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레이저 개멌있네(근데 개아프다)
도전 횟수 - 9번
(그냥 또 패턴 알아볼 생각에 안찍고 싸우다가 이겨버렸다...)방금전까지 엄청난 혈전을 치르고 왔습니다. 이 녀석을 만나고
난 후에 평가는 가히 최강이라고 평할수 있었습니다. 이야... 제작자들이 아예 작정하고 플레이어들 죽이려고만든 몹인것
같았습니다. 저는 2편은 하지 않았지만 미디르의 몇몇 패턴은 다크 소울1의 DLC 보스 흑룡 카라미트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게임 그래픽이 발전한 3편에서 보스 하나하나의 공격이 위압적이고 매우 간지나는 공격들 투성이었는데 미디르라는 녀석이
거의 연출이나 전투면에선 지금까지 만난 보스들 중에서 가장 최강이었습니다. 닼소 세계관에서 최강이라 불려지는 고룡답게
상대하기가 더럽게 까다로웠군요. 피하는 건 죽어서 익히면 그만이었지만 제일 성가셨던건 카라미트를 상대했던 거처럼
맵이 더럽게 넓은점&마구 잡이로 돌아다니는 보스&중량땜에 느려서 맞을수 밖에 없는 현실 이라는 3박자가
어울려저서 여간 사람 기분을 엿같이 만들었습니다. 이쯤되면 보스명이 어둠을 먹는게 아니라 사람 인성을 먹는게 아닐가
싶을정도로 더럽게 강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군요. 2회차가 된다면 최종보스 잡고 얻는 기적인 태양의 창으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미디르도 잡았고 교회의 창도 클리어 했으니 진짜 마지막 DLC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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