼. 작성자님은 자기 성질 못이겨서 화내고 여친은 입꾹 닫는 사람이라 친구들이 개입하면 더 싸움만됩니다.
25.11.03 13:34

(IP보기클릭)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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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생겼는데도 입을 열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우선이고, 돌아보면 6년 동안 이런 비슷한 갈등의 연속이었고,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이 짧은 글을 읽고 난 저도 문제를 알겠는데 당사자인 글쓴이님은 이미 정답도 알고 계시겠죠. 누가 옳고 그르다 떠나서 서로 안 맞으면 끝내야죠. 사람 절대 쉽게 안 변합니다. 나쁜 습관 같은 건 용케 고칠 수 있다 해도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거의 절대로 바뀌지가 않아요. 저도 예전 여친 대학에서 만나 11년 사귀었다가 헤어졌습니다. 아무리 끌고 가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구요. 과감하게 서로를 위해 결단하세요. 서로 더 잘 맞는 사람을 위해 헤어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25.11.02 17:00

(IP보기클릭)61.76.***.***

동도
친구들한테 종종 이런 고민 이야기해보면 다른여자들도 다똑같다는 말만 하네요…. | 25.11.02 17:33 | |

(IP보기클릭)118.39.***.***

김늘빛
친구들 분이 악간 현명 하신것 같네요 깊게 좀 생각해보면 결국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거나 똑같을거에요 그럴바에는 지금 만나시는 분과 잘 극복해서 만나는 편이 가장 베스트 방법 아닐까요? 서로 100프로 맞는 사람들은 거의 극소수에 가깝습니다 | 25.11.03 08:29 | |

(IP보기클릭)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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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냥 헤어지는걸 추천드립니다. 여친의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였는데 침울하다는건 둘중 하나입니다.자신보다 친구들을 더 신경쓰는것같다거나 아니면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 둘중 하나죠. 글쓴이가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여친의 자기 생각만 하는 행동이 문제인거죠. 6년이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맞춰주기만을 원하는 상대를...결혼하고 나서도 참고 맞춰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아니 결혼하기전에 준비기간동안에도 문제가 생길거 같은데요. 친구분들이 다른 여자도 똑같다고 하셨다고 합니다만...글쎄요...
25.11.02 17:46

(IP보기클릭)61.76.***.***

son-gys22
친구들도 처음보는 친구들이 아니라 6년간 여러번 본 친구들이어서 보여주기 부끄러운건 아니었을거에요.. 왜그랬는지 이유는 들었는데. 그래도 말씀하신거처럼 자기생각만 하는 행동에 고민이 큽니다 저도. | 25.11.02 18:03 | |

(IP보기클릭)125.186.***.***

속썩이다가 결혼하면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선택은 본인 몫 입니다.
25.11.02 17:53

(IP보기클릭)61.76.***.***

라하루님
넵.. | 25.11.02 18:03 | |

(IP보기클릭)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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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 5년 연예했구요. 서로 엄청 싸웠고 그거알고 결혼했어요. 역시나 사람 안바뀌더라구요. 결혼 한지 이제 15년차네요. 합 20년차인데... 서로의 불만 당연히 있어도 서로 조율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어요. 애들 다키워서 서로 크게 노터치하구요. 다른 사람이 봤을땐 정말 부러울거 없는 최고의 부부네요. 서로 싸우다보니 드는 정도 만만찮다보니.. 여튼 님처럼 저도 20년동안 수백번은 토나올정도 싸운기억이 많네요. 연예할때도 여러번 헤어졌고.. 결혼후에도 이혼할까...? 고민도 많이했네요. 애들 어릴때 진짜 위기였음.. 근데 그래도 살아지더라구요. 연예때도 그렇게 싸우다가 인연이되어 결혼했고.. 결혼후에도 이혼위기 많았지만 우째우째 살고 있고... 그러다가 주변보면 또 헤어지거나 이혼해서 사람도 있구요. ㅎㅎ 그게 요즘 세상엔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냥 님 마음가는데로 사세요. 고민많이~ 하시구요 ㅎㅎ 결정은 본인 몫!
25.11.02 18:55

(IP보기클릭)61.76.***.***

이제얼마안남음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참 결정하는것이 어렵네요 무슨일이든지 | 25.11.02 19:10 | |

(IP보기클릭)183.96.***.***

이제얼마안남음
저도 여기에 한 표입니다. 쉬운 말로 '성격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진짜 천운으로 90% 이상 잘 맞고 평생 안 싸우고 사는 부부도 있지만, 환갑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대부분 평생 같은 이유로 싸우는 거 보면 다 비슷한 처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6년 어떻게 참았냐 하지만, 저는 또 반대로 생각해서 6년 살았는데 앞으로도 살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혼한다고 극적으로 사람이 바껴서 맞춰진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가끔씩 싸워가면서 자식 재롱 보면서 또 화 풀고 오래 살아온 정 생각나서 또 풀어지고, 또 다시 싸우기도 하면서 말이죠.. 정답은 없습니다. 6년 겪었던 거 그대로 돌이켜보면서 평생 싸움, 화해 반복하면서 살 자신 있고 그 정도는 감내하며 같이 살만큼 그 여자분 사랑하면 결혼하는 거고, 평생 그렇게 살 자신 없다, 내 생격에 언젠가는 이혼할 거 판단되면 잘 맞는 여자 찾아야지요. '이게 맞나?' 묻는 고민글에 '6년간 경험으로 스스로 판단하시라'고 대답해드린 거 같아 좀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 아무튼 저도 '경험'으로 봤을 때 윗분 댓글과 비슷한 말씀드리고 싶네요. | 25.11.03 01:50 | |

(IP보기클릭)118.39.***.***

이제얼마안남음
저도 이분이 정답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00프로 서로 맞는 사람은 없기에 지금까지 만나왓다면 앞으로도 잘 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11.03 11:37 | |

(IP보기클릭)210.99.***.***

세상에 진리가 딱 하나있죠. 모든것에는 끝이 있다.
25.11.02 19:56

(IP보기클릭)61.76.***.***

초코송이맛있다
네 그렇죠.. | 25.11.02 21:07 | |

(IP보기클릭)115.21.***.***

초코송이맛있다
끝이 없는 것이 있지요. 좋은 겁니다. | 25.11.05 12:49 | |

(IP보기클릭)210.99.***.***

김늘빛
연애에서 남녀관계 조언을 드리자면 리더쉽이 중요합니다. 딱 선을 긋고 내 생각은 이러니 아니면 니가 떠나라 아니면 날 설득시켜줘라 이런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사람 만날수 있어요. https://youtube.com/@psychacks?si=vFTwK5-QdQVRFcPi | 25.11.05 13:08 | |

(IP보기클릭)182.221.***.***

결혼 후에는 더큰 어려움과 분쟁상황이 오는편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연애때의 이슈들은 아 그때 일들은 트레일러였구나~본편은 이정도군~를 알게되었던거 같아요 (반대로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ㅋㅋㅋㅠ) 지금의 분쟁 이슈가 성격과 성향차이에서만 오는 일인건지. 사람이라면..또는 나라는 사람과 지내면 보통 생길수있는 이슈일지 등을 차분히 고민해보면 좋을꺼 같고 그러네요! 결혼 후 30년 40년 평생을 지금의 힘들게 하는일들이 있을것을 생각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물론 행복했던 순간들도 함께 있을꺼구요!
25.11.02 20:06

(IP보기클릭)61.76.***.***

마기바오
네 한번 고민해보도록하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25.11.02 21:08 | |

(IP보기클릭)14.36.***.***

여기 글쓰는 사람들은 뭐만 하면 헤어져여 안맞으면 헤어져야죠 결혼도 이혼해야죠 ㅋㅋㅋㅋ 제가볼땐 글중에 여친분 친구들이랑 같이왔다는데 친구분들이 여성 분이겠죠? 저도 추측이긴한데 친구분들한테 너무 잘해준거 아닐까 싶은데여?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보통 그러면 이야기 안하더든요 자존심 상해서 보통 자존심을 건드는 일은 이야기를 잘안하고 꿍해있더라고요 남자분 본인은 별거 아닌 친절이였을지 모르지만 여친분은 그게 왜저리 오바해서 친절해? 이렇게 느낄때가 있더라고요 여친분과 진짜 헤어질 결심을 하신게 아니면 일단 자신이 어떤행동을 했을때부터 그런지 찾아보세요 그리고나서 솔직한 자기마음을 이해시키는 수밖에는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남자분도 너무 맘에 담아놓고 여친분한테 맞춰만 주시지 말고요 결국은 그거 터집니다 쌓여서 터지면 답이 안나와요 차라리 그떄그때 넘기기 힘든건 바로 말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그러면 찌질해 보이겠으니 어느정도로요 ㅎㅎ
25.11.02 21:23

(IP보기클릭)61.76.***.***

루리웹-0078341436
네 전부 여자였어요. 근데 둘다 커플이어서 그런이유였을까 싶기도 한데. 본인말로는 그런이유는 아니었데요. 그래도 자고일어나서 다음날까지 침울해 있는거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저도 폭발했어요.. 답변감사합니다. | 25.11.02 22:58 | |

(IP보기클릭)114.203.***.***

계속 대화하세요. 생각할 시간? 서로 뭘 잘못했고 뭘 해야하고 하는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나 해줄수는 없었나를 생각해야하는데 지금 왜 삐진지도 모르겠고 감정싸움 하고 있는건 시간을 가져도 별 소득이 없어요.. 지금 님이 갖고자하는 시간은 지금 이별을 위한 결정을 원인을 찾기 위한 시간밖에 안됨.. 감정싸움이란게 단순히 서운함의 문제인지.. 상대방의 태도에 짜증과 분노가 섞이는지에 따라 다른 상황이 벌어짐.. 그리고 단순한 상황이면 대화로 풀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행에서 왜 삐졌는지 알았다면 이렇게까진 안됬겠죠. 여친도 왜 그런지 말해줬다면 님이 상황을 더 끌고가지 않았겠죠 나는 노력했는데 도.. 상대방이 원하는 노력과 님이 생각한 노력은 다를수 있어요.. 누구는 사랑해 말한마디로 충분한 노력이 되겠지만 누구는 고가상품을 사줘야 노력으로 보죠.. 상대방이 뭘 원하고 내가 그 것에 얼마나 노력했나가 노력의 성과가 되는거 아니겠음?? 그러니 대화를 많이 하셈.. 이런 사소한 대화가 안된다면.. 앞으로도 안될테니 그런 만남은 미련을 버리는게 나음...
25.11.02 22:09

(IP보기클릭)61.76.***.***

겸둥현진
답변 감사합니다... | 25.11.02 22:58 | |

(IP보기클릭)222.118.***.***

나이도 좀 있는데 6년동안 개선이 안된거면 앞으로도 절대 안바뀔거라 계속 보고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져주는 거 밖에 없습니다 ㅋㅋ 그럴때마다 본인 머리털 빠지는 것도 감당해야하고
25.11.02 23:55

(IP보기클릭)222.118.***.***

루리웹-1867866973
여성들 DNA에 각인되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갠적으로 첨부터 다 털어놓는 애들은 봤어도 중간에 고치는 애들은 진짜 단 한 번도 못봤습니다. 크게 싸우고나서 일시적으로 그럴 순 있어도 결국 다 원상복귀 되더라구요 ㅋㅋ 암튼 그런 성향을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그냥 감당하고 살거나 쳐내거나 둘중 하나 뿐 | 25.11.03 00:00 | |

(IP보기클릭)59.15.***.***

결혼 후에도 내가 결혼을 후회할 미래가 그려진다면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끊어내는게 미래의 나를 위한 감내겠지요
25.11.03 00:15

(IP보기클릭)221.140.***.***

여자 친구의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계산은 전부 본인이 해주셨나요? 혹시 커피라도 한잔 얻어 드셨다면..... 밥값계산하고 커피사준다고 해서 한잔 마셨을 뿐인데 커피값 까지 계산 그거 안해줬다고 삐져서 예전 여자친구가 떠올라서....
25.11.03 00:41

(IP보기클릭)211.62.***.***

정때문에 못헤어지는.. 그상황에서 내가 좀 더 냉철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를 골백번도 더 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5.11.03 04:48

(IP보기클릭)118.39.***.***

읽어봤을때 확실히 두분 다 권태기가 오신것 같습니다 일단 작성자 분의 이 관계가 맞을까 계속 만나는게 옳을까? 이런 생각부터 머릿속에서 지우시구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도움이 될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먼저 행동 해야 할 것은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는가를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완전 100프로 헌신을 했는가? 의미가 아니라 둘 사이에서 필요한 것들은 다 해봤는가? 이런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 입장에서 상대방을 생각하는것과 상대방 입장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를 두분이서 같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조심해야 할것이 사람이 보편적으로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데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해보는게 좋겠는가에 대해서 계속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막 생각을 해보라는게 지금 내가 이 사람의 단점이나 잘못한 점을 찾기 위해서 하라는게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려고 하는것이다 ! 라는것을 머릿속에서 틈틈히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냉정하게 일상을 작성자분 위주로 셋팅하시고 사시다가 좀 약간 안정이 되시고 나면 상대방을 좋아했던 마음이라던가 싫어했던 마음이라던가 특별했었던 마음을 한번 다 내려놓고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좋아하거나 원망하는 감정도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 1 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럼 거기에서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는겁니다 " 아 ㅇㅇㅇ도 사람이니까 실수를 할수도 있겠다.. " 어차피 사람 다 똑같거든요 작성자님 아 그냥 사람이니까 그럴수 있겠다.. 이런 마인드가 제일 건강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시고 평생을 함께하실거면 그려러니 하는 그런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햇듯이 어차피 사람은 다 비슷할거고 또 의견이 안맞고 자주 다툴때도 있겠죠 그러니까 굳이 내가 이사람 말고 딴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주변에 결혼하신 지인분들 다투는거 자주 봤습니다 ㅋㅋ 근대 결국 행복하게 다들 사십니다 뭐 바람피는거나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사소하게 다투거나 싸우는 일들은 그냥 그려러니 하십시오 !!
25.11.03 07:46

(IP보기클릭)118.223.***.***

그럴수록 대화를 더 많이 하셔야 됩니다.
25.11.03 07:56

(IP보기클릭)115.23.***.***

고민게 특징 중 하나가 [내가 해준 것, 내가 당한 것] 에 대한 얘기만 있을 뿐, [상대가 해준 것, 상대가 당한 것] 에 대한 얘기가 없다는 거. 어떤 상황이었는지 묘사는 다 생략하신 걸 보니, 하소연이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인터넷이 아니라 사정을 잘 아는 친구분들께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25.11.03 12:15

(IP보기클릭)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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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라고 덧글다는 시람들은 결혼안한사람들이 대부분이네
25.1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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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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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던 애인이던 친구던 갈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다만 갈등 생길때마다 입꾹닫하는 사람들과는 해결이 안됩니다. 결국 답답하니 작성자님 성질내는거고 거기에 여친이 더 입꾹닫하는거같습니다만 정확하게는 두분이서 정신과에서 종합심리검사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그거 받으면 나와 상대방에 대해서 더 잘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관계가 왜 문제가 되는지 알수 있고 상담을 통해서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는 법을 알수가 있습니다. 제가 몇년전 할때 60만원인가 그랬는데, 둘이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하면 몇십만원 아끼지말고 상담받고 서로 조율하는 법을 배우십쇼. 그게 안된다 굳이 그럴게 아니라고 하면 헤어지면됩니다. 나중에 애낳고 그러면 서로 환장해요. 그럼 작성자님은 더 크게 성질낼것이고 상대방은 더욱도 입을 닫아버릴겁니다. 소리 지르면서까지 싸우는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건 당연히 안좋은겁니다. 이건 친구에게 할말아니고 전문가 찾아가보십쇼. 작성자님은 자기 성질 못이겨서 화내고 여친은 입꾹 닫는 사람이라 친구들이 개입하면 더 싸움만됩니다.
25.11.03 13:34

(IP보기클릭)106.243.***.***

어떤 문제가 생겼을대 대화를 하려고해야하는데 아무말도안한다라...자기입으로 말하긴 자존심상하거나 싫고 그저 상대방이 정답을 맞춰주길 바라는거같군요.듣기만 해도 이미 답답합니다.저도 그런여자와 만난적이 있는데 정말 정말 답답합니다.제생각엔 우선 만나서 얘기하자고하고,있는그래도 이야기하세요. 나는 너가 말을 안하는게 답답하다.화나는 일이 있으면 그이유를 말해주면좋겟다.나는 알아채기 어렵다.말을 안해주면 나는 알수가없다 답답하등등이요.근데 여자가 미안하다고하면 모를까,그냥 남자가 알아주길 바란다면...저라면 못만날거같네요.맨날 여자 눈치봐야하고 수수개끼 마추듯 기분 알아내야하고..너무 피곤할거같아요.화내고 말안하는건 그겁니다.화냈는데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고 자기입으로 말하자니 자신이 속좁고 이상한사람같고. 몇살인지모르겟지만 조금은 어려보이긴하네요 상대방문이
25.11.03 14:58

(IP보기클릭)183.108.***.***

제가 경험한 바로... 화나면 바로 소리지르고 욕하고 서로 치고 받을 것처럼 싸우는 거나, 꾹꾹 참고 표현 안하는 거나 어느 쪽이든 환장하겠더군요. 누굴 만나도 안싸울 일 없고 싸우면 스트레스받긴 마찬가지였네요. 오히려 중요한 건 그 이후에 싸움을 어떻게 푸는가 인 것 같습니다.
25.11.03 23:23

(IP보기클릭)61.74.***.***

남의말 듣지말고...결정은 글쓴이 마음 가는대로...
25.11.04 09:53

(IP보기클릭)14.44.***.***

정말 용납이 안되는 싫은 것 부터 찾으세요. 스스로. 그 것이 지금 여자친구의 행위인지 아닌지만 보면 타협이 가능한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남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내가 용납이 되냐 안되냐 스스로 모르는데 남에게 문의 해 봐야 결국 원하는 답은 안나와요.
25.11.04 10:09

(IP보기클릭)58.226.***.***

덧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헤어지라는 식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여자들 다 똑같다는 소리 듣는다 하셨죠? 맞는말입니다. 생각하는 방식이 남자는 주로 이성이 우선이고 여자는 감정이 우선이다 보니 남자여자가 서로 절대 완벽하게 이해할수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그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넘길수는 있습니다. 결혼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총각때도 여성의 사고방식같은거 어느정도 잘 안다 생각했는데, 결혼해서 닥쳐보니 더 배우는게 많아졌습니다. 결혼전에는 안싸웠는데 결혼하고나서 몰랐던부분이 드러나고 싸우게 되더군요. 초반에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해할필요가 없는거였습니다. 그냥 아 저사람은 이렇구나, 저렇구나 라는게 점점 쌓이니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생기고, 마찬가지로 와이프도 저를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배워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싸움이 줄어들고 요즘은 거의 안싸웁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싸우는것도 문제입니다. 싸워야 뭐가 불만이고 뭐가 어려운지 얘기하게 되고 알게되니까요. 같은식의 갈등이 여러번 반복되었었다고 하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만나신다는건 힘든것보다 좋은점이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사람을 만나면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것이구요. 여친님의 감정조절 부분이 갈등이 생긴다면 좀 힘드시더라도 그냥 놔두는 방법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아 이사람은 원래 이런사람이지 라고.... 님도 님 성격 못바꾸듯 여친님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대화를 하실때 그런부분들이 어려우니 고쳐라 라고 하지 마시고 그럴땐 내가 할수있는게 없으니 그냥 놔두겠다. 다만 너무 오래 끌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대화를 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5.11.04 11:21

(IP보기클릭)125.103.***.***

여자의 감정구조를 이해하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다 똑같다는 건데 그 안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그걸 생각하면 지금 사귀는 사람이랑 지속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중요한건, 결혼생활에서 절대적으로 나만 플러스 되는 건 없습니다. 어느정도 밸런스가 유지되면서 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정도만 유지되어도 성공하는거예요. 쓴 글에서는 그런 미래가 안보이니... 뒤 돌아설 필요가 없다는거죠.
25.11.04 14:23

(IP보기클릭)220.92.***.***

인간관계의 기본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틀 사흘 정도 화를 가라앉혔으면 뭐가 서운했다면 이러이러한게 서운했다 화가 났으면 이러이러해서 화가났다 이야기를 하고 공감대 형성을 하고 재발방지약속을 하고 이런 과정이 있어야 인간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도 없이 '내가 화난 이유?? 니가 알아서 잘 추측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해. 추측 잘못해서 내 맘에 안 들게 행동하면 알지??' 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1mm도 맞춰 줄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25.11.04 19:18

(IP보기클릭)114.202.***.***

남자와 여자는 완전 다르다는걸 먼저 이해해야 하는데 이건 결혼해도 이해안되는 경우가 많죠 장기연애를 했다는건 다툼이 있었음에도 둘만의 끈끈한 뭔가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론 사랑에서 이어지는 의리를 보는편이긴합니다만 글쓴이께서 미래까지 생각하신다면 결혼은 현실이라 사랑만으론 커버치기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들기때문에 좀 더 깊이 고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이런 고민상담글에서 인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되는 글을 보기위해서라기보다 그냥속상해서 올리신 듯하니 애인이랑 이해하며 좋은 앞날을 만들어가시길
25.11.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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