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듀랑고, 1년 간의 변화와 ‘세컨드 웨이브’
내구도 개선과 ‘연속 제작 시스템’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현실 세계처럼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의 내구도가 닳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왓 스튜디오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비와 작업용 도구, 장신구의 최대 내구도를 높여 보다 오랫동안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구, 무기, 방어구에 대해서도 내구도 개선을 진행하고,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구도가 감소하지 않도록 했다.
전 세계 단일 서버를 목표로 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는 아시아 알파, 베타, 찰리, 델타, 에코로 나뉘었던 총 다섯 개 서버에 대해 단일 서버화 작업을 진행, 모든 유저가 한 공간에서 협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필요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섬 장터’는 보다 손쉽게 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각 섬마다 존재했던 수 많은 장터를 통합해 편의성을 더했다.
일정 기간 유저가 한 명의 등장 인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스토리 밀접형 콘텐츠로 지난 해 5월 기간제 콘텐츠인 ‘붉은 페나코두스 작전’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구조 단체 ‘구조자 TF’의 일원이 되어 새로운 섬에서 보급품을 만들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등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10월 26일에는 신규 생존 모드 ‘워프 러시’를 업데이트 해 새로운 환경에서의 플레이 재미를 제공했다. ‘워프 러시’는 생명체가 살아남기 힘든 혹독한 환경의 ‘기름독섬’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생존해 나가며 희귀 자원을 획득하는 신규 생존 모드로, 전용 스킬과 레시피로 생존을 이어가는 재미를 제공한다.
1년 간 꾸준히 시스템 개선을 진행해온 넥슨은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대규모 개편 업데이트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월 23일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은석 프로듀서는 “‘듀랑고: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반복 과정은 줄이고 다양해진 콘텐츠와 함께 깊이 있는 플레이를 지원, 많은 유저 분들이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오는 1월 23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야생의 땅: 듀랑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