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PVP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PVE에 치중해서 겜하고 있었는데, 저보다 템렙 낮았던 길드원분이 더 빠르게 주레를 도전하는 것을 보고 잠깐 현타가 왔었습니다.
제가 빛심 5셋 맞췄을 때, 그분은 빛심 3셋이었던 분이었는데, 주레를 먼저 가시더라구요.... 전 템렙 511일때 그분은 515....
그분은 아크2가 저보다 훨씬 많아서 무기 5연마까지 때려서 간 것을 보고 갈만하네... 라고 최대한 침착하게 겜하고 있었는데, 타이탈 4수확 + 뺑이 도는데도 전설 악세가 하나도 안나와서 결국 유령선 못가게되고, 그분은 가서 3연마 목걸이 먹으니까 현타가 쌔게 오더라구요....
그분과 제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벌어졌다는 생각 때문에요....
그것 때문에 현타와서 얼타다가 잠시 게임 끄고 다른 것들을 했습니다...
그러다 접속하고나니 루테란 갈기파도 항구에서 12시 17분...
약 20일간 고안섬 12번 + 환각섬 70번 넘게 갔음에도 원한2 한권이 안나와서 각인을 못하고 있었는데, 환각이나 달려보자.... 하고 섬 닫히기 30초전에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사람이 없기에 점수를 천천히 올리다 가운데 황금 상자를 몰래 깠더니 원한2가 뙇!! 하고 나왔습니다!
현타가 씨게 왔었는데, 원한2를 드디어 각인할 수 있게 되어서 뭔가 의욕을 되찾았습니다.
내일은 또 악세를 먹기위해 타이탈을 가고, 안나오면 아크를 열심히 모아서 빛심무기를 연마해야하지만.......
그래도 오늘보다는 조금 더 괜찮을 것 같네요.....
악세가 끝까지 안나오면 아마 다음주 주레부터 가게 될 것 같지만.....
나오는 상상하면서 자렵니다....
모두들 즐로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