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통 3가지 분야를 골고루 찍거나 검술 위주에 나머지 2개를 조금씩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쳐 게시판만 봐도 속공을 무조건 빨리 찍고 연금과 표식을 오가며 중구난방 추천하는 글들이 많은데. 딱히 그렇게 찍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찍으실 경우 한 분야에 통달하려면 상당한 고렙이 필요하고 게임 후반에 가도 4단계 스킬들은 구경도 못할 수 있습니다. 스킬을 많이 찍더라도 그 스킬을 발동 시킬 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컨셉을 잡으실 때 검술이면 검술, 한 분야에 올인하시다가 후반에 보조 분야를 투자하시거나 두 가지 분야를 골고루 개척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연금, 표식으로 가고 검술에서 피해량 증가를 안 찍으면 게임이 어려워질까 걱정하실텐데. 표식은 강화 잘 맞춰주면 완전 사기인 데다가, 연금도 기름 잘 바르고 탕약 먹으면 피해량이 검술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3가지 루트에서 한 길을 정하시고, 그 길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다른 분야로 보완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레벨에 따라 열리는 스킬 홈 갯수에 맞춰서 스킬을 찍는게 좋습니다. 홈이 12개인데. 스킬이 13개이면 스왑해가며 쓰기도 번거롭고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되도록 홈 갯수와 내가 찍을 스킬 갯수를 유의해가며 포인트를 투자합시다.
연금-검술 위쳐 - 트레일러에서 약 빨고 달 폭탄 던져가며 망령과 싸웠던 위쳐를 꿈 꾸신다면 연금 위쳐로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재활' 스킬을 찍으면 포션을 먹을 때 디아블로 물약 빨듯이 피가 펑펑 차오르고 변이 인자와 색깔을 맞추면 체력이 뻥튀기 되서 방어력이 쎄진 건가 싶을 정도로 체력 게이지가 적게 줄어듭니다. 전반적으로 포션 지속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제비 물약이든 올빼미 물약이든 한 개만 빨아도 피가 쭉쭉 차오르는 좀비가 됩니다. '회복 연장'을 마스터하면 중독도가 70% 이하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포션 지속시간이 끝나도 효과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만 해도 무지막지한데 특정 몹 척살용 기름까지 바르면 공격력이 상승하고 덤으로 방어력과 치명타까지 올라가니 완전 문도가 따로 없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탕약 한 사발 달여마시면 별 해괴망측한 효과들 (체력 흡수, 공격력 증가, 체력 증가 등)까지 추가되서 그야말로 저 세상 도살자가 됩니다. 연금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표식은 구지 없어도 되며 화살을 막을 만한 스킬이 강인한 체력 밖에 없기 때문에 검술에 한 두개 찍거나 기본 능력에서 '중독도 상한', '생존본능'을 후반에 추가해 피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연금 올인으로 가서 폭탄까지 투자하면 뭐랄까... 중동의 테러? 어쨌든 장비는 곰 교단이 딱입니다.
표식-검술 위쳐 - 표식 기본 효과가 원기재생이기 때문에 검술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표식은 대체로 2가지 스킬이 완전 사기인데 아드(염력)와 쿠엔(방어막)입니다. 아드는 너프를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표식 강화만 맞춰주면 몹들이 죄다 드러눕습니다. 한 번 누르면 전방 충격파, 길게 누르면 전방위 충격파가 날아갑니다. 일단 적이 자빠지면 체력이고 뭐고 무조건 즉사인데 모션이 들어갈 때 게럴트는 잠시 무적이 됩니다. 그리핀이든 뭐든 날아댕기는 몹들은 아드 한 방이면 거리가 좀 멀어도 땅바닥에 처박힙니다. 쿠엔은 표식을 찍지 않아도 단골로 쓰는 스킬이지만 포인트 투자와 표식 강화가 되면 한 방만 막아줘도 고마운데 많게는 4~5번 막아줄 뿐만 아니라 물약 없이도 체력을 회복 시켜주는 괴랄한 스킬이 됩니다. 이미 쿠엔만으로도 생존력이 보장되는데 여기에 매혹과 결계가 합류하면 검술 같은 거 몰라도 학살이 가능합니다. 검술에 화살 튕기기가 구지 필요없는 것이. 결계 2단계 스킬을 찍고 시전 버튼을 길게 눌러 발동하면 마치 방어용 터렛처럼 날아오는 화살은 100% 막아주고 적에게 공격까지 하는 마법진이 완성됩니다. 이그니를 빼먹었는데. 이그니 역시 최종 단계를 찍으면 화상 확률이 증가하여 광역 메즈기가 됩니다(몹들이 발광) 데미지도 무시무시한데 말입니다. 단 어느 정도 검술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으면 보스 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분노조절'과 '집중' 정도는 찍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장비는 그리핀 교단이 적절합니다.
검술-표식 위쳐 - 검술 위쳐는 약공 뿐만 아니라 강공도 투자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약공은 무리를 이룬 몹들을 상대할 때 효과적이지만 주인공보다 1~2렙 높은 골렘이나 표피가 두꺼운 몹에게는 한없이 두들겨도 데미지가 안답니다. 더구나 방패나 공격을 막는 인간형 몹들에게는 자칫 다구리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휩쓸기는 다소 무모하지만 게럴트를 이연걸로 만들고, 분쇄는 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을 때 미친 크리티컬을 노릴 수 있습니다. 후둑후둑 약공에 맞은 적들은 피를 질질 흘리며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고 아드레날린이 꽉 차는 순간 무쌍난무가 펼쳐집니다. 다수와 싸울 때 특히 두드러지는데. 처형 모션이 마구 뜨기 때문에 부가적인 무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불굴의 의지는 아드레날린이 한 칸만 있으면 케릭이 죽더라도 부활합니다(안 죽고 피가 참). 아드레날린 수급 스킬을 찍어두면 모으기가 매우 수월하기 때문에 검술 위쳐 역시 사실상 좀비가 되어 끊임없이 아드레날린을 모으며 빠른 템포를 유지해야 합니다.기본적으로 데미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플레이가 호쾌하고 물약을 먹거나 표식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손이 편합니다. 표식은 따로 투자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쿠엔과 이르덴 정도는 있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는 표식을 포기하고 크로스 보우를 특화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 경우 전투 올인 위쳐가 됩니다. 장비는 살쾡이 교단이 좋습니다.
이외의 바리에이션은 연금-표식 정도가 있는데. 효율이 그닥 뛰어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세가지 골고루 투자하는 것은 스킬 포인트 70~90 정도가 되어야 쓸만한데. 보편적인 유저가 거기까지 노가다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한 가지 유형으로 시작하셔서 추후 초기화 물약을 통해 세 가지 모두 실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추천은 먼저 검술로 시작하시고, 회피에 익숙해지고 표식 강화 아이템을 모은 뒤 룬을 박아 한 번 초기화해서 표식 위쳐를 즐겨보시고, 연금 조제법을 많이 모아 쓸만한 탕약과 기름이 갖추어졌을 중반 이후에 연금 위쳐를 시작하는 겁니다. 특히 연금 위쳐는 쓸만한 기름과 탕약, 최소 스킬 포인트 20 이상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표식은 이보다 상황이 좋지만 전투 위쳐보다 초반에 조금 루즈한 건 사실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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