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한그오는 몇년을 버틸까요?

[다크 안쿡크]

좀 우울한 이야기 일 수도 있는데

한그오는 과연 몇년을 버틸까요?

어그로 끌려고 하는게 아니고 저도 재밋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게 한국에 들어와서 어느순간 섭종한 이런류의 게임이 참 많잖아요

확밀아(2년11개월), 신데마스(1년4개월), 괴밀아(1년8개월), 판타지카(?), 몬헌 프론티어(3년4개월)

괴밀아 빼곤 전부 제가 오픈부터 플레이해서 섭종까지 바라본 게임들입니다.

하던 일본수입 게임중에 그나마 살아 남은건 스쿠페스정도네요. 그것도 안하는 사이에 글로벌 서버로 통합되었다는데...

한그오가 위에 말한 게임들에 비해 오픈하자마자 에서 흥행한 편도 아니며 

수입게임은 필히 망한다는 것도 그렇고

과금이 많아질거 같으니 손익에 대해서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1~2년뒤 섭종해도 되니 일본에 계정좀 옮겨줬으면 하기도 하지만...

스토리를 편하게 보기 위해 한그오를 선택했고 나름 정도 붙었는데 잘한 선택일지

이런 종류의 게임 여럿 보내고 나니 이젠 불안함에 끄적였습니다.

[carly]

솔찍히 나오기전 한그오 포켓몬Go처럼될까 (출시전)생각했슴

[Fate·T·Harlaown]

포켓몬go도 초반 몇달은 인기 많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 같은데 가면 다 포켓몬 한다고 온 사람들 투성이였고... 컨텐츠가 없데이트라 망한거죠.

[캉각스]

모르겠네요
지금 이 유저풀이 5~6장까지 어느정도 남는다면 생각보다 오래갈것같고
아니면 종장으로 끝나겠죠

[다크 안쿡크]

그게 몇개월일지는 잘 감이 안오지만 생각보다 빠를거 같군요

[이웃집C군]

이 게임도 스토리 클리어가 아니면 컨텐츠는 없는거나 마찬가집니다.
한그오가 얼마나 텀을 짧게잡고 일그오를 따라갈진 모르겠지만 올해 일그오 컨텐츠 나오는거 보면 신규 스토리라던가 별로 풀리질 않았어요. 요컨대 신규 컨텐츠가 나오는 텀이 상당히 깁니다. 그걸 한국 유저들이 기다리느냐 떠나느냐가 관건이겠죠.

[다크 안쿡크]

전례를 살펴보았을때 기다리지 못할것으로 생각되니 안타깝네요.

[천마월행]

1부는 어찌어찌 빡세게 굴리면 내년 12월에 종료시키는 플렌으로 거의 매달 2개의 이벤 하는걸로 땡칠 수 있긴한데, 지금 한섭분들 육성 속도들 보면 이벤 나오면 3일도 안되서 파밍 끝내고 할거 없다고 하면서 떠날거 같은 모습이 보이는...

[SILVER_RING]

그게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미 일본판에서 진행한데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언제 돈을 써야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눈 먼 돈이 없어서 유저 입장에서는 좋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수익이 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크 안쿡크]

수익이 안나면 유저층이 꽤 남아 있어도 닫을 우려가 있겟네요. ㅠㅠ

[SILVER_RING]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운영이 넷마블이라서 괴밀아처럼 철수할 일은 없다는 점 정도네요..

[bigman17]

근데 보통.. 대부분 게임이 아 계속 더하고 싶은데 섭종해버리네 이러는 케이스는 거진 없더라구요. 대부분 떠날사람 다 떠나고 나서야..

[제니어르]

내년까지는 어떻게 버틸것 같은데 종장 이후까지 스토리가 나올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여우댁]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대다수의 라이트 유저분들은 5장즈음에 접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