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코지마 히데오 '프레데터 배드랜드'감상평

[RYUKEN]

며칠 전 허리를 다쳐 영화 끝까지 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제 비밀 병기인 의자에 꽂은 공기 주입식 허리 쿠션과 함께라면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프레데터: 배드랜드를 감상했죠. 허리에 부담 없는 107분의 영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랜 팬들 중에는 “이건 프레데터가 아니야!”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저 역시 존 맥티어난 감독의 1987년판 프레데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댄 트랙턴버그 감독은 이미 프레이를 통해 원작 스타일을 훌륭하게 재해석하며 그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죠. 

프레데터 배드랜드는 그의 다음 단계입니다.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를 기반으로 하며, 두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로 프레데터 ‘덱'과 그의 파트너인 합성인간 ‘티아’를

(엘 패닝은 언제나처럼 사랑스럽습니다!)를 담고 있습니다. 

“사냥당하는 공포”가 아닌, 사냥 속에서 싹트는 ‘우정’을 그린 클래식 코미디 액션 영화죠.

"약자의 실패,고립,여정,훈련,만남,반란,충돌,동료애,배신,구원,화해,단결,복수,성장,선택,가족,

"그리고 새로운 위협"

이런 요소들은 일본 주류 만화, 특히 주간 소년 점프식 스토리텔링의 청사진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영화는 비디오 게임에서 받은 강렬한 시각적 영감을 곳곳에 담고 있죠.

 이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문화의 글로벌 ‘밈’을 계승한 신세대 감독들이 이끄는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줍니다.

특히 평소 실사 서양 영화에 관심이 적은 젊은 애니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인공인 프레데터 덱의 ‘못생긴’ 얼굴에도 불구하고,

"첫 장면부터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될 겁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 거예요.

출처 : https://x.com/HIDEO_KOJIMA_EN/status/1987437583430045778?t=D0FJlONJgodGJAuYkIaj4w&s=19

[마호로바]

코지마 선생 말이 길군
무조건 재밌다는건가

[유리탑]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이기는함
그냥 게임이야

[ihwa]

파크라이 같은 게임으로 나와주면 재미있을거 같더군요

[아렛시]

코지마 장문리뷰 - 개재밌음

[누룽지숭늉]

감독이 게임쪽 견해가 깊어서 그런지 영향 받은게 꽤 많아 보임

헤일로 영화 맡기면 기깔나게 잘 만들거 같은데

[루코아남편]

엘르 패닝 업고다니면서 자연환경 보여줄때 살짝 데스스트랜딩도 생각 났음ㅎㅎ

[소다맛청국장]

'허리에 부담 없는 107분의 영화'에 한 표!!!!

[soldier118]

스토리 문법이 진짜 게임 같음
그래서인지 우리가 알던 기존 프레데터 영화들과 이질감이 많이 느껴져요.

[싸움닭아님]

킬러오브킬러즈 후속작도 기대돼지만 더 프레데터 브금도 그대로 썼겠다 추속작에 에이드리언 브로디 한번만 더..

[칸유대위]

코지마에서 안마 의자 받아야겠네

[군하군]

오 장문리뷰다 ㅋㅋㅋ

[검은말리]

시작부터 들리는 음악이 진짜 좋아서
다음에 또 보게 된다면 음향설비 빵빵한곳에서 보고 싶네요

[민족중흥]

광음시네마에서 봤는데 강추합니다

[ihwa]

하여간 잘나가는 배우들 쏙쏙 골라가는 안목은 있음

[판매신부베개쓴적없음]

요약 : 사랑, 우정, 가족

[SABATON.]

주연들이 다 인간이 아니여서 액션이 굉장히 창의적이였음

특기 상반신과 하반신의 협동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LGD]

하이파이브(?)에서 빵터짐ㅋㅋㅋ

[무념군]

오픈월드 겜으로 만들어도 존나 재밌을 거 같더라.

[🏴‍☠️루리웹]

코지마 씨가 혀가 기네

개재밌단 뜻이군

[민족중흥]

[XCOM]

2번봣고 여배우....사랑한다

[루리웹-5530485916]

하지마!!!

[THERei3.]

코지마센세가 이정도의 풍둔아가리술을?

[skdiskdisk]

이양반 영화 재밌게 보면 리뷰가 길어짐

[볼텍스]

코지마가 저렇게 긴 장문으로 칭찬을했다는건 진짜 재밌다는거임.

[소지마]

엘르가 원래 이쁜 배우였는데 나이먹으니 오우야...역시 다코다가 외모로는 엘르를 이길수 업성

[루리웹-7058925207]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하고 빠른 전개 좋았음. 아쉬운 부분이야 늘 있기 마련이지만 다음 편이 기대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봐서
편집이 꽤 잘된 느낌이였음. 프레데터에게 무슨 연기가 필요로 할까 했는데 그 괴물 같은 마스크에서도 눈빛 연기가 강렬해서 이게 된다고? 라며 계속 몰입하게 됨.

[장동건]

그렇게 길게 썼다고??

[서태지9]

코지마가 장문의 글을 썼당

[nino_el_tigre]

주인공이 너무 못생겨서 몰입이안되던데..거부감들고..

[기다리는평가]

"약자의 실패,고립,여정,훈련,만남,반란,충돌,동료애,배신,구원,화해,단결,복수,성장,선택,가족, "그리고 새로운 위협" <= 일본 소년만화 자체가 중국 무협 영향

[기다리는평가]

비추준놈은 뭘까?? 그냥 팩트임, 일본은 에도시대때부터 중국 수호지 같은 무협 소설 수입해서 일본판 번역하고 전기소설 쓴 작가가 17세기에 처음 등장함. 전기 소설 원류가 중국 소설임

[가연제]

여기 일뽕 원종단 벌레년들이 은근히 있음

[기다리는평가]

https://www.youtube.com/watch?v=opThh_RJLLE

[엑셀 로우]

그러고보니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도 프레데터란 보스캐릭터가 있었죠.

[루리웹-5530485916]

엘 패닝의 필모가 진짜 디양하고 대단함.

[열혈팔꿈치]

핫토이 떠써~~~~~~~~나이쓰~~~~~~~~~~~~~가즈아!!!

[루리웹-2898369589]

영화가 굉장히 밝고 유쾌해서 재밌고 보고나서도 기분좋음. 요즘 드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