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분 안 좋단 이유로 동굴에 숨어버려서 태양의 빛을 없애버린 태양신,
사람들이 피해를 입건 말건
제스터가 꿍쳐간 보옥을 차지하려고 싸우기나 했던 용왕과 인드라
어느 샤머니즘 신들의 내림신이 된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자신에게 씌인 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야만 되는 등
신들이 인간들에게 끼치는 민폐들이 강조되고
작 중 샤오링이라는 여캐가
"그러고 보면 신들도 꽤 얌체야. 솔직히 자기 멋대로 구는 건 인간보다 더 심하다니까."
라고 신들을 직설적으로 까는 말을 한데다
오랜 세월동안 신들의 가르침대로 살았고 그것을 후손에게 전하는 게 자신들의 사명이라는
한 부족 여자의 말에
나냐가 "당신 의지와는 아무 상관 없이?" 라고 분노를 표하는 등
민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들로 나오는 천방지축 모험왕의 신들
작품을 보면서 너무 심하게 깐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모험물에 어울리지 않게 사악한 주인공과 더불어 신선하게 다가왔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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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터 고쿠도군 너어는 남들 깔 처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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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탈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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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탈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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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은 두번 벗겨진다! | 19.06.22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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