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닌텐도의 기업 문화

[하우머치]

16세 때부터 닌텐도에서 일하기 시작해서 스타폭스, 마리오 64, 1080 스노우 보딩등의 개발에 종사하고 지금은 독립해서 닌텐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인 개발자와의 인터뷰중 기업문화 관련 부분입니다.

과거 Nintendo의 기업 문화는 어땠습니까?

그것은 매우 80년대 일본이었다. 80 년대 일본 기업에 대한 YouTube 검색을 하면 그것과 같을 것입니다. 일본의 호황기와 80 년대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너무 많습니다.  미국을 복사해서 일본이 더 좋게 만들고 그것을 세계에 전매하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거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두들 정말 돈을 많이 받고 있었지만 문화를 이해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문화는 여전히 구식 이었고 학교나 군대 생활과 같았습니다. 당신은 8시 30 분에 출근한다. 당신은 일을 시작하라는 8.45am의 벨소리가 있다. 모든 것이 정비되었습니다. 밤 11시에 집에 가서  몇 시간을 자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스타 폭스의 개발 말기에 우리가 정말 어리석은 시간을 보냈을 때, 우리는 우리가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큰그림을 보지 못했고 미야모토와 일하는 19살 어린이들이였습니다.

함께 일한 팀 - 미야모토, 에구치, 와타나베 - 그들이 어땠습니까?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닌텐도의 개인은 모두 재능이 있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문화가 너무 구식(oldschool)입니다. 

야마우치 히로시가 떠났을 때 문화가 바뀌 었습니까? 

아니, 결코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와타씨에서 약간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많이는 아닙니다. 나는 그가 사람들이 하는 초과 근무의 양을 내려 놓았다고 생각한다. 이와타는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장시간 작업하는 것이 더 나은 게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에 가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그는 그것을 바꿨다. 그것은 대단했다. 야마우치는 그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단지 파이프 라인이었다.

야마우치와 어떤 상호 작용이 있었습니까? 그는 모든 직원들이 꽤 두려워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그를 한 번 만났고 우리는 그를 모두 두려워했다. 

그 이후로 닌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까? 

대부분은 동일합니다. 이와타씨가 세상을 떠난 후 조금 변했다. 이제는 돈에 중점을 둡니다. 이와타는 핵심 철학이 돈이 아니라 게임에 있어야 한다고 단호했다. 지금은 거의 전적으로 돈입니다. 조금 걱정이 됩니다.

출처 : https://www.eurogamer.net/articles/2018-04-27-meet-the-man-who-smuggled-the-demoscene-into-super-mario-64

[Piare]

빛와타 사장님..ㅠㅠ

[Falchion]

it회사에서 8시 30분까지면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철수캡코]

확실히 요즘 파엠 DLC장사 꼬라지가...

[따분한석상]

이와타 사장님이 확실히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이긴 한듯...

[돌아온어둠속에나홀로]

이와타 사장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누구...]

다들 밤 11시에 집에 갔다거나 원문에 공장이었다는 걸 보면 근무 환경이 상당히 열악했던 것 같군요

[foranie]

새벽3시에 아이디어 생겼다며 출근시켰다 이런이야기도 들어본거같은데

[G・리모어]

그러고보니 국내가 소홀해진 시점도 이와타 사장님이 떠나신 시점이랑 꽤 곂치는군요.

[투아체지]

국내 소홀은 nds 후반부터 쭉 별로어요...;
오히려 한글화 시기 텀은 지금이 훨 짧아진게 개그

[살극무황검]

이와타 당신은 대체...

[그냥일반유저]

전에 누가 닌텐도는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추구하는 회사라느니 뭐니 해서 어이가 없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도그]

ㅋㅋㅋㅋ 그러게요 팩값만 봐도알지않나

[죠리퐁국물™]

어느 멍청한 놈이 그런 개소리를...

[민족중흥]

sfc 시절의 악행이 얼마나 유명한데 ...

[∠이건45˚도]

위유때문에 아픈 기억이 있어서 지금은 어쩔 수 없긴 한듯..

[투아체지]

그야 wiiu를 전례없게 아주 거차게 말아먹었으니 당장 이상을 쫓을 여유가 있을리가ㅎㅎ....

[작년에왔던 각설이]

이와타가 본인 경험을 살려서 주주들을 잘 설득해왔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한 모양이네요...
모바일 동숲에 기간한정이긴 하지만 가챠같은게 추가되는 것도 그렇고, 많이 걱정이군요.

[투아체지]

근데 그 결과는 wiiu였으니 주주를 설득 못할만도 하죠

[그냥일반유저]

동숲 가챠 추가한거 보고 이제는 옛날의 닌텐도가 아니구나 싶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유료 게임 실패해도 몇 번은 더 도전해봤을텐데 파엠 돈맛을 보더니 바로 태세 전환한거 보면... 마카도 모바일로 나온다던데 이거도 어떻게 나올지 대충 보이는거 같아요.

[작년에왔던 각설이]

물론 맞는 말씀이긴 한데, wiiu 당시 주주총회때도 이와타 주장은 변함 없었습니다.
이와타가 급사하지 않고, 지금까지 사장이였으면 적어도 인터뷰처럼 “돈이 중점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은 안나왔을 겁니다.

[하우머치]

QQ 대쉬인가? 중국 카트 레이싱 게임이 전세계 모바일겜 매출순위 10위 안에 들던데 그거 보고 마카도 욕심이 안 날수가 없을 듯.

[작년에왔던 각설이]

사이게임이랑도 협업하는거 같은데, 마리오 런보다 파엠 히어로즈가 매출이 더 나오는거 때문에,
모바일 사업은 그냥 가챠쪽으로 방향을 틀어 버린 모양입니다. 아마 앞으로 나오는 것도 비슷할거 같네요..

[미레리]

모바일이니깐 어쩔 수 없죠

[케장사생팬]

확실히 예전 주주총회들 보면 맨날 모바일 언급하면서 돈돈돈하는 거 이와타가 틀어막는 모양새였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사람이 없나보군요

[우마군신]

이와타 사토루 사장님 보고 싶다

[미레리]

기업을 세습하지않고 능력있는 사람한테 물려주네

[붓상]

주식이야 자식한테물려주지만 경영권은 능력자가 가져야죠. 그래야 회사에도 좋고 주가에도 좋겠죠

[버파 신]

샘숭: ???????

[WeissBlut]

근데 이건 어쩔 수 없음. 이와타까지야 기존 오너가 직접 낙점한 이른바 오너가 적자같은 인물이었는데 그 뒤로는 그게 아니잖아. 주주가 실적을 요구하는데 거기에 대항할 수 있는 CEO가 오너 말고 있을리가 있나.

[WeissBlut]

개인적으론 이와타의 하드웨어 정책도 별로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임펠리테리]

돈이라고 하기도 뭐한게..스퀘어 에닉스 같은 경우 기존의 드래곤퀘스트 및 파이널판타지 등을 모바일로 만들고 현지화(한글) 작업까지 해주는것에 비해
닌텐도는 모바일 쪽은 거의 전무하니..이런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세상은 변하는데 기존의 틀을 고수한다고 나 할까요

[女忍者[くノ一]]

팩트는 우익문화 아닌가...

[짖궂은 깜까미]

속내는 가장 일본스러운 기업인데 내놓는 결과물은 가장 일본스럽지 않다는 게 아이러니.

[link]

속도 그다지 일본스럽다고는.. 일본이라고 한국과 별반다르지않은게.. 프로젝트가 잘못됐다고, 선임자가 돈 시간 들여 많들어놓은걸 뒤엎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런데, 미야모토는 그걸 하니까.. 일본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지, 속내가 일본스러운 기업이란 생각은 들지않네요. 따지고 보면, 세계에서도 별로 없는 타입의 회사죠. 개발 중시.. 다만, 끝 문장에서 불안해하듯, 근래엔 돈을 너무 밝히는 것 같아서, 앞으로가 어떻게 될진 또 모르는 게 사실인 듯.

[오오카미HD닌텐도스위치한글화]

하지만 이제 세계최고의 게임사가 되버린 일본의 닌텐도.. 일본 하면 닌텐도, 중국은 텐센트. 한국은...? 넥슨 아니면 에이케이인터렉티브, 엠게임, 엔씨소프트려나.

[5打쿠]

이제 라고 하기엔 이미 꽤나 오래전부터
일본 최대 규모 게임사는 닌텐도..

[Kiyscull]

우익기업(?)아니였나?...
우익기업이라 하데... 그 속은 따듯한 기업이였던건가???
좀.. 풀 스토리좀 알려줫슴 함..

[크라임엣지]

돈에 환장한 이유가 극우 활동이 돈을 많이 먹어서 그러나보네

[민족중흥]

이와타가 대단한 사람이긴 했네요 ..

야마우치가 너무 구식이어서 더 차이가 두드러졌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