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었던 오픈 월드 슈팅 게임 '크랙다운 3'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의 퍼블리싱 제너럴 매니저 섀넌 로프티스(Shannon Loftis)가 본작의 미국 발매 시기에 대해 2018년 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폴리곤은 그에게서 "우리는 적절한 퀄리티를 지닌 적절한 게임을 적절한 시기에 전달하고 싶다. 크랙다운 3는 거대한 목표를 가진 게임이고, 우리는 캠페인, 코옵 멀티플레이, 경쟁 멀티플레이 모드(레킹 존) 등 게임의 각 부분에서 적절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세 가지 모드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고, 이를 위해 우리는 좀 더 개발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힌 섀넌은 "크랙다운 3는 트루 4K 게임플레이,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 멀티플레이, 미래적인 오픈 월드로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팬들이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만들고 있고, 추가적인 시간은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랙다운 3가 발표된 E3 2014 시점에 본작은 2016년 2분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Xbox One X가 미국에 론칭 되는 2017년 11월 7일로 옮겨졌고, 이번에 다시 2018년 봄으로 연기됐다.

스모 디지털(Sumo Digital)과 리에이전트 게임스(Reagent Games), 클라우드진(Cloudgine)이 협력하여 개발 중인 크랙다운 3는 4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하는 협동 모드를 제공하며, 테리 크루즈(Terry Crews)가 연기한 잭슨(Jaxon) 사령관을 연기했고, Xbox 플레이 애니웨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