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작성한 글입니다만
루리웹에 올린 적은 없어 한번 올려봅니다 ^^
정장의 세계에 입문하시는 분 그리고 혹은 정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지식을 아직 갖추지 못한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정장의 내부는 접착식인가 혹은 비접착식인가로
나누어집니다. 위의 사진을 살펴보면 왼쪽은 비 접착식 오른쪽은
접착식 그리고 가운데는 접착과 비 접착 사이에서 적당한 타협을
거친 반 비 접착식 혹은 하프 캔버스 구조입니다
물론 가격은 완전 비 접착식으로 만들어진 녀석들이 가장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웃렛에서 운이 좋다면 50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할 듯합니다!
일반적인 리테일 가격은 150~200선에 위치해 있겠지만 원단과
품질 좋은 비 접착 정장이라고 꼭 저 리테일 가격을 줄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남성 정장의 경우 케릭터 정장을 제외하고는 최근 5년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장 업체들마다 특유의
핏과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기에 정장은 애초에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옷이 되었습니다
줄여말하자면 1-2년 전 나온 정장이라고 해서 올해 시즌 정장과
크게 다를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비 접착식 정장이 좋은가?" 라는 질문 답을 하자면
1. 접착식과는 다르게 여러 장의 원단이 서로 겹쳐져 floating
하는 구조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정장 상의 자체도 따라 움직여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착용자도 움직임에 제약을 가하지
않아 편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착용자의
몸 형태를 따라 흐르게 됩니다
- 한마디로 말하자면 옷태도 더 살고 착용자에게도 편합니다
2. 접착식은 말 그대로 본드를 사용하여 여러 장의 원단을 붙여
놓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습기에 영향을 받거나 드라이를
여러 번 하는 과정에서 이 본드가 떨어지면서 처음의 옷 태가
사라지고 옷이 제 형태를 잡지 못하거나 버블링이라 하여 원단이
우글우글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구성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저가의 수트들은 라이닝
재질도 아세테이트로서 시간이 흐르면 라이닝도 잘 찢어집니다
반면 좋은 수트들은 라이닝이 레이온, 브렘버그, 실크 등으로
되어있어 시간이 흘러도 짱짱합니다
http://imgur.com/Jm1526J.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Jm1526J.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이태리 정장명가에서 만든 비 접착식 정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접착식과는 다르게 내부 구조가 복잡하며 겉감 이외에도 다양한
원단들이 서로 겹쳐져 있고 라펠 부분은 매우 복잡하게 손 바느질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imgur.com/rMdJUPN.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rMdJUPN.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아데싱, 융, 광목, 개싱, 말총심지 이렇게 5겹으로 겹쳐져 있는
안감의 모습입니다. 접착 정장의 경우에는 이러한 안감이 없습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접착제로 붙여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http://imgur.com/smDlKOy.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smDlKOy.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그리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중에 하나는 최근들어 하나의
공식이 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통용되었던 높은 가격 = 비 접착 정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장이라는 복잡한 세계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양심을 팔아버린 유명 해외 정장업체들이 (한국 업체들도)
가격은 150-200을 쉽게 받으면서 접착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는 업체가
원가 절감이라는 미명하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싼 돈까지 지불하며 심지어는 접착식 정장을 사게되는 눈물겨운일들이
허허허
빨질레리, 제냐, 카날리, 랄프로렌 (퍼블, 블랙), 브룩스 브라더스,
폴스미스 메인라인 등은 완전 비 접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세일
기간을 노리면 좋은 가격에 건지는 것이 가능한 반면
반면 아르마니 (조지오, 엠포리오, 꼴레지오니 등등),
휴고 보스 (접착식 정장 으로 바뀌는중), 돌체 가바나, 베르사체 등의
브랜드는 접착식 정장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 = 품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볼 수 있죠
더 큰 문제는 정작 정장 파는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겁니다 허허허
혹시 궁금하시다면 리플로 브랜드 문의 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 접착식 브랜드인지 아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요청이 있어서 사진 리뷰 추가합니다
[접착식 정장 vs 완전 비 접착식 정장]
비교에 사용된 두 정장은 한국 백화점에서 같은 가격대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중 하나는 접착식 정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절대로 가격 = 품질 이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정장처럼 복잡한 옷의
세계에서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의 등을 치는건 쉽습니다
모르면 당한다고 언제까지 소비자들이 기업들의 원가 절감 술수에
놀아나야 하겠습니까
비교에 사용된 정장은 둘다 봄, 가을용 정장이며 100% 울 140 수
입니다 하지만 하나는 이태리에서 다른 하나는 헝가리에서 생산되어
한국으로 온 친구들 입니다
일단 같은 리테일 가격에 판매하면서 만들어진 국가의 차이가 나는것
부터가 충격입니다
애초에 사용되는 원단과 인력 자체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말이지요
http://imgur.com/z2nIWGY.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z2nIWGY.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얼핏 보기에는 그리고 눈으로 봐서는 두 정장중 어떠한 녀석이
접착식인줄 모를 겁니다. 물론 매우 숙달된 분들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좌측의 정장이 접착식 그리고 우측의 정장이
비 접착식 입니다
http://imgur.com/AyislEY.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AyislEY.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하지만 정장을 비틀고 흔들고 접어보면 차이가 확 드러납니다
동일하게 정장을 움직였는데 좌측의 정장은 옷 전체가 움직입니다
마치 모든 겹이 하나가 된 것처럼 말이죠
사실 입어보고 비교하면 느낌 자체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그렇게
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http://imgur.com/otKIZ2S.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otKIZ2S.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옷을 접어봤습니다. 동일하게 옷을 접어도
좌측의 접착식은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박시합니다
http://imgur.com/GtEh4B9.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GtEh4B9.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어떠한 방법으로 접어보고 움직여도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실제로 정장을 입고 몸을 움직여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물론 대조군이 없을때는 이것이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몸따로
옷따로 움직이는 부자연스러움이 어딘가에서 느껴질 겁니다
http://imgur.com/MFCKWSG.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MFCKWSG.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접어보고 있는 이 지점을 잡아보면
비 접착식 정장에서는 말총심지로 제작된 안감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따로 손가락으로 집어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접착식 정장에서는 아무리 비비고 집어봐도 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http://imgur.com/5C3fDsY.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5C3fDsY.jpg" data-mce-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border: 0px none; display: block;">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시 정장 해부도를 들고 왔습니다. 좌측이
접착식 정장의 해부도 그리고 우측이 비 접착식 정장의 해부도
입니다. 붉은 사각형의 내부를 보시면 애초에 접착식 정장의
내부에는 심지가 없기에 제가 올린 바로 위의 사진에서 아무리
비비고 집어보고 해도 잡을 심지가 없습니다
http://imgur.com/nqpP4nE.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nqpP4nE.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이해를 돕기 위한 또 다른 사진입니다. 붉은 사각형 내부를 유의깊게
보시면 비 접착식 정장의 심지가 보입니다. 비 접착식 정장에서는
주머니 부분 옆에 심지가 있기에 손으로 비벼보면 심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서 같은 가격선임에도 퀄리티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http://imgur.com/PSNDf3l.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PSNDf3l.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정말 단순한 단추구멍인데 좌측의 단추구멍은 마무리가 깔끔치
않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같은 가격대의 서로 다른 두 정장입니다.
그런데 퀄리티가 하늘과 땅입니다
좌측의 정장 단추 구멍은 일단 바느질 작업을 한 이후에 구멍을
뚫은 원가 절감형 방법이고 우측의 정장은 구멍을 뚫고 그 이후에
바느질 작업을 한 정석대로의 정장 제작 방법입니다
http://imgur.com/NTTR5Ro.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NTTR5Ro.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그리고 이어서 소매를 살펴보면 좌측 브랜드의 정장은 소매 수선이
용이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미 라이닝 자체가 소매를 감싸고
있으며 소매 단추 부분이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면 우측의 정장은
소매 수선은 물론 서전커프를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http://imgur.com/iHK1cNE.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iHK1cNE.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라이닝이 겉의 직물에 어떻게 박음질 되어있는가 에서도 퀄리티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이제는 말하기도 힘든 좌측 정장은 라이닝이
직물에 바로 박음질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라이닝과 겉감이 같이
움직이게 되어 움직임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반면 우측 정장은 라이닝과
겉감이 자연스럽게 움질일 수 있는 구조로 박음질이 되어 있습니다
http://imgur.com/cdEqaIh.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cdEqaIh.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마지막으로 좌측 정장의 어깨 부분 입니다. 어깨가 2D 인 것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http://imgur.com/mgxUjQK.jpg" alt="" data-mce-src="http://imgur.com/mgxUjQK.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none;">
확실히 어깨가 살아 있습니다. 라이닝도 군데 군데 박음질을
다시하여 라운드한 모양을 최대한 살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장은 남자가 구매하는 옷 중에서 가장 큰 투자를 요구하는
분야일 겁니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는 매우
어렵고 심지어는 정장 매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정장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워서 이러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면 자유롭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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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옴므 상위라벨 니나리찌 레드라벨 갤럭시 수젤로 라인 마에스트로 카델스 / 알베로 캠브리지 최상위라인 빨질레리 사르토리알레가 비접착 정도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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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글에 추천이 없다니 국내정장에서는 주로 어떤 브랜드가 비 접착식을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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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엔 무조건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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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딱 하나의 수트, 어떠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나는 괜찮다 라는 것이 아니라면 엉성한 맞춤은 오히려 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180~350만원 정도를 쉽게 지불할수 있다 정도라면 정말 좋은 맞춤정장이 가능하지만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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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상의 수선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바지는 수선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상의 수선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정장을 구매한 후 약간의 수선 예를들어 소매길이 수정 정도가 마지노 선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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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글에 추천이 없다니 국내정장에서는 주로 어떤 브랜드가 비 접착식을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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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상의 수선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바지는 수선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상의 수선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정장을 구매한 후 약간의 수선 예를들어 소매길이 수정 정도가 마지노 선이라 보입니다 | 16.09.18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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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일기간 50 +/- 20 선이라면 선택의 폭은 매우 넓어집니다 비접착 브랜드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핏이 좋은 정장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마지노 선이 50 이라면 한국 브랜드 비접착 제품을 입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0선이라면 세일기간에 이태리 브랜드 상당수도 도전해볼법한 예산입니다 비접착 방식이 내구성도 좋고 몸에 착 달라붙어서 편합니다 ^^ | 16.09.18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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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정장업체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장난을 하고 있는 거죠 소비자가 이러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하고 알아볼줄 아는 눈썰미까지 필요하니까요 그래도 접착 비접착 구분만 할 줄 알아도 혹은 질문한다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겁니다 ^^ | 16.09.18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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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전 잘 되는데;;; 일단 즐겨찾기 해놓으세요^^ | 16.10.11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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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정장도 가격에 따라 접착과 비접착으로 갈라집니다 저렴한 맞춤은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만들어집니다 ^^ 심한경우에는 기성복이 맞춤보다 좋을수도 있습니다 | 16.09.18 1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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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9.18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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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펠이 수트의 핵심이라고 까지 말하는 분들도 계실정도로 라펠의 굴림이나 고지는 중요합니다만 라펠의 넓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했고 최근의 유행은 약간 좁은 형태를 띄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넓은 라펠이 진중해 보일수는 있으나 일정 이상을 넘어가면 너무 올드해 보이는 문제도 있고 너무 좁다면 트렌드만 따라가는 사람 처럼 보일수도 있어 적당함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최근 3버튼 수트 같은 경우에는 최상위 버튼과 버튼 구멍을 약간 멋 혹은 장식의 한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라펠의 굴림속에 사알짝 가려지는 형식? 수축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원단의 문제도 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저는 해밀턴에서 종종 맞추는데 대체적으로 면100을 선택했더니 수축문제를 겪은적은 없습니다. | 16.09.19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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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딱 하나의 수트, 어떠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나는 괜찮다 라는 것이 아니라면 엉성한 맞춤은 오히려 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180~350만원 정도를 쉽게 지불할수 있다 정도라면 정말 좋은 맞춤정장이 가능하지만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 | 16.09.26 0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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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렇긴 하죠. ㅋㅋㅋㅋㅋㅋ 돈 좀 모으면 사르토리아 준이라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 16.09.26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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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 추천드립니다. 저는 176에 91키로 허리32에 근돼인데, 브룩스는 왠만큼 핏이 맞아들어갑니다. 정장은 물론 청바지까지 많이 해먹는데, 그나마 브룩스가 낫더군요. | 16.10.10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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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도 자꾸 가랑이가 닳고 구멍이 납니다. ㅜ.,ㅜ | 16.10.10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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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문하려했던 내용입니다. 가랑이가 닳아서 바지를 여러 벌 맞춘답니다. ㅠㅠ | 16.10.10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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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좋은 수트 제작하는 회사죠 ^^ | 16.10.12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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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킴
보통 bespoke 정장 제대로 제작하는 곳으로 간다면 최소 2~3 번 방문해서 신체 측정하고 만들고 다시 가봉 상태의 옷을 입어보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 16.10.12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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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접착에서 최근 접착 방식으로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포인트를 확인해 보시면 확실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 | 16.10.12 15: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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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읽다가 궁금해진게 하나 더 있습니다!! 접착식 정장 상의와 비 접착식 정장 상의 비교 사진에서 마지막 부분에 퀄리티 비교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혹시 접착식이라면 무조껀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봐야하는건가요? | 16.10.10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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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재밌고 호기심가게 잘 써주셔서 계속 궁금한것이 생기네요 ㅎㅎ | 16.10.10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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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있다는 의미입니다 물위에 배가 떠있듯이 | 16.10.10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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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의 옷감이 접착제로 붙어있는것이 아닌 서로 독립되어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 | 16.10.12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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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옴므는 접착 비접착 다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라벨과 가격에 따라 달라질테니 구매전 확인해 주세요 ^^ | 16.10.12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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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들 말대로 그냥 체형에 따른 스타일이나 외형 차이 같은거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좋은 정장 고르는 방법이라니! | 16.10.10 23:11 | |
(IP보기클릭)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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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지아나 지이크 는 너무 트랜드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입기 부담스러울 겁니다. 위에 명기한 한국 브랜드 수트업체의 아웃렛을 이용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 16.10.12 20:33 | |
(IP보기클릭)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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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 가신다면 한국 브랜드는 40선에서 이태리 정장은 60선이 최저일것 같습니다. 약간의 운도 필요 하겠습니다만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옷을 구매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16.10.12 20:35 | |
(IP보기클릭)39.121.***.***
(IP보기클릭)122.36.***.***
스크랩 있음 | 16.10.10 23:29 | |
(IP보기클릭)58.122.***.***
(IP보기클릭)121.128.***.***
비접착 접착 둘다 만들고 있습니다. 구매전 확인해 주세요 ^^ | 16.10.12 20:39 | |
(IP보기클릭)78.192.***.***
(IP보기클릭)119.149.***.***
제일 위쪽에 보시면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분 정보와 게시물 사이에요. | 16.10.10 23:4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49.***.***
제일 위쪽에 보시면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분 정보와 게시물 사이에요. | 16.10.10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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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트는 신원에서 론칭한 정장 브랜드인데 로로 피아나 원단을 사용하는 정장 라인도 있다고 하네요 ^^ | 16.10.15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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